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드디어 5월입니다. 5월은 6월과 함께 올 초부터 가격 급등이 전망되고 있는 달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PRRS(리니지1), PED(G2b) 발병 피해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일찌감치 일부 산업관계자는 이 기간 일시적이나마 6~7천원대, 최대 8천원대까지 도매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를 근거로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민관 공동 돼지 수매사업(1분기) 추진'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물론 농식품부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가올 5월 돼지 도매가격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4월 현재 가격(4877원, 4.25일 누적)을 볼 때 냉정하게 5천원 중반대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여전히 6천원대 이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과 기대도 존재합니다. 먼저 5월과 6월 출하두수의 경우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은 맞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한돈팜스에 보고된 사육두수를 기반으로 추정한 5월과 6월 예상 출하두수는 각각 151만5천 마리, 142만6천 마리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8%,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 신임 회장단이 16일 오후 농식품부에서 정책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세희 신임 축단협회장(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해 오세진 한국양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민경천 신임 전국한우협회장, 박근호 신임 한국양봉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해곤 한국사슴협회장, 박하담 신임 한국오리협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최근 축산물 수급 안정 상황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가축질병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료비 등 경영비 부담 완화 정책,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마련 중인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과 한우·낙농 등 중장기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축단협 회장단은 농업 주무부처로서 농식품부가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축산물 수입 증가에 대응하여 농식품부가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우리나라 축산물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축산업은) 국민 식생활에 없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6일(화) 오후 경기 평택에 소재한 '로즈팜(대표 김학현, 모돈 1200두 규모)'을 방문, 스마트 축산 현장을 참관하고 미래형 스마트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청년 축산농업인과 스마트축산 확산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로즈팜은 모돈·자돈 등의 성장단계를 감안해 데이터 기반 사료공급량을 최적화하여 일반농가 대비 약 19%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축사 내 공기를 중앙에 집중해 배기하는 시스템과 공기 세정기(에어워셔) 등을 도입하여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한 지능형 양돈장입니다. 지난해 PSY 29두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22년 PSY 25.7두). 송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 악취와 가축질병의 과학적 관리 등 축산현장의 구조화된 문제 극복을 위한 유력한 수단으로 우리 축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강조하고 스마트축산 보급·확산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날, 송 장관은 지능형양돈장 시설 참관에 이어, 현장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 스마트장비업체, 축산물품질평가원원 관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12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운영 위원회 소속 단체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한국새농민중앙회 김안석 회장,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신세경 회장,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원용덕 회장 등 7개 농축산 단체장들이 참석해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최근 돈가급락 및 생산비 폭등으로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한돈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한 생산 및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의 역할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라며 특히 최근 PRRS 등 질병으로 인한 수급불안정 및 저돈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농가 지원을 위한 돈가 안정대책(관련 기사)과 한돈산업 중장기 대책을 건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축산인과 현장의 참여를 기반으로 농정을 추진하여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를 넘기며 우리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축산단
송미령 신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1일 취임 후 첫 외부 행보로 전북 장수군 거점소독시설과 전북 동물위생시험소 등 가축방역과 관련한 현장을 찾았습니다. 거점소독시설에서 송 장관은 '가축전염병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전파되므로 거점 소독시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동파 등으로 인한 소독시설 운영에 차질 없도록 시설 관리와 방문 차량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송 장관은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최초 여성 농식품부 장관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관련 기사). 같은 날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는 환영 성명을 내고 올바른 농정을 당부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의 후임자로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내정(관련 기사)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7일 발표했습니다. 아래에 성명서 전문을 전합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후보자 지명을 적극 환영한다 축산농가와 소통하고 농축산업 발전과 보호에 앞장서길 기대한다 1.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을 환영하며, 내정자가 농축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농정으로 농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특히 내정자의 농촌경제 연구와 정책 개발 경험을 축산업 발전에 적극 활용할 것을 기대한다. 2. 우리 협회는 송미령 후보자가 농업농촌 개발에 대한 그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기를 기대하며,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생산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3. 최근 축산업계는 현재 ASF, 럼피스킨병 등 악성가축질병, 가축분뇨 및 냄새민원과 같은 환경규제,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폭등, 고령화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부처 정무직 장관 6명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차기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내정했습니다. 송 후보자가 최종 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농식품부 역사상 첫 여성 장관이 됩니다. 대통령실은 "송미령 전 부원장은 대표적인 도농 균형 발전 전문가로서, 현재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농정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연구 업적과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농촌,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인삿말에서 송 내정자는 "우리 정부의 농정 분야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제 온 힘을 다 바쳐서 일하겠고, 그것이 또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 약력 △1967년 서울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 △서울대학교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학교 행정학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