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섭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9월 6일까지 ‘2026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가치소비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지구를 살리는 가치소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입니다. 국민이 직접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의미와 가치를 콘텐츠로 만들어 알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공모 분야는 △인증제의 가치를 담은 ‘슬로건’ △인증제의 의미를 표현한 ‘포스터’ △일상 속 인증제를 알리는 ‘영상’ 등 3개 부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슬로건 부문 우수작은 향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대표하는 공식 문구로 지정·활용될 예정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상과 함께 총 4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부문별 최우수상 상금은 슬로건 50만원, 포스터 100만원, 영상 100만원입니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 등의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됩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가축 사육 과정에서 사양관리와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축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 농장과 경축순환농업을 실천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이 열립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21일까지 '2026년 축산환경 우수사례 공모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깨끗한축산농장'과 '경축순환농업' 등 2개 분야로 진행됩니다. 축산농장의 자발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장려하고 지역 단위 경축순환농업 우수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깨끗한축산농장' 분야에는 이미 깨끗한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농장 경관 개선을 비롯해 악취 저감, 위생·사양 관리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수상 농장이 소재한 지방정부에도 별도의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경축순환농업' 분야는 지방정부(시·군)가 대상입니다. 가축분뇨 퇴·액비의 유통 및 이용, 경축순환 협의체 운영, 화학비료 절감 등 지역 단위 경축순환 활성화 노력을 평가합니다. 분야별 우수사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 1점과 축산환경관리원장상인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이 수여됩니다. 부상금은 분야별로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입니다. 전체 부상금 규모는 1,080만원 상당입니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대폭 손질했습니다. 가축분뇨에 농작물 부산물이나 커피찌꺼기 등을 일정 비율까지 혼합할 수 있도록 하고, 펠릿 형태로 성형하지 않은 고체연료 생산도 허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30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은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가축분뇨만 사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발열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톱밥, 일부 폐목재 등 보조원료를 40% 미만까지 혼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축분뇨 비율은 60%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고체연료 생산 방식도 유연해집니다. 지금까지는 펠릿 등 일정한 형태로 성형한 제품만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비산먼지와 화재 위험 등을 충분히 관리하는 조건 아래 성형하지 않은 형태의 생산도 가능해집니다. 발열량 기준도 현실화했습니다. 기존에는 저위발열량 3,000kc
농촌진흥청이 가축분뇨 액비 활용 확대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습니다. 농촌진흥청은 20일 이승돈 청장이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합천축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초록자원화센터)을 찾아 액비 생산·공급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화학비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농업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화학비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축순환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합천축협 공동자원화시설은 지역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액비를 생산·공급하는 시설입니다. 생산된 액비는 지역 경종농가의 토양 양분 공급에 활용되며 축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청장은 시설 내 액비 생산 공정과 공급 체계를 둘러본 뒤 액비 제조·운반·살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기술 지원 수요를 점검했습니다. 이어 공동자원화시설 운영자와 액비 활용 농가, 유관기관, 농촌진흥청 '가축분뇨 활용 특별팀(TF)'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액비 생산·유통 및 이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승돈 청장은 "가축분뇨 액비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유용한 농업자원"이라
정부가 가축분뇨를 폐기물보다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질했습니다. 가축분뇨발효액의 비료 공정규격은 현장 실정에 맞게 완화하고, 가축분 퇴비 사용 처방은 농업인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두 제도 모두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경축순환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가축분뇨발효액의 비료 공정규격이 완화됐습니다. 기존에는 질소·인산·칼리 등 주성분 합계가 0.3% 이상이어야 비료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0.2% 이상이면 됩니다. 이번 조치는 실제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발효액의 상당수가 기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폐기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기준 미달로 폐기되던 발효액도 비료로 활용할 수 있어 축산농가와 자원화시설의 처리 부담이 줄고, 농가는 화학비료 대체재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를 통해 처리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예상됩니다. 농촌진흥청은 관비 형태로 가축분뇨발효액을 공급할 경우 화학비료 사용량을 60~7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지금까지 폐기되던 가축분뇨 일부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효과도 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이 축산환경 개선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주민 반대에 가로막혀 사업이 무산되거나 장기간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공동자원화시설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결합해 주민들과 수익을 공유하는 이른바 '햇빛소득마을형 모델'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민원요인 분석에 관한 연구'(바로보기)에 따르면 2007~2016년 정부 지원을 통해 선정된 공동자원화사업 126개소 가운데 정상 가동 중인 시설은 84개소에 그쳤습니다. 나머지 42개소(33.3%)는 사업이 지연되거나 포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진은 사업 포기의 주요 원인으로 주민 집단민원, 인허가 지연, 환경영향평가 문제, 자부담 확보 실패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주민 수용성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도 과거 사업 개편 과정에서 공동자원화시설이 주민 반대로 무산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국 기술이나 예산보다 지역사회 동의를 얻는 것이 더 어려운 과제가 된 셈입니다. "분뇨는 처리하는데 주민은 얻는 게 없다" 문제는 공동자원
우리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였던 가축분이 양질의 유기질비료인 'K-퇴비'로 재탄생해 동남아시아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의 대표적 고랭지 농업지역인 달랏을 방문해 국내산 가축분 유기질비료(이하 K-퇴비)의 현지 재배 실증 결과를 점검하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 상추 수확량 1.2배 늘고, 국화 수확은 1주일 앞당겨 베트남 람동성의 행정 중심지인 달랏은 해발 1,500m의 고산지대로 연중 선선한 기후 덕에 화훼와 채소 다모작이 활발한 곳입니다. 쉼 없는 연속 재배로 인해 토양이 황폐해지고 유기물이 감소하면서 양질의 유기질비료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에 축산환경관리원은 남원시 등과 협력해 지난 2025년 K-퇴비 60톤을 현지에 공급하고 상추와 국화 등을 대상으로 실증 재배를 진행했습니다. 현지 베트남 퇴비를 사용한 농가와 비교 분석한 결과, K-퇴비의 효과는 압도적이었습니다. 실증 결과에 따르면 K-퇴비를 사용한 상추는 수확량이 약 1.2배 증가했고, 생육기간도 2~4일 단축됐습니다. 국화의 경우 수직 생육 속도가 약 1.3배나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2026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시범사업' 참여 농가 신청 접수 기간을 6월 1일부터 6월 30일(화)까지 한 달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돼지 사육 농가는 질소저감사료를 급여할 경우, 연간 두당 5,000원의 실질적인 현금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됩니다. 이미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지정을 받은 양돈 농장이라면 혜택이 더욱 두터워집니다. 올해부터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연계를 통한 추가 혜택을 강화하여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장이 환경친화사료 또는 분뇨처리방식 개선 분야를 신청·이행하면 지원금의 20%가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신규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인증심사 시 가산점 10점이 부여됩니다. 사업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 중 신청일 기준 실제 축산업에 종사 중인 농가로 농업e지(농업행정 통합플랫폼)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시·군·구청 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합니다. 신청농가는 분기별 1회 카카오톡·문자 안내 링크를 통해 활동 증빙을 간편하게 제출하면 지원금은 시·군·구를 통해 연말 일괄 지급됩니다. 축산환경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
‘재래돼지 충북계통’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 DAD-IS, 바로가기)에 신규 등재됐습니다. 충북축산기술연구소가 보존 중인 이 계통은 한국 재래돼지 유전자원 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한편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이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의 현황과 특성 정보를 등록·관리하는 국제 정보시스템으로,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의 보존과 활용 현황을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규 등재로 우리나라의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 등록 자원은 22축종 184품종·계통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돼지는 37개 품종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23일 청와대 녹지원 잔디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는 각국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들을 위한 초청 만찬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은 약 1년 만에 열린 전체 만찬이자, 청와대 녹지원으로 외교관들을 초청한 것은 7년 만의 일입니다. 이 특별한 자리에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인 '솥뚜껑 삼겹살'이 뷔페 메뉴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얀 조리모를 쓴 셰프가 집게로 돼지고기를 능숙하게 뒤집는 모습을 연출해 흡사 활기찬 전국의 맛집 골목을 연상케 했습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다양한 종교와 식문화를 존중하여 삼겹살을 제외한 모든 육류를 할랄 기준에 맞추었으며, 채식주의자인 외교관들을 위해 쌈밥 등 맞춤형 채식 메뉴도 함께 준비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돈농장을 운영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분만과 이유, 출하, 질병 관리, 직원 관리까지 처리해야 할 일은 끝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세미나나 교육 행사 참석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농장주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 농장주들이 "발표 자료는 나중에 받으면 된다", "영상으로 봐도 된다", "농장을 비우기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미나를 단순히 공부하는 장소로만 생각한다면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발표 자료는 나중에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미나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자료나 영상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세미나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미나의 진짜 가치는 발표 자료 밖에 있습니다. 첫째, 농장을 바꿀 자극을 얻을 수 있다 농장 안에만 있으면 현재의 방식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세미나에서는 우수 농장의 성적과 관리 사례, 최신 시설과 기술을 접하게 됩니다. "우리 농장도 이렇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변화는 대부분 이런 작은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생산성 향상과 폐사율 감소, 번식 성적 개선 역시 거창한 혁신보다 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지난달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 축산유통 분야의 혁신적인 정책과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임성욱)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원장 김덕호)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미래 청년 인재들의 참신한 시각을 통해 축산유통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3개 대학에서 총 93개 팀, 265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치열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발표에 나섰으며, 공모는 ‘축산유통 관련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 제안’을 다룬 기획 부문과 ‘축산유통 분야 사업화 아이디어 및 시제품 제작 기획’을 다룬 자유 부문 등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각축전 끝에 기획 부문 대상은 축산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돼지 도축 물량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수급 안정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한밭대학교 ‘Gulab(구랩)’ 팀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자유 부문 대상은 비선호 축산 부위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