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5개소의 스마트 축산단지를 추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관련 기사). 최근 경남 고성군(돼지)을 1차 공모(‘19.10∼’20.1월) 결과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가운데 나머지 4개소에 대해 2차 공모를 실시합니다. 먼저 경남 고성군은 지난 13일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 사업(양돈)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1차 공모에 전국 4개 시·군이 신청하였고,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 결과 고성군만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고성군의 스마트축산 단지는 관내 대표적인 양돈 밀집지역인 거류면 소재 산성마을에 들어섭니다. 고성군은 기반조성과 단지 내 관제센터 및 교육시설 설치에 95억을 투입하는 등 총 611억을 투자해 ICT 기술이 접목된 현대식 무창돈사의 양돈단지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과학적으로 축산냄새를 관리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양돈장 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고성군에 더해 2020년 스마트축산 단지 조성사업 4개소 추가 공모를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26일 오늘부터 실시합니다. 공모기간은 6월 19일까지 약 3개월이며, 7월초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스마
강원도 강릉에 돼지 2만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가 들어섭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지역으로 강원 강릉(돼지)을 비롯해경북 울진(한우), 충남 당진(젖소) 3개소를 최종 선정하였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축산의 분뇨・악취, 질병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모델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축종별(한우, 돼지, 젖소)로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예산을 확보(‘19년 79억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시・군별로 사업 대상지역을 공모(3.28~6.14)해 이번해 최종 3개 대상지역을 선정한 것입니다. 그 결과 강원도 강릉이 스마트 양돈단지 조성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전체 면적 19.7ha에 10농가, 2만두 규모 입니다. 앞으로 단지에는 분뇨 문제 해결을 위해 3단계 악취저감 시설과 전자코 모니터링이 추진됩니다. 방역 개선을 위해 외부차량의 2단계 밀폐형 소독 시설이 도입되며, 단지내 출입통제도 이루어집니다. 이밖에 온·습도 및CO2 자동조절, 자동급이·급수, 출하돈 선별기 등도 운용됩니다. 시범단지가 조성되면 강릉의 강동·구정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