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농업관측센터는 12월 돼지 관측을 통해 내년도 사육두수와 도축두수, 평균 돈가 전망치를 제시했습니다. 농경연은 먼저 2026년 전체 돼지 평균 사육두수는 큰 폭의 변화 없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체적으로 2025년(1,175만7천 마리)과 비슷한 1,162만~1,185만 마리입니다. 모돈 평균 사육두수 역시 2025년(95만 마리)과 비슷한 94만~96만 마리로 제시했습니다. 돼지 도축두수는 2025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5년(1,863만 마리) 대비 0.7% 내외 증가한 1,853만~1,901만 마리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상반기는 2025년 대비 감소하지만, 하반기는 2025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공급 증가 영향을 반영해 약세로 관측했습니다. 2026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을 2025년(5,767원) 대비 3.1% 내외 하락한 5,500~5,700원/kg으로 예상했습니다. 농경연은 "(내년) 공급 증가로 전년 대비 도매가격이 낮아지더라도, 가공용 원료육 공급이 평년보다 줄어 평년 수준보다는 높은 흐름을 보일 것"이며
대만 정부가 내년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양돈농가의 잔반(음식물) 사료 급이를 전면 금지하는 로드맵을 공식화했습니다. 대만 'ASF 중앙재해대응센터(이하 대응센터)'는 지난 12일 제56차 회의를 열고 “2027년부터 ‘잔반사료 양돈’을 전면 금지한다”는 정책 목표를 재확인하며, 단속·감시·전환지원 패키지를 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응센터는 행정원(내각)의 2027년 전면 금지 방침에 맞춰 농업부·환경부가 공동으로 전환 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은 전환 과정에서 잔반 유통·처리의 ‘불투명성’이 방역 취약점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관리 강도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우선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가정·노점 등에서 나온 잔반은 돼지에게 급여하지 못합니다. 대만 정부는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적발 농가는 과태료·행정처분과 별도로 농장 내 돼지 이동을 15일간 통제하고, ASF 음성 및 건강 상태가 확인돼야 통제가 해제된다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전국 416개 ‘잔반 재이용 검증 양돈장’을 대상으로 상시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초점은 ▲고온 처리 미이행(90℃ 1시간 미만) ▲가정발 잔반 무단 수령 ▲운반차량
지난주(12.7~13)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전주(5,837원)보다 8원(-0.1%) 떨어진 5,829원을 기록해 2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년 동기(5,804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협회에 따르면 국내산은 대형·중소마트 할인행사와 연말 수요로 삼겹살 덤핑물량이 줄었지만, 목심 소비는 심각한 부진 상황이고 김장·외식 수요 위축으로 전지·등심·후지는 약보합세였습니다. 수입산의 경우 구이용 냉장육은 공급 감소로 부족 현상을 보인 반면, 냉동육은 수요 부진과 공급 증가 영향 속에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현재(13일 누적 기준)까지의 12월 평균 도매가격은 5,834원입니다. 지난달 평균(5,657원)보다 3.1% 올랐습니다. 4개월 만에 하락에서 상승으로 뚜렷하게 전환했습니다. ※ '25년 12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발표회’를 열고, '2026 우수 축산물 브랜드’ 28개(한우 18개·한돈 10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는 지자체 추천을 받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학계·축산 관계기관·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서류 및 현장 평가, 소비자 인지도 조사, 판매장 위생·안전 현장 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심의로 선정합니다. 심사 기준은 △공급 △품질 △브랜드 관리 △위생·안전 관리 등 4개 부문이며, 한돈은 총 25개 세부 평가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심사가 통산 20회째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한돈 분야의 경우 올해 인증은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평가 체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입니다. ‘육질 형질 개량’ 노력을 반영하기 위해 ‘육질 향상 검정사업 참여’를 가점 항목으로 신설했습니다. 한돈 브랜드의 품질 고도화와 균일한 육질 확보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한돈 10개 브랜드는 ▶강원깊은맑은돈(강원양돈축협) ▶도드람한돈(도드람양돈협동조합) ▶백두대간한돈(백두대간영농조합) ▶
국내 축산식품기업 팜스코(대표 김남욱)가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가 지속가능 경영 강화, 공급망 관리 고도화, 동물복지 확대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추진해 온 개선 노력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팜스코는 ESG 경영을 그룹 차원의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력을 높여 왔습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환경친화적 생산체계 개선 △폐기물 감축 프로젝트 운영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제도 도입 등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도 동물복지 기준 강화,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 확대, 임직원 윤리경영 교육 의무화, 내부 통제 및 감사 프로세스 고도화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팜스코 관계자는 “이번 ESG 종합등급 A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지속가능한 축산·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환경보전, 동물복지, 투명한 경영, 공급망 책임 강화 등 핵심 영역에서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
일요일 경북 성주와 경기 포천 등 두 곳 양돈장에서 연달아 불이 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57분경 경북 성주군 월항면의 한 돈사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자돈 인큐베이터실 1개 동(27㎡)이 전소됐습니다. 이 불로 자돈 약 46두가 폐사했고, 집기비품 등이 함께 소실됐습니다. 재산피해는 1천2백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 24분경에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배전반의 전기차단기에서 전기적 요인(트래킹)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돈사 1개 동 일부(150㎡)가 소실됐으며, 돼지 1천여 마리(자돈 500, 육성돈 500)가 폐사하는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규모는 집계 중입니다.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0일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민·관·학이 모인 '동물백신 연구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동물백신 연구 협의체'는 민·관·학이 함께 동물백신 연구 개발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맞춤형 동물백신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5월에 마련되었으며, 수의과대학 교수진과 주요 국내 백신 제조·연구 산업체 등 백신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검역본부의 ‘국내외 백신연구 유관기관의 연구 분석 결과를 통한 동물백신 연구 방향 논의’ 발표와 신테카바이오 이호영 부장의 ‘동물백신에 있어 인공지능(AI) 적용 방안’ 발표 이후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동물백신 연구에 있어 민간에 대한 지원 강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인수공통감염병 백신 연구 강화 ▶생물안전3등급 시설 민간개방 확대 및 정밀분석장비 확충 등 임상지원 기능 강화 ▶학술토론회(심포지엄) 및 주제토론 등 백신 정보 교류 기능 강화 등이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 적용 시 인체백신에 비해 동물백신은 축종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지정, 운영 중인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 갱신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농업생명자원법)’에 의거, 5년마다 지정 갱신을 받아야 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가축유전자원센터)이 책임기관입니다. 심의 결과 기존 지정된 11개 관리기관이 인력·시설·관리 체계 등 제반 요건을 충족해 지정을 유지했습니다. 11개 기관은 ▶경기축산진흥센터▶강원축산기술연구소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충남축산기술연구소 ▶전북축산연구소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경북축산기술연구소 ▶경남축산연구소 ▶서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닭, 염소; 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통합) 등입니다. 이들 관리기관은 앞으로도 국가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자원 특성 평가와 연구 기반 데이터 구축 등 활용 기반을 마련합니다. 등록 자원이 소실되지 않도록 생축 자원(생체) 및 동결 자원(정자, 난자, 수정란 등)을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증식합니다. 책임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각 관리기관이 보유한 자원 현황을 점검하고,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