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023년 구제역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구제역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는 구제역 세계 표준실험실인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 주관으로 국가별 구제역 표준실험실의 진단 능력 검증을 위해 실시합니다. 평가는 최근 전 세계적인 구제역 발생 상황을 반영한 시료를 이용해,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진단 방법 선택 여부 및 진단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합니다. 이번 평가 시료에는 최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 바이러스가 포함되었습니다. 평가에서 검역본부는 구제역 바이러스 및 혈청학적 국제 표준진단 검사를 수행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그 결과 3회 연속 ‘최고등급’으로 평가되어 구제역 표준실험실로서 적합한 최고 수준의 진단 체계(레벨5)와 능력(카테고리4)을 갖추고 있음을 재차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이번 평가를 통해 해외에서 유행 중인 국내 미발생 유형의 구제역 바이러스 진단도 가능함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진단 능력을 갖춘 구제역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로서, 진단 기술 표준화 및 고도화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국제동물보건기구(OIE) 세계표준연구소인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에서 실시한 국제 진단숙련도(PTS, Proficiency Testing Scheme) 평가에서 지난 19일 '최고' 등급의 '구제역 OIE 표준실험실'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구제역 표준실험실'은 OIE 또는 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서 구제역 진단을 공인한 실험실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 15개가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국제적인 진단 능력 보유 여부 검증을 위한 평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진단숙련도 평가는 항원 바이러스 분리, 염기서열 분석 및 혈청의 중화시험 등 다양한 분야의 진단 능력을 검증하였으며, 예년과 달리 평가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실험실의 진단 능력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최소 요구하는 시험방법을 명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는 지난해 6월 총 2패널 12종(항원8+항체 4)의 평가 시료를 받아 구제역 정밀진단 및 결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9월에 세계표준연구소에 제출하는 등 평가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평가 결과 검역본부가 최고 등급을 받은 것입니다. 이는 '목적에 적합한 진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