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2일자로 개정했습니다(관련기사).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부산물과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공정규격 마련 요구에 부응한 규제개선 조치입니다. 이 과정에서 농촌진흥청은 자체 시험한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유럽바이오차인증(EBC), 국제바이오차협회(IBI) 등에서 수립한 국제기준과 조화를 고려해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및 전문가 협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왕겨, 농작물 잔사, 과수 전정지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는 비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비료공정규격이 설정된 비료에 한해서만 비료생산(수입)업 등록 후 판매하도록 비료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어 국내에서 바이오차를 제조 또는 수입해 판매하지 못했습니다. ‘바이오차(Biochar)’는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진단키트 등 동물용의료기기에 대해 동물용의약품과 같이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GMP)' 인증을 요구하는 국가가 있습니다(관련 기사). 중국이 대표적입니다. 이 때문에 의료기기 수출업체가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를 해결하고 나섰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용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포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목적의 동물용의료기기 및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GMP' 고시를 제정하고 이달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GMP 인증을 받은 동물용의료기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는 최근 외국의 추세와 제도 정비 및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고려하여 이번 고시를 마련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GMP 적용 의료기기 범위 ▶적합성 인정을 위한 심사 절차 ▶평가방법의 기준 설정 및 평가표 ▶인정서 유효기간인정 기간 등입니다.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요구하는 GMP 제도를 마련함에 따라, 향후 동물용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포함) 분야의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재성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우리나라 동물질병 진단키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에 대해 품질관리 실태 특별점검‧지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점검‧지도는 설 성수기에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하여, 최근의 과지방 삼겹살 논란 등 저품질 축산물 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먼저, 설 성수기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단속인원 약 2,850명; 지자체 1,300, 농관원 1,400, 검역본부 150)과 연계하여,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형기준,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 품질관리 방법을 지도‧홍보할 계획입니다. 점검 대상은 축산물‧식품위생 영업장 총 113,592개소 중 약 10,000개소입니다. 또한, 농협 축산경제지주와 협력하여 지역 농‧축협에서 운영하는 전국 230여 개 가공장과 1,500여 개 판매장 전체에 대해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작업자 특별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 점검‧지도 이후에도 3월 삼겹살데이, 5월 가정의 달 등 축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를 중심으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품질관리 점검‧지도를 지속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지난 21일 올해의 동물용의약품등 자율점검 우수업체 12곳을 선정·발표하였습니다. 검역본부는 우수한 동물용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를 위해 매년 자발적인 품질관리 개선 노력이 탁월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 및 격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동물약품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업종별 균등한 포상을 위해 평가 대상을 3개 업종[동물용 의약(외)품 제조·수입·의료기기]으로 구분하고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단계별로 평가하여 최우수 3개 업체와 우수업체 9개 업체 등 총 12개 업체를 선정하였습니다. 평가 결과 한동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메디안디노스틱 등이 최우수업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우수업체에는 우진비앤지, 이글벳, 이엘티사이언스, 녹십자수의약품, 우성양행, 한국히프라,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베트올, 버박코리아 등이 뽑혔습니다. 해당 최우수업체 및 우수업체에는 각각 농식품부장관상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및 포상금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검역본부 이연섭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동물약품 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러한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이 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지난 23일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능력 향상에 공헌한 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하였습니다.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등의 제조·품질관리 향상과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자율적인 품질관리 개선노력이 탁월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 및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은 2020년 자율점검 참여업체 245개소를 3개 업종별(의약품등 제조, 의약품등 수입, 의료기기 제조·수입) 3개 그룹(2019년 판매실적에 따라 대·중·소)으로 나눠 총 9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평가하였습니다. 평가는 계획수립, 추진실적, 개선 노력, 기타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선정 결과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이엘티사이언스 ▶씨티씨백 등이 각각 대·중·소그룹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검역본부장상에는 대그룹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버박코리아 ▶고려비엔피, 중그룹에 ▶중앙바이오텍 ▶한풍산업 ▶래피젠, 소그룹에 ▶신한바이오켐 ▶녹십자메디스 ▶동원파마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들 수상 기업에는 상장 및 포상금과 함께 ‘2021년 약사감시 면제’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