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제역이 전국 백신 도입 이후 대규모 확산에서 국지적·산발적 발생으로 바뀌었지만, 해외로부터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위험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에서는 O형 가운데 'ME-SA/Ind-2001e' 계통이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올해 발생한 인천 강화와 경기 고양에 이어 지난 6월 경북 예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역시 같은 계통인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올해 첫 구제역은 지난 1월 30일 인천 강화 소 농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불과 3주 뒤인 2월 20일 경기 고양 한우농장에서 두 번째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2월 28일에는 고양 첫 발생농장에서 불과 200m 떨어진 또 다른 한우농장에서도 추가 발생해 올해 2월까지 강화 1건, 고양 2건 등 모두 3건이 발생했습니다. 강화와 고양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의 세부 유전형은 국제 분석 자료에서 확인됐습니다. WOAH·FAO 구제역 표준연구소 네트워크가 최근 발간한 '2026년 1분기 구제역 보고서'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3월 17일 국내에서 검출한 O형 구제역 바이러스 염기서열 2건을 국
지난 3일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현재까지 추가 확산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국내에서 처음 적용된 '부분 살처분' 방식도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향후 백신 접종 유형 구제역 대응체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예천 구제역 발생 이후 긴급 백신접종과 예찰, 소독 등 방역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예천 구제역은 지난 3일 돼지농장 1곳과 인근 소 농장 5곳에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발생 직후 이동제한과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발생농장에서는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개체 38마리(소 24, 돼지 14)만 선별적으로 처분하는 '부분 살처분'을 처음 적용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구제역 발생 시에는 최초 발생 농장의 전체 사육가축을 살처분하는 방식이 원칙이었지만, 이번에는 백신 접종이 일상화된 O형 구제역이라는 점과 위험도 평가 등을 고려해 감염 개체만 선별적으로 처분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이후 예천군과 인접 6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 8,122호(약
경북 예천에서 6개월 만에 다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 방역당국이 긴급 백신접종과 집중 소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추가 발생·의심농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9일 경북도청을 찾아 예천 구제역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예천군의 돼지농장 1호와 인근 소 농장 5호에서 구제역 항원이 확인된 이후 경북도와 예천군의 방역 추진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발생은 올해 국내에서 확인된 아홉 번째 구제역 사례입니다. 지난 1월 강화와 고양에서 3건이 발생한 데 이어, 이달 들어 예천에서만 돼지 1호와 소 5호 등 모두 6건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예천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 7,477호(약 81만 마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발생농장 반경 3km 방역대 내 130호와 역학 관련 농장 1,388호에 대한 임상검사, 집중 소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소독장비 46대를 투입해 농장과 주요 도로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천 구제역 확진 6일째인 현재까지
구제역 SAT1형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인 백신 접종 조치가 첫 단계를 마쳤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7월 5일까지 발생 위험도가 높은 접경지역 내 소와 염소 등 반추류 17만 마리에 대한 구제역 SAT1형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주변국 확산에 선제적 칼 빼들었다…접경지 11개 시·군 완료 이번 조치는 최근 주변국에서 SAT1형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며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선제적 방역 조치입니다. 올해 3월 28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와 간쑤성에서 SAT1형이 처음 발생한 데 이어, 5월 21일에는 몽골 바양울기주에서도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5월 13일부터 인천(강화·옹진), 경기(김포·고양·파주·연천), 강원(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접경지역 11개 시·군의 반추류 17만 마리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명령했습니다. 구제역 SAT1형은 국내 발생 및 백신 접종 이력이 없어 충분한 면역 형성을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진행되었으며, 지난 5일 최종 완료되었습니다. 9월 서해안 지역 77만두 확대 접종…연말까지 백신 1천
아시아에서 구제역(FMD) 바이러스의 혈청형이 다양해지면서 우리 방역당국뿐만 아니라 축산업계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됐습니다. 올해 들어 중국과 몽골에서는 SAT-1형이,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몽골(관련 기사)에서는 O형이 발생한 데 이어 베트남에서는 약 8년 만에 A형 구제역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지난 2일 공개한 보고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6월 1일 A형 구제역 발생을 확인하고 이를 WOAH에 공식 보고했습니다. 베트남의 마지막 A형 발생은 2017년 12월 31일이었습니다. 이번 발생은 베트남 북부 까오방성과 박깐성 일대 3개 지역에서 확인됐습니다. 물소 38마리와 염소 11마리, 돼지 1마리 등 모두 50마리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A형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베트남은 A형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자 이동제한과 격리, 예찰, 역학추적, 발생지역 백신 접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가 주목받는 이유는 올해 아시아에서 서로 다른 3개 혈청형이 동시에 공식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WOAH 공식 보고 기준으로 SAT-1형은 중국과 몽골에서, O형은 우리나
이번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확인된 구제역을 대응하는 방역당국의 움직임이 과거와 완전히 다른 궤적을 걷고 있어 주목됩니다(관련 기사). 당국은 지난 3일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 현장 통제 방식에서는 전례 없는 ‘유연성’을 발휘했습니다. 첫 발생농장의 전두수(全頭數)를 무조건 매몰하던 과거의 ‘저인망식 살처분’ 대신, 양성 반응이 나온 개체 중심의 ‘부분 살처분’을 전격 도입한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예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감천면 소재 돼지농장 1곳과 인근 한우농장 5곳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직후, 당국은 양성이 확정된 우제류 가축 총 38두에 대해서만 긴급 처분을 진행했습니다. 총 38두는 돼지 14두(1곳), 소 24두(5곳)로 농장의 전체 사육두수 대비로는 돼지는 0.25%, 소는 4.72% 비율입니다. 최초 확진 농가에 전량 매몰 대신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한 것은 국내 방역 역사상 사실상 첫 사례입니다. 파격적인 결정의 배경에는 ▲백신주인 O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점, 그리고 ▲감염 축군에서 눈에 띄는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 ▲농장 단위에서 항체양성률이 높은 수준인
경북 예천 돼지농장이 결국 구제역 발생농장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최초 양성 판정 이후 음성으로 정정됐다가 다시 양성으로 확진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경북 예천 소재 돼지농장 1곳과 인근 500m 이내 소 사육농장 5곳에서 구제역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돼지농장에서는 검사한 돼지 240두 가운데 14두가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인근 소 농장 5곳에서는 사육 중인 24두에서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다만, 이들 양성농장 모두 임상증상을 보이는 개체는 없었습니다. 이번 발생은 지난달 25일 경북 도축장 환경검사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출하농장 환경에서 항원이 확인됐지만, 지난달 28일 실시한 해당 농장 돼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이후 실시한 NSP(감염항체)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면서 SOP에 따라 별도의 돼지 240두를 다시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14두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되며 최종 발생으로 확정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검역본부가 공동으로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앞선 음성 판정으로
경북 예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항원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감염을 시사하는 NSP(비구조단백질) 항체가 확인돼 방역당국이 정밀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영주 도축장 환경시료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이후 관련 역학농장으로 확인된 예천 돼지농장에서 이번에는 NSP 항체가 확인되면서, 실제 바이러스가 농장 내에서 순환했는지 여부를 둘러싼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경상북도에 따르면 예천군 감천면 소재 해당 돼지농장은 예찰 과정에서 NSP 항체 양성축이 확인돼 지난달 29일부터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25일 경북 영주의 한 도축장 환경시료에서 구제역 항원을 확인한 뒤, 해당 도축장에 출하한 돼지농장(39호)에 대한 환경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예천 농장에서 환경시료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됐지만, 이어 실시한 사육돼지에 대한 정밀검사에서는 지난달 28일 모두 구제역 항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그러나 추가 실시한 혈청검사에서 하루 뒤인 29일 NSP 항체 양성축(2두)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바이러스 순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을 대상으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일본에 가면 와규를 먹고, 스페인에 가면 이베리코를 찾습니다. 언젠가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 THE짙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동그라미농장을 운영하는 펠릭스 농업회사법인 엄가용 대표의 목표는 생산성 1등 농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돼지와사람'과 만난 엄가용·박미경 대표 부부는 YBD 품종 기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 THE짙은'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솔직하게 들려줬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고, 빨리 자라고, 사료효율이 좋은 품종이 농장의 수익성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엄 대표는 이런 경쟁만으로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부터 맛으로 승부하고 싶었습니다. 캐나다산 냉장육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소비자가 일부러 찾아 먹는 돼지고기를 만들어야 국산 한돈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이 바로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이었습니다(관련
‘재래돼지 충북계통’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 DAD-IS, 바로가기)에 신규 등재됐습니다. 충북축산기술연구소가 보존 중인 이 계통은 한국 재래돼지 유전자원 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한편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이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의 현황과 특성 정보를 등록·관리하는 국제 정보시스템으로,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의 보존과 활용 현황을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규 등재로 우리나라의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 등록 자원은 22축종 184품종·계통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돼지는 37개 품종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23일 청와대 녹지원 잔디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는 각국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들을 위한 초청 만찬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은 약 1년 만에 열린 전체 만찬이자, 청와대 녹지원으로 외교관들을 초청한 것은 7년 만의 일입니다. 이 특별한 자리에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인 '솥뚜껑 삼겹살'이 뷔페 메뉴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얀 조리모를 쓴 셰프가 집게로 돼지고기를 능숙하게 뒤집는 모습을 연출해 흡사 활기찬 전국의 맛집 골목을 연상케 했습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다양한 종교와 식문화를 존중하여 삼겹살을 제외한 모든 육류를 할랄 기준에 맞추었으며, 채식주의자인 외교관들을 위해 쌈밥 등 맞춤형 채식 메뉴도 함께 준비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돈농장을 운영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분만과 이유, 출하, 질병 관리, 직원 관리까지 처리해야 할 일은 끝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세미나나 교육 행사 참석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농장주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 농장주들이 "발표 자료는 나중에 받으면 된다", "영상으로 봐도 된다", "농장을 비우기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미나를 단순히 공부하는 장소로만 생각한다면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발표 자료는 나중에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미나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자료나 영상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세미나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미나의 진짜 가치는 발표 자료 밖에 있습니다. 첫째, 농장을 바꿀 자극을 얻을 수 있다 농장 안에만 있으면 현재의 방식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세미나에서는 우수 농장의 성적과 관리 사례, 최신 시설과 기술을 접하게 됩니다. "우리 농장도 이렇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변화는 대부분 이런 작은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생산성 향상과 폐사율 감소, 번식 성적 개선 역시 거창한 혁신보다 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지난달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 축산유통 분야의 혁신적인 정책과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임성욱)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원장 김덕호)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미래 청년 인재들의 참신한 시각을 통해 축산유통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3개 대학에서 총 93개 팀, 265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치열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발표에 나섰으며, 공모는 ‘축산유통 관련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 제안’을 다룬 기획 부문과 ‘축산유통 분야 사업화 아이디어 및 시제품 제작 기획’을 다룬 자유 부문 등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각축전 끝에 기획 부문 대상은 축산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돼지 도축 물량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수급 안정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한밭대학교 ‘Gulab(구랩)’ 팀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자유 부문 대상은 비선호 축산 부위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