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돈단독 백신(이하 '돈열단독 백신') 대용량 포장 이슈(관련 기사)와 관련하여 농가의 포장단위 선호도 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지부 121개 가운데 83개 지부가 조사에 참여한 가운데돈열단독백신의 10두분, 20두분, 50두분, 100두분에 대한 희망수요는 각각 24%, 36%, 36%, 4%로 파악되었습니다. 현재의 10두분 포장단위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4%였으며 나머지 76%는 그 이상의 대용량 포장을 희망한 것으로 조사된 것입니다. 한편 이에 앞서 한돈협회 양주지부에서 지부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이와 비슷했습니다. 전체 조사 참여자 48명 중 대용량(50두분 및 100두분 등)의 공급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38명, 79%였습니다. 대용량이 필요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0명, 2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병단독 백신 10두분으로 희석 할때마다 많은 시간이 걸리고 공병도 다량 발생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주간 200두 생산하는 농장주는 백신을 2주에 한번씩 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 때마다 400두에 돼지 열병 백신 10두분을 40번 희석해야 합니다.' 돼지열병·돈단독 백신(이하 '돈열단독 백신') 포장이 최근 이슈입니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돈열단독 백신 대용량 포장 요구'입니다. 지난 달 국내 최대 양돈 SNS 커뮤니티 공간인 '돼지기술공감'에서 동두천의 이정하 대표(개미와베짱이농장)는 '열병 백신 언제까지 10두분으로 사용할 것인가?'라는 포스팅을 통해 50두분 등 대용량 포장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이 대표는 '농장이 점점 규모화되고 있는 만큼 다른 부분도 따라서 같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열병 백신, 특히 돈열단독 백신 10두분이 너무 소용량이다보니 사용상 불편함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 협회와 신문고를 통해 대용량 포장 공급에 대해 문의를 했으나, 현실의 벽 앞에 부딪히자 SNS 글을 통해 다른 양돈인들의 공감과 참여를 부탁한 것입니다. 돈열단독 백신 10두분 10ml 현재 돼지 열병 백신은 단일 백신과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