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개막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는 축산물 대체식품과 관련한 기업과 연구소 부스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주로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대체식품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세포배양물 기술도 홍보되고 있었습니다. 한 기업은 햄버거 패티로 만들어 시식행사도 진행해 참관객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햄버거 패티는 100% 세포배양물이 아닌 식물성 원료와 섞어 만든 것이었습니다. 맛 평가는 차치하고 대체식품의 기술과 전략은 매년마다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마련한 '대체식품의 표시 가이드라인'에서 '배양육' 대신 '세포배양물' 용어를 쓰도록 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부스 참여 규모에 비해 관람객수는 다소 기대에 못 미쳤지만, 지난 '17년 축산박람회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전시장은 내내 활기로 넘쳤습니다. 불과 얼마 전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상상도 못한 일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이번 박람회 전시장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공유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란 주제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등 10개국 214개 업체 665개 부스가 참여해 주최측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박람회 관람객수는 역대 최대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행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6일부터 8일까지 행사장을 다녀간 관람객은 2만 6천여 명(26,05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루 8천 7백여 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입니다. 이는 지난해 열렸던 11회 행사(1만1천) 보다는 두 배 많은 관람객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앞서 '17년에 열렸던 10회 행사(11만2천)와 비교하면 약 1/4 수준에 그쳤습니다. 기획 및 홍보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한 부스 참여업체는 "해외 축산박람회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이다. 또한, 해외 손님이 거의 없어 국제박람회로 부르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박람회에 대한 평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우리나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이지 파밍 하이 리빙(Easy Farming High Living)’을 메인 컨셉으로 미래 축산의 모습을 오는 8일까지 보여줄 예정입니다. 50년 스마트 축산전문기업인 선진은 그동안 많은 국내 축산농가와 함께 대한민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선진은 미래 축산은 ‘경험’에 의한 축산이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축산이 되어야 한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축산 박람회에서 꾸며진 부스도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부스에는 축사 환경을 진단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24시간 자동착유를 진행하는 로봇착유기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선진은 프로그램과 기기를 통해 축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축산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부스에서는 이웃과 함께 잘 살아가는 축산업을 위한 분뇨, 악취 저감 솔루션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ESG를 실현
다음달 대구 EXCO(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9.6-9)'의 개막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달 초 박람회측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약속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행사 참석을 계획하고 있는 참가예정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부실한 행사 준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와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들은 당장 박람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 문제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한 참가예정자는 "행사가 바로 코 앞인데 박람회 기간 중 진행 예정인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혀 찾을 수 없다"며 황당해했습니다. 실제 박람회측이 주요 언론을 통해 홍보한 학술행사는 22일 현재까지 '준비중'이라는 표시만 떠있습니다. 학술행사를 중심으로 박람회 참석 일정을 잡고자 하는 계획은 잠정 접어야만 합니다. 홈페이지상 부스배치도도 엉망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글자가 작아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첨부 파일로 마련된 부스배치도를 다운로드 받아 이를 확대해 보는 과정은 디지털에 하지 않은 중장년 참석예정자에게는 넘어야 할 큰 산입니다. 이들은 홈페이지상에 구획별로 부스배치도를 큰 이미지로 배치하고 바로바로 관심업체를 찾을 수
이번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부스 참가업체를 208개(8.7일 기준)로 수정합니다. 208개 업체 가운데 해외업체는 28개(10개국)입니다.- 돼지와사람(8.13일)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홈페이지)'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EXCO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합니다. 박람회의 주제는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입니다. 우리 축산이 가지는 본연의 가치를 국민 모두에게 알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 세대에게 우리 축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전시를 신청한 업체는 사료, 약품, 종축, 기자재, ICT 관련 총 167개 업체입니다(6.30일 기준). 이 가운데 해외기업은 중국을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등 20개 업체입니다. 구체적인 전시 참가업체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박람회에 이어 온라인으로도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라이브 영상으로 보여 줄 예정입니다. 또한 모든 참가업체들
아시아 최대 규모 축산 박람회인 'VIV Asia(비브아시아) 2023' 행사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에서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박람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57개국 이상을 대표하는 1,186개 이상의 기업이 각자의 기술과 제품을 가지고 4만 8천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열띤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그대로 전달합니다. 개별 사진에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메일(pigpeople100@gmail.com)로 문의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즐거운 관람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취재팀(pigpeople100@gmail.com)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그간의 우여곡절 끝에 지난 16일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주관으로 대구 EXCO에서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여러 악재 속에 끝내 역대 가장 저조한 흥행 성적의 '아쉬움이 큰 박람회'로 기록되며 막을 내렸습니다. 박람회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모두 156개 축산 관련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14개 기관 및 단체 등이 함께 했으며, 전체 부스 규모는 360개였습니다. 이는 역대 박람회 중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직전 2017년 박람회의 295개 업체, 962개 부스와 비교하면 참가업체는 거의 절반, 부스 규모로는 1/3 수준입니다. 사료 및 약품, 인티 회사, 조합 등 모두 알만한 축산 관련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규모도 작았지만, 문제는 다녀간 참관객 수입니다. 이번 행사의 공식 참관객 숫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역시 역대 가장 적을 것으로 벌써부터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참관객 11만 2천 명과 비교 자체가 불가할 정도로 초라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실제 행사 현장에서는 첫 날부터 참관객보다 행사 및 부스 관련 인원이 더 많다는 얘기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의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와 ‘우리동네 정육점 배달서비스’가 혁신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주관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 참가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11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65개 기관 70여 개의 혁신사례가 전시를 온라인(바로가기)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축평원은 '내 주변 삼겹살 가격,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로 가격비교하고, 배달앱으로 주문해 먹자!'를 주제로 국내산 축산물의 가격을 온라인으로 비교할 수 있는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와 ‘우리동네 정육점 배달서비스’ 사업을 국민과 공유합니다. 축평원의 전시과제는 ‘온라인 전시관’과 ‘메타버스 전시관’ 내 ‘편리한 한국’관에 구성되어 있으며 ▶오징어 게임 패러디 홍보영상 ▶축산물 구매 여정을 담은 카드뉴스 ▶서비스 안내 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는 축산물 유통단계별 판매가격을 실시간 수집·제공하여 소비자가 주변 정육점의 위치와 가격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입니다.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www.ekapepi
대한한돈협회가 10월 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기로 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행사가 12월로 전격 연기되었습니다. 9월 들어 중국의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다가 국내에서도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연달아 검출되는 등의 여파인 것으로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국에서 열리는 축산 관련 행사가 논란거리입니다. 바로 'VIV China(비브 차이나)'입니다. 먼저 VIV는 네덜란드의 전시전문기업이주관하는 국제축산전시 행사입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러시아등 전세계 여러 곳에서 행사가 열립니다. VIV China는 중국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이번 행사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장쑤성 난징시의 '난징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양돈뿐만 아니라 양계, 양어 관련 시설 및 기자재 등이 전시되고 축종별세미나도 함께 진행됩니다. 지난 2016년 행사를 보면 5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전체 관람객 가운데 중국인이 절대 다수(82%)이며 18%(2753명)가 비(非)중국인입니다. 이들 중에는 한국인(19.3%)이 가장 많았습니다. 대략 530여 명입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