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 이하 충북농기원)이 동애등에(Black Soldier Fly, BSF) 유충을 활용한 양돈사료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충북농기원은 29일 민·관·학 협력체인 '사료곤충 양돈사료 연구TF'를 출범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TF에는 충북농업기술원을 비롯해 충북도청,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사료곤충협회, 충북곤충산업연구회, 그린미소, 다비육종, 이노피드 등 정책기관과 연구기관, 대학, 민간기업 등 10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TF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양돈 현장에서 사료곤충의 기능성과 사양 효과를 검증하고,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사료비 절감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구의 핵심은 동애등에 유충을 어분과 대두박의 대체 단백질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어분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가격 변동성이 크고, 대두박 역시 국제 곡물가격의 영향을 크게 받는 대표적인 사료 원료입니다. 충북농기원은 동애등에 유충이 탈지밀 기준 조단백질
어린 돼지에서 이유후기는 먹이와 주변환경이 변화하면서 많은 스트레스와 질병이 유발될 수 있는 시기이다. 또한 2011년부터 사료 내 항생제 첨가가 제한됨에 따라 항생제를 대체할 이유후기 돼지의 성장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체 방법 개발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었다. 이중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이 대체재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어 짧은 사슬 지방산을 생성하는 물질이다. 특히 저항성 전분 중 생감자전분은 사람이나 마우스의 장에서 염증을 조절하고 장관을 발달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유후기 돼지를 대상으로 생감자전분을 급이하고 이로 인한 장내 미생물군 조성과 장관 기능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총 14마리 돼지를 일반 사료를 급이한 대조군(6두)과 일반 사료에 각각 5%와(4두) 10%(4두)의 생감자전분이 포함된 사료 첨가한 시험군으로 나누어 각각 20일간 급이했다. 생감자전분 급이군과 일반 사료 급이군에서는 체중과 일당증체량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Alpha-diversity 분석 결과, 생감자전분 급이군에서 미생물의 다양성은 일부
장내 미생물군은 장의 성숙을 촉진하고, 면역계를 조절하며, 결과적으로 숙주의 건강과 성장 성적을 향상시키는 역할 때문에 양돈산업 연구자들로부터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본 리뷰 논문은 돼지의 장내 미생물군, 사료 성분, 그리고 장 건강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최신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소장은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가 이루어지는 주요 기관이자 면역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위이므로, 장내 미생물군, 사료, 숙주 간의 상호작용을 평가하는 핵심 부위이다. 사료와 사료첨가제 등 그 구성 성분은 장내 미생물 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유익한 미생물군의 형성을 촉진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장내 미생물군과 숙주의 상호작용은 면역계를 조절하며, 동시에 면역계 역시 장내 미생물군의 구성을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장내 미생물군과 숙주 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은 점막 연관 미생물군(mucosa-associated microbiota)이 건강 관련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에서는 사료, 장내 미생물군, 건강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할 때 점막 연관 미생물군을 반드시 함께 평가해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포유모돈의 생산성 저하가 반복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사료에 탄산수소나트륨(NaHCO₃; 중조, 베이킹소다)을 첨가할 경우 사료섭취량과 자돈 성장 성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강원대학교는 평균 기온 약 29℃의 고온 환경에서 포유모돈 40두를 대상으로 탄산수소나트륨 첨가 여부와 사료 형태에 따른 생산성 변화를 연구했습니다. 포유모돈은 고온스트레스에 특히 취약합니다. 체온 상승을 줄이기 위해 사료섭취량이 감소하고, 이는 곧 젖 생산량 감소와 체중 손실 증가, 이유자돈 성장 저하로 이어집니다. 여름철 번식 성적 악화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연구 결과 탄산수소나트륨을 0.53% 첨가한 사료를 급여한 모돈은 일반 사료를 먹인 모돈보다 일일 사료섭취량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유 시 자돈 체중도 3.2% 높게 나타나 생산성 개선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사료 형태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습니다. 가루 형태보다 펠렛 형태의 사료를 급여했을 때 모돈의 사료섭취량이 평균 5.8%, 최대 7.7% 증가했습니다. 특히 탄산수소나트륨을 첨가한 펠렛사료를
본 연구 육성-비육돈에서 사료 조단백질(CP) 수준을 변화시키는 것이 성장 성적, 혈액 프로파일, 영양소 소화율, 돈육 품질, 그리고 악취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총 210두의 육성돈([요크셔 × 랜드레이스] × 듀록, 체중 39.93 ± 0.080)을 6개 처리군으로 나누고, 각 처리군은 돈사당 7마리씩 5반복으로 구성하였다. 육성 전기, 육성 후기, 비육 전기, 그리고 비육 후기 단계를 위한 각각 다른 CP 수준(%)을 가진 사료는 다음과 같았다: ▶CP1411: 14, 13, 12, 11 ▶CP1512: 15, 14, 13, 12 ▶CP1613: 16, 15, 14, 13 ▶CP1714: 17, 16, 15, 14 ▶CP1815: 18, 17, 16, 15 ▶CP1916: 19, 18, 17, 16. 전반적인 일당증체량은 사료 CP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한 반면(선형, p<0.01), 일당사료섭취량은 비육 후기 기간 동안 증가했다(선형, p<0.01). 최종 체중은 사료 CP가 감소함에 따라 증가했다(선형, p<0.01). 총 단백질 농도는 7주, 11주, 그리고 13주차에 더 높은 CP 수준에서 증가했다(선형, 각각 p=0.02
식이섬유는 모돈 사료에서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여러 연구에서 다뤄져 왔다. 식이섬유는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고, 대사 기능을 지원하며, 모돈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는 식물성 사료 원료로, 수용성 섬유와 불용성 섬유로 나뉜다. 수용성 섬유는 펙틴과 같은 것으로, 물에 녹아 젤 형태를 만들 수 있으며 장내 발효 과정에 영향을 준다. 반면 셀룰로오스와 같은 불용성 섬유는 물에 녹지 않으며, 분변의 부피를 늘려 장 운동을 촉진한다. 모돈 영양에서 식이섬유는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섬유질 사료는 포만감을 더 잘 느끼게 해주며, 변비를 줄이고 위장관 건강을 개선함으로써 소화기관 기능을 돕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모돈 영양에서 식이섬유를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권장 기준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식이섬유 요구량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이유는 사용 가능한 원료 속 식이섬유 구성 성분이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리뷰는 모돈 사료 내 식이섬유의 영양학적 이점을 살펴보고, 영
트립토판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공격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이유자돈과 포유모돈의 사료에 첨가한 다양한 수준의 트립토판 보충 효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실험 1에서는 초기 평균 체중이 6.63 ± 0.21kg인 총 144마리의 이유자돈을 완전 임의 배치법에 따라 3개의 처리군으로 나누었다. 처리군은 대조군(CW), TW6(기본 사료 + 트립토판 0.06%), TW12(기본 사료 + 트립토판 0.12%)로 구성되었다. 실험 1의 결과, TW12 그룹은 대조군보다 일당증체량과 사료효율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TW6와 TW12 그룹에서는 누워 있는 행동이 증가한 반면, TW12 그룹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귀를 물어뜯는 행동이 감소했다. 실험 2에서는 총 40마리의 포유모돈을 4개의 처리군으로 나누었다. 처리군은 대조군(CL), TL3(0.03% 추가), TL6(0.06% 추가), TL9(0.09% 추가)로 구성되었다. 포유기간 동안 TL3와 TL6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등지방 손실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일일평균사료섭취량은 트립토판에 의해 개선되었으며, 특히 TL6가 대조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한 누워 있는 행동은 증가하고 (
국내 한돈산업에서 돼지 유래 혈분·혈장단백(이하 혈분) 사용을 줄이거나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ASF 등 악성 질병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질병 차단을 위해 ‘동종 유래 원료’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산업 전반으로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사료 내 동물성 부산물 원료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한 것도 이 같은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관련 기사). 업계에서는 향후 한돈산업의 사료 기준 자체가 ‘동종 유래 원료 배제’ 방향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혈분은 자돈 초기 성장에 있어 핵심 원료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단백질 함량과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하고 기호성이 높아 이유 직후 자돈의 섭취량과 증체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사료업계는 혈분 없이도 성장과 면역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정밀 영양 설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곤충 단백질(동애등에)을 비롯해 농축대두단백(SPC), 발효 대두박, 어분 등 다양한 대체 원료를 조합해 장 건강과 면역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혈분을 완전히 대
다비육종이 양돈산업 현장에서 함께 성장할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다비육종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양돈관리 분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양돈관리(현장 근무)입니다. 지원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박사 포함)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입니다. 특히 축산 관련 학과 및 수의학과 출신자를 우대합니다. 양돈장 전기설비 및 시설 관련 학과 졸업자나 관련 경력자, 데이터 분석 및 통계학 전공자도 우대 대상입니다. 전형은 서류전형→임원면접→심층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서는 다비육종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3일 개별 통지할 예정입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비육종 채용 담당자(031-674-1490, darby029@darby.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다비육종은 이번 채용을 통해 양돈 현장을 이해하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젊은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달력을 넘겨보면 수많은 ‘○○의 날’이 있습니다. 농업과 축산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업인의 날(11.11; 법정)이 있고, 양봉인의 날(3.22; 법정), 한우인의 날(11.1; 자체) 등 축산 관련 기념일도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삼겹살데이(3.3)도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제법 익숙합니다. 그런데 정작 돼지를 키우고, 치료하고, 사료를 만들고, 종돈을 개량하고, 도축·가공하고, 유통하며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지탱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은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농업생산액 1, 2위를 다투는 대표 품목입니다. 수조 원 규모의 산업을 일구고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한돈인의 날’은 없습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요. 이제 ‘한돈인의 날’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여기서 말하는 한돈인은 양돈농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농장에서 돼지를 돌보는 근로자와 수의사, 사료·동물약품·종돈·시설업계 종사자, 도축·가공·유통 관계자, 연구자와 행정·방역 현장 관계자까지 한돈산업이라는 하나의 생태계를 움직이는 모든 사람입니다. 한돈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발전했습니다. 시설은 현대화됐으며 질병과 환경 문제에 대응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다음 달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6 Swin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세미나로, 회원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정회원 10만원, 비회원 15만원입니다(바로가기). 이번 세미나는 돼지수의사 직역과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한정희 교수가 'KASV Heritage Session,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무열 농장동물위원장은 '농장동물 진료수의사 제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PRRS 모니터링 사업, 질병컨설팅 효율화 연구 등 현장 방역과 질병관리 관련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이해를 비롯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어 AI 조기 예찰 기술, 과학적 돼지 진료방안, 미래 돼지수의사 양성 기반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에는 종합 토론을 통해 국내 돼지수의사 역할 확대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돼지수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스마트농축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실습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축산계열은 참가 정원 60명으로 운영됩니다. 1부에서는 연암대의 비전과 강점,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열별 교원 및 세부 전공 안내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및 면접 대응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이어 계열별 입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Q&A)도 진행됩니다. 스마트축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2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전임교원의 안내를 받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를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양돈·양계 분야의 스마트축산 관련 시설과 실제 실습 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낙농착유사 견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한 시설 관람보다는 실제 대학에서 어떤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축산 교육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임교원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