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매출액을 자랑하는 가장 큰 회사와 세계 최고의 가치로 평가받는 회사의 싸움은 전세계의 경제 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연간 매출 500조의 월마트가 버티고 선 오프라인 유통시장에 시가총액 798억 달러(한화 약 893조)를 자랑하는 아마존이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아마존이 유통시장에 뛰어들었을때 사람들은 아마존의 반대편에 섰던 기업들이 주가폭락을 경험했듯이 월마트의 패배를 점쳤습니다. 그러나 현재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월마트가 현재로서는 승리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가장 혁신적이라고 하는 아마존을 어떻게 이겼을까요? 한돈산업이 월마트의 전략을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국내 유통시장이 위기를 감지하고 변화를 추구하는데 월마트의 전략방식을 따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5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3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무디스는 치열한 대형마트 사업의 경쟁으로 이마트의 수익성이 계속 악화되는 점을 들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또한 같은 시기 NICE신용평가가 롯데쇼핑의 장기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마트는 2017년에 비해 지난해매출액은 9.9%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한돈협회와 미트저널·미트경제연구소가 공동기획한 '칼날 위에 선 돼지고기 유통시장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닭고기 소비감소 혜택, 한돈이 아닌 수입육이 차지, 한돈 주요 고객은 50대 이상 발표된 여러가지 주제 중 가장 인상깊은 내용은 이마트 신선식품담당 문주석 부장이 발표한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구매트렌드 분석과 소비변화'였습니다. 문주석 부장은 "계육 소비가 줄어들면 한돈의 소비가 늘면서 한돈이 계육의 줄어든 소비를 대신하는 것이 그동안의 소비 방식이었는데 작년에 깨졌다"면서 "줄어든 계육의 소비를 대신해 수입육이 늘었다"고 하였습니다. 대형마트 돈육 소비 변화에 대해서는 "고가 수입돈육이 시장에 진입하였을때 유통 전문가들은 회의적이었지만, 결국 엄청난 판매를 올렸다"면서 "전 세계에는 아직도 한국의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돼지 품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가장 우려스러운 점으로는 "한돈을 소비하는 소비자는 50대 이상이다"면서 "20대부터 40대 소비자들이수입돈육을 더 많이 구입한다는 것은 한돈의 주요 고객층이 늙어가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돈육
소비자 관점에서 축산물의 품질에 따른 가격정보는 공산품과 달리 가격비교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이를 해결하고 나섰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 가격정보를 온라인에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축산물 온라인 가격비교 서비스(이하 가격비교 서비스)’를 올 연말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축평원의 가격비교 서비스는 축산물의 산지・도매・소매 각 단계별 가격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소매가격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축산물 판매장 위치와 가격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축산물 판매가격의 수집은 판매장에 설치된 전자식 저울과 POS 기기 연계를 기반으로 실시간 전송받아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가격 수집 대상은 크게 산지・도매・소매단계로 나뉘며, 산지가격은 가축시장・경매시장・가금류 농장, 도매가격은 식육포장처리업체・축산물 판매 대리점, 소매가격은 농・축협 판매장・대형마트・일반정육점 등입니다. 수집 내용은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축산물 5개 품목의 부위별・등급별・규격별 단위당 판매가격입니다. 축평원은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가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