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22일부터 5월 말까지 돼지고기 물가안정을 위해 한돈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 할인은 한돈자조금을 활용합니다. 대표 부위인 삼겹살, 목살에 대해 전국 8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실시합니다. 오프라인 할인행사는 전국 8개 마트에서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돈 삼겹살, 목살을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온라인 할인 행사의 경우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에서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삼겹살·목살 2kg 세트 50% 할인기획전을 운영합니다. 네이버, 지마켓, 옥션, 마켓컬리에서는 4월 27일부터 5월31일까지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에 대해 20~40% 할인을 제공합니다. 농식품부는 "4월 이후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 진입과 돼지 생산성 저하로 인한 도매시장 상장 물량 감소 및 등급육(1+,1, 2등급) 비율 감소 등 복합적 원인으로 4월 도매가격이 일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돼지 도축마릿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수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5월 이후에도 한돈 할인행사를 추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일선 농가의 동물복지 축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돈과 분만돈 사육 관리 지침서 2종을 포함한 총 4종의 가이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지침서는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해 축적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동물복지 인증 기준을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임신돈 분야를 다룬 '임신돈 군사사육시설 및 사양관리 매뉴얼'은 기존의 폐쇄적인 감금 틀 사육 방식에서 벗어나 돼지의 사회성을 보장하는 군사 사육 체계를 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농가의 자본 여건과 규모가 제각각인 점을 고려하여 전자식 모돈 급이기나 반스톨 등 국내외에서 상용화된 다양한 사육 시설의 특성을 상세히 비교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실무적인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발간된 분만돈 지침서인 '해피마미 한돈팜; 복지형 임신돈·분만돈 관리 매뉴얼'은 모돈의 행동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양돈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새끼 돼지의 압사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적 해법을 제시합니다. 분만 직후에는 자돈 보호를 위해 분만틀을 활용하되,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경제사업과 지배구조 전반을 아우르는 ‘2단계 개혁’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앞서 발표된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과 내부통제 강화 방안에서 한발 더 나아가, 농협의 사업 구조와 운영 체계를 실효성 있게 개편해 생산자 협동조합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농업보험정책금융원에서 ‘농협개혁 추진단’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후속 논의를 전담할 3개 분과 설치 및 운영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추진단은 논의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와 연구기관은 물론, 농업인 단체 관계자들을 분과 위원으로 대폭 확충했습니다. 개혁의 핵심은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조합원 제도’, ‘농협 지배구조’ 등 3개 분야입니다. 우선 경제사업 활성화 분과에서는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농협의 역할을 확대해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조합·조합원 제도 분과에서는 조합원 가입 요건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여성과 청년 이사의 참여를 확대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가장 이목이 쏠리는 대목은 ‘농협 지배구
마침내 돈가가 kg당 6천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주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6천원대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8일까지의 누적 평균 가격은 5,910원으로 집계되어 월 평균 6천원대 안착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특히 이번주 첫 날인 20일에는 6,619원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러한 급등세의 일차적인 원인은 단연 공급 부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20일 정부는 최근의 가격 상승에 대해 가축전염병(PED, PRRS, ASF 등) 발생과 출하물량 감소 여파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실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주간 출하두수는 3월 중순 평균 40만두대에서 최근 3주간은 37만~36만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역대급 자돈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는 공급 측면의 불안정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시장이 더 주목하는 대목은 공급망의 문제뿐만 아니라 향후 전개될 강력한 수요 변수들입니다. 당장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축산자조금을 투입해 가정의 달 맞이 돼지고기
정부가 유기인증 및 동물복지인증 농가의 살처분 보상금을 현실화하기 위해 기존의 보상금 상한선을 전격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인증 농가들은 앞으로 어쩔 수 없는 살처분 발생 시 일반 가축 가격의 1.5배라는 틀에 묶이지 않고, 실제 거래 가격을 바탕으로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농식품부 공고 제2026-260호, 바로가기)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유기인증 및 동물복지인증 가축에 대한 보상금 상한(일반 가축의 1.5배) 조항을 삭제한 것입니다. 기존 고시에 따르면 인증 농가의 가축은 최근 거래 가격과 일반 시세를 감안해 평가하되, 일반 가축 평가액 상한선의 1.5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생산비가 많이 들고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인증 가축 또는 축산물이 살처분 보상 과정에서는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상한선이 사라짐에 따라, 인증 농가는 가축뿐만 아니라 생산물(우유, 계란 등)에 대해서도 실제 계약서나 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중동전쟁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축산업계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부지원 사업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중동전쟁 이전부터 지속된 농업용·산업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인해 축산업 경영비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상승해 왔습니다. 사료·에너지 등 투입재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 에너지 저감과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농식품부는 축사·도축장 시설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자가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거나 에너지 저감 시설·장비를 도입하려는 경우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받기 용이하도록 사업 지침을 개정합니다.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은 축사 시설·장비를 개선하여 생산성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 1%의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입니다. 농식품부는 시설 신·개축에 더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설(태양광·열, 지열 등)을 설치하려는 농가가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여 에너지 전환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다만, 태양광·열 설비는 건축물에 설치해야 하며 축산농가는
[2보] 19일 충남 논산 돈사 화재 재산피해액은 약 2억7천2백만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으로 추정되었습니다. [1보] 일요일 충남 논산에서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9일 오후 5시 9분경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3개 동(535.52㎡)이 불에 타고 돼지 68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내 돼지 도매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하 육류협회)는 지난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과 가격 전망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 시장은 장기 불경기에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안감이 더해지며 리테일, 정육점, 외식 등 전 유통 경로에서 소비 부진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부위별로는 구이류의 소비 침체가 두드러진 가운데, 정육류 중 전지는 지육 가격 급등에 따른 대체 수요가 발생하며 조금씩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등심과 후지는 원료육 수요가 소폭 약세를 보이는 등 부위별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수입육 시장 역시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수입 냉장육은 외식 소비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며 마트 상시 행사 수요에 의존하고 있으며, 냉동육은 스페인 등에서의 수입 증가로 공급은 과다하나 프랜차이즈 등의 수요 부진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목전지의 경우 공급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급식 식자재 등 유통 수요는 약보합세에 머물렀습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