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한 사양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항생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다산성 모돈의 증가로 자돈의 생시 체중이 낮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 체형 유지와 조기 백신 접종, 그리고 군사 사육 시 충분한 공간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신생 자돈의 생존에는 초유 섭취가 결정적입니다. 특히 체중이 가벼운 자돈을 위해 그룹을 나누어 젖을 먹이는 '분할 포유' 방식을 권장하며, 자돈당 최소 200~250g 이상의 초유 확보가 중요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같은 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베트남 농업환경부 찐 비엣 훙(Trinh Viet Hung) 장관을 만나 양국 농업협력을 위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송 장관은 향후 제2차 한-베트남 농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첨단농업, 농산물 가공 등 양국 간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으로 ASF 발생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ASF 백신 개발 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협력을 요청하였습니다. 현재 베트남과 ASF 백신 개발·상용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중앙백신연구소와 코미팜, 케어사이드 등이 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백신 위탁생산(CMO)을 앞두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과거와 달리 사육시설과 경영방식이 고도화된 현대화된 농장에서는 항생제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미미합니다. 유럽의 대표적인 양돈국가인 네덜란드는 지난 15년간 항생제 사용을 70% 줄였음에도 유전 및 관리 기술의 발전으로 오히려 생산성이 향상되었습니다. 항생제 내성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항생제 감축은 내성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전략임을 시사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19일 울산광역시에서 20여일 만에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4468)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벌써 네 번째입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약 14개월령 수컷으로 지난 17일 울산시 북구 산하동 소재 야산에서 탐지견에 의해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지점은 앞서 지난달 울산에서 먼저 발견된 양성개체 3마리와 불과 수백 미터에서 수 km 이내 가까운 곳입니다. 한편 4월 들어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였습니다. 20일 기준 불과 14마리 정도입니다(3월 62마리). 매년 비슷한 상황으로 봄철 울창한 수풀로 포획 및 수색 활동이 제한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내 유일하게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으로 국제 인증을 획득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제류 가축과 그 생산물의 반입 방역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2025년 5월 29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받은 이후, WOAH 육상동물위생규약을 준수하고 외부 유입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청정 지위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최근 3년간 구제역이 발생한 시군 및 그 인접 시군에서 생산·사육된 우제류는 반입이 제한됩니다.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인천 강화와 경기 고양, 지난해 발생한 전남 영암과 무안, '23년 발생한 충북 충주와 증평 등과 인접 시군이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반입이 불가한 것은 아닙니다. 반입을 허가받으려면 14일 이내에 발급된 구제역 음성증명서(항원 및 NSP 항체)와 축종별 질병검사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반입 전 사전 신고 의무 대상도 넓어진다. 기존 소·돼지 이분도체 외에 염소 생산물 중 비가열 제품, 한우·젖소 정액(
명실상부 대한민국이 베트남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ASF 백신을 허가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허가는 국내 방역 상황과는 별개로 해외 시장을 정조준한 ‘수출용’ 제품입니다만, 우리나라는 이제 전 세계 ASF 방역 시장을 주도할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중앙백신연구소와 코미팜이 개발한 ASF 백신(수출용)에 대한 품목 허가 등록을 전격 승인했습니다. 먼저 중앙백신연구소의 ASF 백신 ‘수이샷 ASF-X’는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부터 제공받은 국내 야생멧돼지 분리주(ASFV-MEC-01)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자돈은 4주령 이상에서 1차 접종 후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합니다. 후보돈과 모돈의 경우 임신 전 또는 분만 전 일정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합니다. 접종 용량은 두당 2ml입니다(근육접종). 베트남 현지 제조원(FIVEVET)을 통한 위탁 제조 방식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해외시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관련 기사). 코미팜 ‘프로백 ASF'는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분양받은 약독화 바이러스주(ASFV-G-ΔI177L/ΔLVR)를 항원으로 사용합니다. 4~6주령의 돼지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