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열일곱 번째 원고의 주제는 ‘번식돈군 폐사와 관련된 비뇨생식기계 감염증’입니다. 일 년 중 날씨가 가장 좋다는 5월의 어느 날, 모 농장은 임신사 혹은 분만사에서 모돈 1마리가 갑자기 저세상으로 간 모습을 발견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 농장에서는 ‘아, 오늘 모돈 1마리가 편한 곳으로 갔구나’ 라는 정도로 생각합니다. '1마리'라고 예를 든 이유는, 만약 2마리 이상의 모돈이 하루에 한꺼번에 폐사했다면 질병 혹은 기타의 이유로 인하여 그 모돈들이 폐사했다고 판단하고 그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1마리가 폐사하였다면 통상 농장은 그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을 굳이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1마리가 폐사하였다고 그 숫자가 적은 것은 아닙니다. 1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하루에 1마리 폐사라 할지라도 농장에 따라 1년에 (상시 모돈 기준) 모돈 폐사율이 1%인 농장도 있을 것이며, 3%인 농장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명백히 1%인 농장보다 3%인 농장에 무언가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모돈의 방광염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 대한민국 대부분의 양돈장들이 갖고 있는 문제다. 대부분의 외음부 분비물은 돼지의 정상적인 생리 과정의 일부이지만, 일부는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 상태와 관련될 수 있다. 방광염 및 신우신염 사례는 일반적으로 모든 연령대의 모돈에서 발견된다. 우리가 아는 모돈의 방광염과 신장염은 사실 '하나'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결국 신장에서 걸러져 나온 뇨가 요관을 따라 방광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방광염의 원인균은 뇨관을 통해 신장염을 유발하는 상행성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방광염을 일으키는 세균은 일반적으로 Actinobaculum suis, E. coli 및 Streptococci 등 다양하다. 이들은 모돈의 외음부에 있는 '정상세균총'이다. 방광과 요도의 내벽에 특별히 부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소변으로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모돈의 방광염으로 인한 문제점 1. 모돈 급사의 주 원인인 급성 신장염의 원발 요인 '급성 신장염'은 급성으로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몸 속의 노폐물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하는 신장의 기능이 상실하여 몸 전체로 다시 노폐물이 순환되어 폐혈증을 일으켜 급사를 일으킬 수 있다. 2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열 번째 원고의 주제는 ‘임신모돈이 사료를 먹고 있을 때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앞선 글에서 모돈 도태에 관한 글(바로가기)을 기고한 바 있습니다. 번식돈군의 적절한 산차 구성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흔히 말하는 경제산차(3 – 5산)의 모돈군을 최대한 확보하여 번식 성적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경제산차의 모돈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 ‘많이 낳고 잘 키우는 모돈을 만드는 것’으로 좀 더 목표를 멀리 내다본다면 모돈 도태의 기준과 적용 방법은 농장에서 정말로 필요하고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모돈 도태가 이루어져야 하는 항목에 대해서도 말씀드린 바 있으며 다시 한번 언급하겠습니다. 표 1은 일반적으로 모돈이 도태되는 원인들을 적은 것이며 옆에 비율에 관한 항목은 비워 두었습니다. 내 농장에서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 항목 중 우리가 농장에서 관리 방법에 대해 시간을 조금만 더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