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4년부터 ’26년까지 3개년 동안 '식물성대체식품' 등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에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시설을 말합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세포배양식품, 식품프린팅 등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 지자체 수요조사와 업계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종 식물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 연구지원센터를 우선 구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구지원센터별로 105억원(국비 52.5, 지방비 52.5) 예산을 투입합니다. 식물성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에는 세계적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국내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단백질 추출 장비, 압출성형 장비 등을 도입하고,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소재 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로봇 연구지원센터에는 식품·외식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온습도 조건 등의 주방 환경을 조성하여 식품로봇 실증연구를 지원하며, 식품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에는 다양한 식품 부산물의 건조, 분쇄, 냉동, 보관 등을 할 수 있는 장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는 오는 27일(월)부터 29일(수)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하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대전은 지난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농식품 과학기술 종합 전시회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오다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립니다. 올해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K)농업 총 5개 분야에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농업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레스, UCLA)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농식품과학기술 관계자들을 위한 2023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전망 토론회(심포지엄), 우주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미래성장포럼,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우수기술 발표회
미래 먹거리와 관련 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이번주 서울에서 열립니다. 축산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떨어지지만, 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될 듯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는 이번주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식품대전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참여기업도 작년 37개에서 올해 109개로 3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행사장 면적도 작년 1,579㎡에서 올해 2,537㎡로 약 1.6배 늘었습니다. 올해 식품대전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주제관에서는 농업과 푸드테크간 5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주요 전시관에서는 ▶차세대식품 ▶혁신제조 ▶외식푸드테크 ▶소비자맞춤형 ▶애그테크 ▶그린바이오 ▶펫푸드 등 7가지 분야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가루쌀 기획관도 별도로 구성해 가루쌀로 만든 빵․과자 등 50여 종의 제품과 소비자 시식도 제공합니다. 부대행사로는 사업 상담회, 투자설명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대비 5.6% 증가한 18조 3,330억원 규모 2024년 예산안을 발표했으나, 축산농가에 크게 도움이 될 만한 예산 증액은 없었습니다. 내년 예산중 농업 직불금이 올해 2.8조원에 비해 3.1조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신규 3개소, 4억원/총사업비 315억원), 그린바이오첨단분석시스템(신규 25억원/총사업비 99억원), 반려동물 산업 실증연구단지(신규 2.5억원/총사업비 403억원)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신규로 반영되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에 쌀 수급 균형과 주요 곡물의 자급률 제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 논콩·가루쌀 단가 인상(100만원/ha → 200), 면적 확대(127천ha, 1,121억원 → 157천ha, 1,865억원) 및 전략작물산업화(223억원 → 437억원) 지원을 통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정부양곡 매입량 확대(40만톤, 1조 4,077억원 → 45만톤, 1조 7,124억원)를 통해 적극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지원합니다. 이밖에도 농식품부는 이상기상 등에 따른 농업재해 대응 역량을
이번주 농식품 분야 미래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망 신기술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창업박람회가 국내 최초로 열립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농식품 농식품 스타트업 창업페어(AFRO, 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코엑스,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판로·상생협력 등 창업 생태계에 특화된 박람회로 기획되었습니다. 농식품 분야 유망 새싹기업을 비롯해 대기업, 투자회사, 공공기관 등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박람회장은 지능형농업(스마트농업), 첨단식품기술(푸드테크), 친환경 생명공학(그린바이오) 등 미래농업 주제별로 구성되며, 행사 기간에는 국내·외 민간 투자자와의 투자 상담, 기업 홍보(IR) 등 투자유치 활동이 진행됩니다. 그 밖에 농식품 투자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 대기업 상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안(이하 푸드테크육성법)이 지난달 30일 여당 의원 주도로 국회에 발의되었습니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있습니다. 한돈산업이 가장 우려하는 '배양육'도 푸드테크에 속합니다. 이번에 발의된 '푸드테크육성법'은 모두 19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농식품부 장관으로 하여금 5년마다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였습니다. 푸드테크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의 촉진, 연구시설 및 장비의 지원,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금융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습니다. 푸드테크사업자 등이 농식품부 장관에게 규제 개선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습니다. 이번 푸드테크육성법을 대표 발의한 이달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진해)은 "푸드테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이 전망되
정부가 푸드테크 전문인력을 양성할 대학 4곳을 추가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푸드테크 관련 대학은 모두 8곳으로 늘어났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신규 운영대학으로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포항공대 4개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학과입니다. 현재 푸드테크 분야 계약학과로는 서울대, 고려대(세종), 한양대, 경희대가 운영 중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지역별 중소식품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과정(2년 4학기제)으로 운영되며, 푸드테크 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 애로기술 과제 해결을 위한 교육도 진행합니다. 각 대학은 오는 7월말까지 교육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를 완료하고 9월부터 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생 모집 등 자세한 내용은 학교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계약학과 운영대학에 학과운영비(학기당 35백만원 이내), 학생 등록금(총액의 65%), 기업애로기술 해결과제 수행비(연간 60백만원 내외) 등 학교당 최대 280백만원을 지원합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
정부가 탄소중립을 이유로 세포배양육 등 대체식품 등 개발에 더욱 힘을 싣는 분위기입니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 관련 기사)가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탄녹위는 국가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기후테크를 육성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밝히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모든 혁신기술을 의미합니다. 기후테크는 에너지(클린), 탄소포집·산업·물류(카본), 환경(에코), 농식품(푸드), 관측·기후적응(지오) 등 기후산업의 전반적 분야를 포괄하여 5개 분야로 구분합니다. 농식품 분야에서 기후테크(푸드테크)는 농축산 분야 탄소저감을 위한 대체육, 대체농업, 식물성 대체육, 미생물 코팅 종자 등을 적극 육성합니다. 행사 참석자들은 기후테크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선진국 투자 펀드를 중심으로 투자가 가속
정부는 지난해 12월 5년 내 대체육 등 푸드테크 기업 3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14일 서울 aT센터에서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시켰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협의회는 관계부처, 유관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총 26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관계부처로는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R&D), 로봇 산업 육성, 벤처기업 육성, 대체식품 등 푸드테크 기준 마련 및 국산 원료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이 참여하며, 유관기관으로는 푸드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식품 관련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식품연구원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푸드테크 기업으로는 대체식품 등 신(新)식품 제조, 식품 유통, 외식로봇, 새활용식품(업사이클링) 등 푸드테크 분야별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10개 기업 가운데 대체식품 관련 기업은 3개로 파악됩니
정부와 여당은 지난해 12월 향후 5년내 대체육 등 푸드테크 기업 30개를 육성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그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푸드테크 분야 중소식품기업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4개소에서 8개소까지, '27년까지는 1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2020년 식품기업의 요구로 식품기업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 서울대, 고려대(세종), 한양대, 경희대 등 4개 대학(총 78명)에서 석사과정으로 운영 중입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수도권 대학에 편중되어있는 계약학과를 지방 거점대학으로 확대하여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푸드테크 산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달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규 4개 대학 모집 공고 중입니다. 응모 대상은 '고등교육법' 제2조제1호의 대학(산업대, 전문대 등 제외)으로 ’23년 하반기 푸드테크 분야 석사 또는 학사(3학년 편입) 과정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대학별 20명). 계약학과 운영대학에는 학과운영비(학기당 3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