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사양관리 문제점 한돈농장들이 가을철에 겪게 되는 문제들!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영양적 해결책부터 관리적인 해결책까지 몇 편에 걸쳐 살펴볼 예정인데요 ~ 오늘은 지금! 저희가 지금! 드릴 수 있는 중요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가을철 가장 중요한 일 두 가지! OO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고요. OO 을 방지해야 합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7월 긴 폭우에 이어 8월에는 살인적인 폭염이 양돈현장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체감온도 35도 이상을 웃돌고 있습니다. 한낮 간혹 소나기가 내려 기온이 잠시 떨어지지만, 소나기가 그치고나면 이내 기온은 빠르게 다시 오르고 높은 습도로 더욱 괴롭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6일 기준 전국적으로 보험사에 접수된 돼지 폐사두수는 1만 39마리입니다. 상당수의 양돈장이 폭염 특약을 가입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폐사두수는 훨씬 그 이상으로 추정됩니다(관련 기사). ※관련 KBS 뉴스 '돼지가 먹는 걸 마다해요...농부들도 놀란 초유의 광경'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매년 전국 6천여 양돈장에 대해 정부 수의사 또는 전담 방역사가 직접 방문하여 혈액을 채취하나 질병 전파에 대한 부담과 돼지가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농장 방문은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며 어둡고 미끄러운 돈사 환경으로 인해 노동 강도가 높고 부상 위험이 매우 크다. 돈군의 질병 모니터링을 위해 기존의 혈액 시료가 아닌 구강액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돼지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는 환경 요소인 돈사 내부 온도와 돈방 밀사율을 대상으로 구강액 채취율을 비교 평가한 후 효과적인 채취 요령을 제시하여 ASF 등 돼지 질병 모니터링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구강액 채취율을 조사하기 위하여 사육 환경이 비슷한 양돈장 3개소(A농장, B농장, C농장)를 선정하였다. 각 양돈장의 15주령에서 18주령(체중 범위 70∼90kg)의 비육돈이 사육되고 있는 돈사에서 고정된 공간 표본 추출법(fixed spatial sampling)을 이용해 4개의 돈방을 무작위로 선정(총 12 돈방)하였다. 컬러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선정된 돈방의 모든 사육돼지의 등에 개체 번호를 표시하였다. 모돈의 경우 스톨에서 사육 중인 20두를 무작위 선정하였다. 조사 결과 돈사 온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5. 온도 분만사 온도관리는 자돈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실온이 25°C 이상으로 증가하면 모돈에서 열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사료 섭취 및 유생산 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VandePol et al., 2021). 모돈에게는 15~20°C가 가장 좋은 반면 포유자돈에게는 35 °C 가 적합하다. 분만사 온도관리를 위해서는 모돈과 자돈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는 것이 필요하다. 자돈들을 위한 보온구역을 설정해 놓는 것은 보편인 방법이다. 보온구역을 잘 설정해 놓았더라도, 자돈이 가장 연약한 생후 첫 1시간 동안은 일반적으로 외부 열원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것은 자돈들이 모돈에게 더 끌리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초유를 충분히 섭취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자돈을 건조시키면서 그와 동시에 ‘히트박스(보온상자)’를 함께 사용하면 저체온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히트박스’는 자돈들을 15~30분씩 번갈아 가며 놓아둘 수 있는 열원이 있는 분만틀 내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최근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를 맞아 돼지 인공수정용 액상 정액의 온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액의 품질은 임신율(수태율)과 자돈수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액상 정액의 품질은 관리 온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신경 써야 합니다. 정액의 온도 관리는 채취부터 시작합니다. 먼저 정액 채취실의 온도가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정액 채취병은 39∼40도를 유지합니다. 희석액은 미리 34∼35도로 맞춰놓은 후 희석해야 하며, 3∼4회에 걸쳐 천천히 섞는 것이 좋습니다. 정액을 채취한 뒤 희석한 액상 정액은 온도가 높기 때문에 보온상자(스티로폼 박스 등)에 넣어 전용 보관고에서 천천히 온도가 내려가도록 합니다. 인공수정용 액상 정액의 보관의 경우 온도는 17~18도가 알맞습니다.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용 보관고에 보관합니다. 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정자 운동성과 생존율이 떨어지며, 20도 이상에서는 정자의 에너지가 소모되고 노화가 진행돼 보존 기간이 단축됩니다. 적정 보관 온도인 17도에 정자를 보관했을 경우에는 4일 이내에 사용하는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벗어나 가을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돼지는 온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돼지는 적정한 온도 조건, 즉 임계온도(Thermo-neutral zone)를 벗어나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 온도 범위보다 높을 경우 ‘상한 임계온도’라고 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반대로 ‘하한 임계온도’ 범위에서는 저온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그림1). 올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월과 10월의 날씨는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며, 겨울 역시 많이 추울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렇게 온도가 낮아지게 되면 돈사의 온도 및 환기 관리의 중요성은 여름철 못지않게 아무리 강조하여도 부족하지 않다. 저체온증(Hypothermia) 저체온증은 임상적으로 중심 체온(심부 체온)이 정상 수준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체내의 열 생산이 감소되거나 열 소실이 증가될 때 또는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발생할 때 초래된다. 저체온증은 갑자기 생기거나 점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면 혈액 순환과 호흡, 신경계의 기능이 느려지면서 최종적으로는 생산성 저하 및 폐사에 이르게 된다. 돼지는 피부의 온도 수용기(cutaneou
글로벌 백신전문기업 '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양돈에 관한 농가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국내 유명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강의 형태의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양돈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해법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Q. 돼지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은근히 많고 조건을 맞춰 주기가 까다로워서 머리가 복잡하네요. 스트레스 안 받게 잘 키우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PRDC의 증폭제가 바로 ‘스트레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게다가 어떤 스트레스인가에 따라 PRDC의 증폭량도 달라진다고 하네요. 참 신기하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그럼 돼지의 몸 속은 자연스럽게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환경으로 변하기에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관리해야 하는 핵심 스트레스 요인들이 있죠! 이번 시간에는 ‘스트레스 요인별로 어떻게 농장 내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동물용 백신은 대상 동물에 접종을 통해 특정 질병 혹은 병원체에 대한 면역을 일으켜 감염 자체를 예방하거나 감염이 되더라도 폐사를 막고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입니다. 돼지와 같은 농장동물에서는 질병 감염 후 병원체의 배설량 및 배설 기간을 줄여 개체 간 전파 위험을 줄이고, 일당증체 또는 사료효율 향상 등의 경제적 효과까지 추가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백신의 경우 앞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종 사용 전까지 백신이 요구하는 적정 온도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농장의 경우 적정 온도 유지 보관에 가장 취약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농장에서의 백신 보관 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관리 담당자 지정 일정 규모 이상의 농장의 경우 백신의 재고관리, 현황, 보관 등 전반적인 관리를 위한 '백신 관리 담당자'를 지정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백신이 올바르게 보관되고 취급되는지 확인토록 합니다. 담당자는 냉장고의 1일 최대·최소 온도를 확인하고 기록합니다. 백신의 입고 및 재고 관리 백신 입고 시 인수자는 콜드체인이 유지된 상태로 백신이 운송되었는지 확인하고, 수령 즉시 냉장고에 보관합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열여섯 번째 원고의 주제는 ‘자돈이 느끼는 적정 온도’입니다. 돼지가 태어나서 자라나는 과정, 특히 포유기간(~8kg)과 자돈사(~30kg) 구간에 여러분께서 해당 돈사로 들어가서 매일 확인하는 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료섭취량, 원활한 물 섭취 여부, 돼지의 활력도, 위축돈·환돈의 발생 여부 및 치료 사항 등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당히 중요하게 매일매일 확인해 봐야 하는 것은 돼지가 돈방 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자고 있을 때 편하게 누워 있는지, 그리고 어디에선가 샛바람이 발생하여 돼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은지에 관한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돼지가 편하게 누워 있다’는 것은 잘 먹고 잘 쉬니까 돼지가 건강하고 증체가 순조롭게 잘 되고 있다는 말이며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 1과 2, 3에서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을 맞추어 주기 위해서 농장에서는 환기량 조절, 보온 작업 등의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한
ICT 기자재의 센서는 규격이 다양하고 일부 품질이 낮아 스마트 축사 도입·확산에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에 정부가 이에 대한 국가 표준(KS)을 만들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농식품부’)는 스마트 축사에 사용되는 신뢰성, 내구성, 호환성이 높은 ICT 기자재의 현장 확산을 위해 관련 센서 19종(외부 센서 7종, 내부 센서 8종, 안전 센서 4종)의 국가표준을 제정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제정된 스마트 축사 센서 국가 표준은 축사 내·외부의 환경정보와 안전정보를 측정하는 센서의 `전기적·기계적 연결규격`에 대한 표준입니다. 스마트 축사에 사용되는 센서를 정의하고, 축사 외·내부 환경과 안전 상태 등을 측정하는 센서의 연결선 수, 색깔, 순서, 끝부분 모양 등을 표준화하였습니다. 그동안 기자재 제조업체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표준안을 만든 후, 국가기술표준원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습니다. 모두 19종으로 기온, 풍향, 풍속, 감우, 습도, 일사, 일조 등 외부 센서 7종과 기온, 습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조도, 산소, 차압, 풍속 등 내부 센서 8종, 정전, 누전, 아크센서, 낙뢰보호기 등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