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국내 제조 혈분(혈장단백) 사료 내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관련 기사)과 관련해 20일 긴급 사용중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오염사료에 대한 긴급 일제 점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먼저 도내 혈장단백질(혈분)을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12개 제조사와 해당 사료를 사용하는 1천여 개 돼지농장에 제품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사용 중지와 회수를 요청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도는 긴급 점검 및 사용 중단에 따른 농가와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자연재난기금을 활용해 농가에서 보유한 혈장단백사료와 도축장에서 발생되는 사료원료 물질 폐기 비용을 긴급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료제조업체에게는 대체 사료원료 구매를 위한 경기신용보증기금 활용,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도는 외국식료품점에서 유통되는 수입축산물에 대해서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긴급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도는 외국인들이 몰래 가방에 넣어가지고 들어오는 축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을 통해서도 ASF바이러스 유입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검역본부와 식약처는 수입축산물 취급업소 53곳을 대상으로 지
국내 제조 혈분(혈장단백) 사료 내에서 최근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관련 기사)된 것과 관련해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ASF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하여 농장 반입물품, 농장 종사자 및 불법축산물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두고 역학조사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ASF 발생농장에서 예전과 달리 자돈에서 폐사 신고가 증가됨에 따라 자돈에 급여된 돼지 혈장단백질 함유 사료, 사료제조(공급)업체, 사료원료 제조업체 등을 중점 조사하여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발생농장내 사료(142건) ▶사료공급업체(6개소 56건) ▶사료원료업체(1개소 26건) ▶사료 원료 검사기관(2개소, 68건) 등이 바이러스에 오염되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료원료(돼지 혈장단백질) 제조업체에서 사료원료 검사기관에 의뢰한 보관 시료 중에서 ASF 유전자가 2건 검출되었습니다. 여기서 ASF 유전자 검출은 바이러스 분절의 검출을 의미하며,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인지 여부는 실험을 통해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금번 사료원료에서 ASF 유전자 검출은 국
[2보] 20일 고양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구제역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올해 두 번째 발생입니다. 방역당국은 SOP에 따라 해당 농장의 소 전체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또한, 20일 오전 9시부로 고양과 인접 4개 시군(경기 파주·양주·김포, 서울 전체)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기존 위기경보 '심각단계' 적용 지역을 인천 및 경기 김포에서 경기도 고양·파주·양주 및 서울특별시까지 확대하였습니다. 경기도 고양과 파주·양주·김포 및 서울특별시 전체 우제류 농장(1,092호, 200천 마리)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 및 임상검사를 실시(2.20~2.27)하고,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지방정부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추가로 전화예찰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고양 발생농장 반경 10km(방역대) 내에는 우제류 농가 218곳(소 153, 돼지 8, 염소 44, 기타 13)에서 가축 2만3천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1보] 19일 어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한 한우농장(133두 규모)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장주는 사육 중인 소 일부에서 침흘림과 코 주위 가피 등을 확인해 지자체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됩
올해 사육돼지 ASF 발생건수가 지난 19일부로 역대 연간 가장 많은 17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바이러스 확산 경로를 풀 결정적 실마리가 포착됐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국내 제조 사료첨가용 ‘혈장단백’ 제제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일부 '양성'으로 확인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입니다. 국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IGR-I’ 유전형의 등장과 자돈 폐사의 상관관계 이번 검출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농가에서 발생한 특이점 때문입니다. 그동안 국내 유행주는 주로 IGR-II형이었으며, 주로 모돈에서 양성개체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자돈 폐사체를 중심으로 그것도 새로운 유전형인 ‘IGR-I’이 검출되어 방역당국뿐만 아니라 산업을 의아하게 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국제우편물 또는 해외 불법축산물, 입국 휴대물품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발생건수가 전국적으로 늘면서 이내 '마녀사냥'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11월 확진된 당진농장 바이러스가 부지불식간에 사람과 차량 등을 통해 퍼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관련 기사).
[4보] 전남 무안농장 의심축은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74차)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사육돼지 ASF 발생건수는 1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전남에서는 3번째입니다. 방역당국은 SOP에 따라 해당 농장 돼지(3,500두)에 대해 전 두수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무안과 인접 5개 시군(전남 함평·나주·영암·목표·신안)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서는 20일 19시부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렸습니다. [3보] 강원도 철원 환경검사 양성농장 2곳 가운데 1곳(서면, 4,500두 규모)은 재검사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15두 양성, 73차). 올해 들어 18번째 사례입니다. 방역당국은 SOP에 따라 해당 농장 돼지는 전 두수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강원도 철원과 인접 3개 시군(강원 화천, 경기 연천포천)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서는 20일 15시부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렸습니다. [2보] 20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소재 양돈장(1000두, 비육)에서도 환경시료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추가 시료를 통한 정밀검사가 진행 예정입니다. 이
한 달 전인 지난달 17일 인천 옹진군 소청도에서 230kg짜리 3년생 야생멧돼지가 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의해 총기 포획되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소청도는 서해 5도 중 하나로 사실상 지리적으로 북한에 더 가까운 우리 섬입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북한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에 당시 강릉 ASF 발생(1.16일 56차)과 맞물려 한돈산업에서는 소청도 야생멧돼지에 대한 ASF 검사 결과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최근 환경부를 통해 그 결과(2.4일 실시)가 확인되었는데 최종 '음성'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는 기존에 야생멧돼지 포획(폐사체 포함) 개체의 30%만 표본 검사하던 체계를 바꿔, 포획되는 모든 야생멧돼지에 대해 ASF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강화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