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국내 최대 축산박람회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에 참가해 돼지와 한우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 축산 전략과 ESG 경영 실천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우성사료는 ‘환경과 함께, 내일을 위해(With Nature For Tomorrow)’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부스와 환경보호·재활용을 강조한 이벤트로 ESG 경영의 구체적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돼지와 한우 농가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국내 최초 정부 인증 ‘저메탄 사료’였습니다. 한우 전용 ‘감탄한우’는 DSM사의 메탄저감제 보베어 10(Bovaer 10)을 활용해 기존 배합사료 대비 메탄 발생량을 약 29%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우성사료는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실험을 진행해 2024년 국내 최초로 메탄저감 사료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농가와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돼지 관련 신제품도 다수 전시됐습니다. 비육돈 프로그램 ‘뉴진스(New Genes)’, 자돈 사료 ‘퍼스트레벨(First Level)’ 등은 성장률과 유전 능력 극대화를 목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에 참가해 농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현장 전략 공유에 나섰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팜스코는 1층 전시부스에서 ‘상생의 나무’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상생의 나무’는 매 축산박람회마다 이어온 주제로, 농가와의 신뢰와 협력을 상징합니다. 부스에서는 사료, 계열, 식품사업 전반을 소개하고, 하이포크 시식 프로그램과 타포린백 증정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제품 체험과 직원 상담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업’ 이미지를 체감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양돈 부문 ‘팜스코 파트너스데이’가 열려 300여 명의 농가와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무역 환경, 국내 양돈산업 동향,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신제품 솔루션 시리즈가 소개됐습니다. 박정현 양돈PM은 “기후변화와 질병 영향으로 양돈 산업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에서 ‘하이리스크, 로우리턴’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한돈 생산성 저하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축산식품연구소 수의R&D 이미주 팀장은 장염·곰팡이독소 발생, 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는 지난 15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와 축산을 위한 현장 해법 소통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단협 소속 한우·낙농·양계·수의·사슴·사료·종축개량·친환경 축산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농특위의 새 정부 국정과제 설명 이후, 분야별 애로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개진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축산 관련 단체장들은 ▶가축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과세 개선 ▶재난 피해 농가 정책자금 재지원 제한 완화 ▶외국인 근로자 주거 요건 현실화 ▶한우 AI 전산화 사업 관리체계 안정화 및 지속적인 투자 ▶유기 인증 기준 개선 및 국내 실정 반영 ▶축산 ICT 융복합 장비 사업의 사후 관리 강화 ▶사료 함량(조단백, Crude Protein) 표시 개선 ▶공공동물병원 대신 취약계층 바우처 지원 검토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축단협 오세진 회장은 “축산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축산분야의 제도개선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
청양소방서는 오늘 오전 6시 28분경 청양군 장평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80대로 추정되는 남성 한 명이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해당 남성은 양돈장 주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돼지 8백여 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1개 동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15일 전북도에서 열린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에서 후보들은 한돈협회 운영 방향, 정부·지자체 협력 정책, 그리고 향후 10년 후 한돈산업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한돈협회 운영 방향기호 1번 구경본 후보는 도협회장과의 긴밀한 협치를 통안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한돈 미래연구소’를 중심으로 PRRS 대응과 정책 개발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한돈 산업 육성법 통과 등 정책적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호 2번 이기홍 후보는 부회장과 도협의회와 이사진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조직 정비를 하고 공정한 회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와 정부 활동을 강화해 환경 규제 대응과 한돈산업 육성법 등 현안 해결을 추진하며, 직원 역량 강화와 성과 중심 업무 수행으로 협회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호 3번 한동윤 후보는 협회의 핵심 목표를 회원 권익 보호로 설정하고, 정부 규제 대응뿐 아니라 정책 대안을 만들어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 목소리와 합리적 논리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우군 산업과 협력해 산업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지자체 협력 정책세 후보 모두 현장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지난달 26일 공주한국문화연수원에서 ‘Beyond Limits, 2025 Farmsco 2nd Campaign’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양돈, 축우, 양계 부문 구성원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세션에서는 국내 축산업 현황과 대응 전략, 신제품 소개를 통해 산업 평균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해법이 공유됐습니다. 양돈 부문, “상위 10%와 하위 10% 격차 줄여 기준 올리자” 첫 발표에 나선 박정현 양돈PM은 “국내 돈가는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상위 10%와 하위 10% 농가의 MSY 격차가 11두에 달한다”며 “PRRS 등 질병 리스크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사육두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적의 격차를 좁히고, 기준을 올리고, 평균 자체를 끌어올리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돈 산업은 선진국과의 경쟁 속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며, 그 해법으로 '리더맥스GT 모돈 시리즈'를 소개했습니다. 리더맥스GT, 번식·포유·지제 강건성 동시에 개선 축산식품연구소 양돈R&D 박재원 박사는 “리더맥스GT는 모돈의 번식 균일도, 포유능력,
강원지역 양돈농가가 가축전염병에 이어 악취규제로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악취 민원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철원군 동송읍 오지3리 일원 7개 돈사(양돈장) 지역 33,594㎡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악취관리지역 지정 계획 및 의견수렴 공고'를 도청과 철원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도에 따르면 철원군 동송읍 오지3리 지역은 한국환경공단에서 1년간 조사한 결과, 돈사 악취가 주민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악취관리지역 지정 필요성이 제시됐으며, 환경부는 지난 6월 도에 지정을 권고했습니다. 악취관리지역 예정지에는 오지3리 일원 7개 돈사(사육 두수 8,914두)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해관계인 의견 수렵을 거쳐 10월 중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입니다. 지정된 사업장은 고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와 방지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1년 이내 저감시설 설치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아울러 실시간 악취포집 시스템 운영, 배출시설 지도·점검 강화, 악취저감 기술 컨설팅, 주민 협력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악취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지정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10.6) 명절에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오늘(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 점검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 등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그동안 축산물이력제 위반 실적이 있는 업체를 필수적으로 포함하여 총 1천여 개소 이상입니다. 농식품부는 축산물이력제 위반 여부 외에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자치단체 및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과 축산물 등급 및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등에 대해서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축산물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농축산물부정유통신고센터(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반복적인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위반 업체명 등을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