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육돈 ▶ 육안 소견 돼지 열병은 높은 유병률과 치사율이 특징적인 급성 질병으로 대부분의 돼지는 처음 임상 증상을 보인 후 14일 안에 폐사한다. 주요 임상증상으로는 침울, 고열, 유·사산, 백혈구 감소증, 식욕감퇴 등이 있다. 증상은 다양하기 때문에 육안 병변만으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대표적인 육안 병변으로는 림프절 주변부, 방광, 후두, 위 점막, 폐의 출혈, 신장의 점상출혈 등이 있다. 또한 대뇌 부종도 관찰된다. 폐사한 돼지는 상, 하안검이 서로 붙어 있고 만성적인 설사로 인해 탈수 상태로 관찰된다. 색소가 없는 (unpigmented) 피부에 출혈에 의한 홍반이 관찰되며, 주로 관찰되는 부위는 복부와 대퇴부 안쪽 면이다. 돼지 열병으로 확진을 내릴 수 있는 주요 병변은 비장 경색인데 경색은 단일 부위 혹은 여러 개의 병변으로 나타나며 직경 0.5~2cm의 짙은 적색의 피라미드 형태의 결절의 양상을 띤다. ▶ 조직 소견 조직학적으로 림프절과 피부에서 경색이 흔히 관찰되고 비장, 편도, 담낭, 대장에서는 경색 병변의 크기가 커서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몇몇 경우에는 모세혈관 벽의 부종이 관찰되고 창백하게 보이기도 한다. 이 혈관 벽 세포의
▶ 비육돈 (충남 천안) ▶ 육안 소견 선천적으로 흑색종을 가지고 태어난 돼지의 10~15%는 악성을 띠고 인접한 림프절이나 폐로의 전이를 보이며, 나머지 85~90%는 종양에 대한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에 의해 자연적으로 치유되어 재발하지 않는다. 돼지에서 선천적으로 발병하는 경우에는 동시다발성(multicentric)인 경우가 많고 몸통에서 주로 관찰된다. 그 크기는 작은 반점부터 직경 5cm가 넘는 종양 덩어리까지 매우 다양하다. 진단에 있어서 육안병변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종양의 색소 침착이 두드러져 매우 까맣게 관찰되거나 전혀 색소 침착이 없는 등 그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색소 침착의 정도와 크기는 멜라닌 세포 유래 종양의 악성도의 신뢰할만한 지표로 간주되지 않는다. 아래 사진의 시료는 근육에 짙은 검은색의 색소가 침착되어 석탄같은 색깔로 관찰된 경우로서 단면상에서 뼈 내에도 검은색의 가루가 흩뿌려진 것과 같은 형태로 색소 침착이 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 조직 소견 멜라닌 세포는 상피 바닥층에 다수의 조그만한 다발로 뭉쳐서 나타나거나 개별 세포로 존재하고, 바닥층 상부의 여러 층에서도 종양성 증식을 한 멜라닌세포를 발견할
▶ 비육돈 (충북 음성) ▶ 육안 소견 임상증상은 농양의 형태 및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하다. 전신 세균 감염에 의한 다발성 농양의 경우 급성 경과를 보이다 단기간 내 폐사한다. 부분적인 농양의 경우 일시적으로 파열되어 내용물이 흘러나오고 바로 치유되기도 한다. 육안 소견은 피부 일부가 발적되거나 융기되고 촉진 시 피하 내용물, 단면 절개 시 노란색의 농성 물질이 흘러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조직 소견 농양 발생 초기에는 염증 부위에 중등도의 호중구 침윤이 일어난다. 만성으로 발전된 경우 화농성 염증으로 인하여 호중구 및 대식구가 다발성으로 침윤되고, 주변 결합조직이 증식하며, 인접한 림프절에도 병변이 확장되어 림프절염이 발생한다. 병변부위의 괴사된 조직 잔해 사이에 교원섬유가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발병 기전 농양이란 신체 조직의 한 부분에 화농성 염증이 생겨 그 부분 세포가 죽고 고름이 몰려 있는 현상을 의미한다. 창상 감염, 이물, 주사 및 찰과상 등에 의해 유발되며 이를 통해 염증 유발 물질이 혈류나 림프액을 따라 먼 곳까지 운반된다. 피부 농양이란 이러한 기전을 통하여 진피 밒 피하조직에 화농성 삼출물이 국소적으로 축적된 것을
▶ 비육돈 ▶ 육안 소견 선모충이 감염된 개체는 대부분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선모충이 감염되는 부위는 횡격막, 늑간극 등의 호흡근이나 혀, 저작근, 눈 주위 근육이며, 심근에도 감염되나 심하지 않다. 감염 부위는 직경 0.5~1mm 가량의 둥근 형태의 결절을 형성한다. 유충이 숙주의 면역 반응에 의해 죽어서 석회화된 경우 근육을 절단해보면 창백한 가늘고 기다란 병소를 확인할 수 있다. ▶ 조직 소견 선모충이 호중구, 림프구, 호산구 침윤을 특징으로 하는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근조직에 침입한 유충은 나선 형태로 성장하여 영양세포(nurse cell)로 성장한다. 핵이 커지고 근섬유가 수축하며 기저층(basal lamina)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진다. 감염 한 달 이후 유충은 보통 근섬유 하나당 하나씩 존재하며 100μm 길이로 8자 형태로 포낭에 쌓인 상태로 존재한다. 감염부위 주변에는 림프구, 형질세포, 대식세포가 침윤된다. 감염된 근섬유가 퇴화하는 경우 유충이 노출되면서 급성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중구가 다수 침윤된다. 감염 조직에 인접한 근섬유는 퇴화하거나 재생하는 과정에서 호염성 세포가 침윤된다. 감염 2~3개월 이후에는 앞서 언급된 세포학적인 반응은
▶ 비육돈 (전북 익산) ▶ 육안 소견 급성으로 충혈된 비장은 크기가 매우 크고 부어오르며 피막이 파랗거나 검은색으로 청색증과 비슷한 색조를 띤다. 절개 시 단면을 살펴보면 실질은 붉거나 검은색조를 띠며 압력을 가하면 혈액이 흘러나온다. 비장 출혈이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 경도는 단단하고 피막과 비주(splenic trabeculae)가 두꺼워진다. ▶ 조직 소견 팽창된 비장동(splenic sinus) 내 적혈구가 다수 축적되어 있고 중심부는 넓게 구획되어 있으며 비주(splenic trabeculae)가 얇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성 충혈성 병변의 경우 비장동 증식 및 림프구 위축, 수질 내 세포가 증가하고 비장동 내 대식구와 혈철소가 침착되어 있다. ▶ 발병 기전 비장 출혈은 급성 전신 감염이나 급성 세균성 독소, 예를 들면 소에서 클로스트리듐으로 인한 장독혈증, 돼지 단독, 송아지, 염소의 연쇄상구균증으로 인한 폐렴 등에서 발생한다. 전신성이나 문맥순환 장애로 인해 충혈이 나타나는데 이는 급성 용혈성 빈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전염성 원인에 의해 가축에 발생하는 비장 충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비츄레이트(barbiturate) 계열 신경안정제 투
▶ 비육돈 (전북 남원) ▶ 육안 소견 멜라닌 침착소의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크게는 직경 2cm 이상의 청색-흑색조의 병변으로 나타난다. 어린 개체에서는 색소 침착의 경계가 명확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침착 부위가 옅어지고 넓게 분포하는 경향이 있다. 피부, 간, 폐, 대동맥 등에 부정형의 흑색이나 갈색의 얼룩이 나타난다. 흑색종(Melanoma)의 경우에는 종양 주위에 괴사나 궤양이 나타나기 때문에 흑색증과 감별이 가능하다. 흑색증이 발생한 간은 회색에서 흑색조로 변색되며, 색소 침착이 중증인 경우 인접한 림프절, 폐, 신장 피질까지 색소가 분포할 수 있다. ▶ 조직 소견 병변부위에서 멜라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대식세포(melanophage)를 관찰할 수 있다. 혹은 기질 내에 검은색-진한 갈색의 무정형의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있는 소견도 관찰된다. 악성 흑색종과는 다르게 병변 주위에 궤양이나 괴사로 보이지 않는 것이 감별점이다. ▶ 특수염색 Fontana-Masson 특수 염색으로 멜라닌 색소가 검게 염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발병 기전 흑색증(멜라닌증)이란 체내 장기에 멜라닌(흑색소)이 침착된 것을 의미한다. 동물의 피부 기저막에 존재하는 멜라
▶ 비육돈 (경기 이천) ▶ 육안 소견 주요 임상증상으로는 고열과 기침, 복식호흡, 절뚝거림이 있고, 병변 발생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뇌막염이 있을 때에는 허공에 발젓기( paddling), 떨림 등과 같은 신경증상도 관찰된다. 육안적으로 섬유소성 삼출물이 흉강과 심외막, 복강, 관절, 뇌막에서 관찰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탁한 액체의 증가가 동반된다. 섬유소성 흉막염의 경우 폐 앞쪽 배측의 경화가 관찰되며, 신경증상을 보이는 돼지의 경우에는 육안소견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조직 소견 전형적인 글래서병의 경우 장막에 섬유소가 다발성으로 침착되어 섬유소성 또는 섬유화농성 장막염, 관절염, 수막염 증상을 보이는데, 조직병리학적인 검사만으로는 글래서병을 확진할 수 없다. 또한 글래서병에 의해 폐사한 돼지에서는 패혈증과 같은 현미경학적 소견을 보이는데 신장의 사구체나 간의 동모양혈관, 폐의 모세혈과 등에서 섬유소성 혈전이 관찰된다. ▶ 원인 검사 글래서병은 Haemophilus parasuis 분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H. parasuis는 그람 음성 세균으로 증식을 위해 Nicotinamide adenin dinucl
▶ 비육돈 (경북 영천) ▶ 육안 소견 돼지 옴의 가장 뚜렷한 증상은 소양감이다. 옴진드기에 이환된 돼지에서 간헐적으로 몸을 긁는 것을 관찰할 수 있고, 진드기가 체내에 침입한지 2~11주가 지나면 전신적인 소양증이 시작된다. 소양감의 정도는 초기 노출 시 기생충의 숫자와 노출의 지속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가피 형성이 줄어든 후에는 국소적인 홍반성 구진(papule)이 형성되며 구진은 주로 엉덩이, 옆구리, 복부에 발생한다. 성돈에서는 두텁고 석면 형태의 딱지가 피부에 성기게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 종종 관찰되는데, 이 부위에서 다수의 진드기를 관찰할 수 있으며 귀에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이 딱지는 점점 진행되어 머리, 목, 그리고 다른 부위 등을 덮을 수 있다. ▶ 조직 소견 국소적 홍반성 구진이 생긴 조직에서는 호산구, 비만세포, 림프구 등이 다수 침윤되어 있지만 진드기는 관찰되지 않을 수도 있다. 주로 상피가 매우 두꺼워져 있고 과각화증이 있으며 염증세포가 다수 발견된다. ▶ 원인 검사 돼지 군집에서 진드기를 분리하여야 돼지 옴을 확진할 수 있다. 또한 현미경으로 보면 빛을 피해 달아나려고 하는 4쌍의 통통한 다리를 가진 옴을 관찰할 수 있다.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