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고글에 담긴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돼지와사람]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으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불안을 겪고 계신 양돈 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방역의 핵심 화두로 ‘사료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가 다양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혈장단백질의 PCR 검사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비난의 화살을 사료로 돌리는 것은 과학적 실체와는 거리가 먼 조치입니다. 또한 20곳이 넘는 ASF 발병 농장의 역학조사 결과에서도 사료가 원인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ASF 확산의 원인으로 국산 혈장단백질을 지목하면서 근거 없는 정보가 난무하여 시장을 모두 외국 회사에 내어주고 국내 사료업계는 고사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이에 양돈 농가와 언론, 행정기관 관계자분들의 객관적인 판단을 돕고자 PCR 검사의 결과가 갖는 실질적 의미와 발병 현장의 실상, 그리고 혈장 단백질 제조 공정의 바이러스 사멸 기전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사료의 ‘ASF 유전자’ 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내 유통 중인 농·축·수산물에 대한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검사에서 돼지 등 축산물의 경우 동물용의약품 191종을 분석했는데 모두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체 노출량 분석에서는 일일섭취허용량의 최대 37%로 안전한 수준이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24년부터 축산물에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에 대해서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를 적용, 잔류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올해 신규 지원대상으로 15개 지구를 선정하였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작년부터 농촌공간계획을 본격 수립 중입니다. 이에 맞춰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지역도 늘고 있습니다. 이번에 농식품부는 공간정비의 시급성 및 필요성, 재생 효과, 주민 의견수렴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진천군, 영덕군 등 15개 지구를 선정하였습니다. 이천시, 진천군, 문경시, 영덕군 등 4곳입은 신규 추진 지역입니다. 경기 이천시 송말지구 / 충북 괴산군 금산지구, 영동군 어촌지구, 진천군 사석지구 / 충남 당진시 상오지구 / 전북 고창군 사거지구 / 전남 장흥군 진목지구 / 경북 문경시 불암지구, 영덕군 강구금호지구 / 경남 김해시 봉림지구, 의령군 가미지구・대산지구, 하동군 신흥지구, 함양군 거면인당지구, 합천군 장대지구 새로 선정된 지구의 특징을 보면 역시 폐축사를 비롯해 축사 정비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충북 진천군(사석지구)의 경우 주택 인근의 축사 2개소와 폐축사 1개소를 정비해 체류형 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경남
글로벌 동물영양 기업 De Heus의 이사회 회장이자 오너 일가인 Koenraad(Koen) Jacob de Heus 회장이 지난 9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축산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방한은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축산업계 주요 기관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Koen 회장은 방한 기간 동안 De Heus Korea(구 CJ피드앤케어) 인천공장과 군산공장을 방문해 사료 생산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대한한돈협회, 종축개량협회 등 주요 기관을 찾았습니다. 특히 대한한돈협회 방문에서는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양측은 국내 양돈 산업의 현황과 방역 체계,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네덜란드 TOPIGS 종돈을 포함한 사료·종돈·생산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력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은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De Heus Korea가 단순한 이익 추구를 넘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사료
지난 토요일 경기 포천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난 것이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1일 오후 12시 23분경 포천시 신북면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농장 초입에서 사료를 붇던 기사가 최초로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진화에는 소방 등 55명의 인력과 펌프 등 24대의 장비가 투입되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돈사 3개 동(1,202㎡)이 불에 타고 비육동 약 6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추산 3억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비육동 내 실내등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재산피해액은 잠정 26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일주일 만에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0일 오후 1시 4분경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600㎡, 철골조 슬레이트 강판 지붕)이 전소되고 육성돈 3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추산 약 4천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고창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1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총 재산피해액은 22억2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Health & Nutrition Asia 2026’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며 동남아 수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한국관에는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미라클스코프 ▶씨티씨바이오 ▶씨티씨백 ▶우성양행 ▶제놀루션 ▶한국썸벧 등 국내 동물용의약품 등 8개 기업이 참여하였습니다. 협회 주관 Health & Nutrition Asia 한국관 단체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총 148건의 상담(금액 1,128만 달러)을 통해 현장에서 최종 8건의 MOU(업무협약)가 체결되는 등 동남아 시장 내 K-동물용 의약품의 높은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태국 축산국(Department of Livestock Development) 부국장(Dr. Udom Chuachan) 및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주요 임원들이 한국관을 직접 방문해 교류를 나누는 등, K-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협회는 박람회 주최사(VNU)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관 맞춤형 마케팅 지원 방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일부터 축산농가와 이해관계자가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및 축산 관련 안내 등의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아볼 수 있는 ‘축산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기존 축산 관련 지원사업 공고는 부처와 지자체별로 분산되어 있어,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 농가나 생업에 바쁜 축산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확인하고 혜택을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축산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관심 키워드(정부·지자체 지원금, 정책 지원·공모 사업, 농가 컨설팅, 경진대회·교육 등)를 선택해 구독을 신청하면, 불필요한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혜택 정보를 모바일로 정기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 신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바로가기) 누리홍보 내 '축산 혜택알리미' 메뉴에서 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보다 원활한 데이터 연계와 정보 제공을 위해 유관 지자체 및 축산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업해 국민 편익을 증진하는 데 적극 노력할 예정입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