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이 국내에 없던 돼지고기를 이용한 복합조미료 '한돈다시'를 출시하며 조미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원료로 한 복합조미료 ‘한돈다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은 1년 3개월의 연구 끝에 돼지고기 기반의 조미료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이로써 도드람은 축산물을 넘어 돼지고기를 원료로 한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돈다시는 도드람한돈과 국내산 돈골농축액,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만든 과립형 조미료입니다. 쉽게 뭉치지 않고 잘 녹아 국물요리는 물론 무침, 조림, 볶음,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용이합니다. 특히 제육볶음, 불고기 등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의 맛을 풍부하게 합니다. 김민수 도드람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한돈 소비 촉진과 소비자의 돼지고기 취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민한 결과”라며 “도드람은 돼지고기를 활용한 가정간편식을 넘어 새로운 품목의 신제품으로 돈육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드람은 양돈산업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드람은 뒷다리살을 원료로 한돈다시
매일경제는 18일 이마트 자료를 인용, 올 상반기 돼지고기 부위별 판매량 증가율에서 항정살이 35.9%로 가장 높고, 이어 갈매기살(25.9%), 뒷다리살(25.2%) 순이며, 삼겹살은 11.8%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