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시작된 정부 지원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행사'가 이달 4월에도 계속됩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봄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축산물 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돈·한우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할인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부담은 낮추고,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한돈 농가들에게는 소비촉진 등을 통해 어려움은 덜어드리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봄 행락철에 수요가 많은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4월 중 할인행사를 3회 실시할 예정입니다. 1차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대형·중소형 마트(351개 매장) 및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450여개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실시됩니다. 소비자들은 평시 판매가격의 약 20% 내외 할인된 가격(삼겹살 100g당 2,100원 이하)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어 2차는 11(목)부터 12(금)까지 2일간, 3차는 22일(월)부터 23(화)까지 2일간 대형마트 등에서 추가로 행사가 진행됩니다. 한우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
지난주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급등하면서 1년 전 가격을 훌쩍 뛰어 넘어섰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 도매가격은 11일(월) '4648원'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다음날인 12일(화)에는 '4840원'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석달 만에 4천8백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가격은 상승 곡선을 그려 4천9백원대까지 치고 나갔습니다. 13일(수) 4843원, 14일(목) 4919원, 15일(금) 4900원. 그 결과 지난주(3.10-16) 주간 평균 도매가격은 전주(4508원) 대비 7.0% 오른 4823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5주 연속 가격 상승입니다(관련 기사). 12월 중순 수준으로 가격이 회복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가격이 특히, 주목되는 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4606원)보다 4.7% 높다는 점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가격 역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올해 앞서 가격 역전은 1월 말에도 2주간(4주차 2.9%, 5주차 3.0%)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1.22)와 올해(2.10) 설날 시기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 말은 설 명절 전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강해던 시기였습니다.
정부는 최근 급등하고 있는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한다고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같은 날 앞서 열린 정부와 여당과의 당정 협의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하였습니다. 주로 과일과 채소 등의 가격이 오른 영향입니다. 이달 정부가 연일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축산물 가격까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4.10)가 다가오면서 물가가 선거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1500억원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투입 결정은 이러한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나왔습니다. 정부 결정 이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함께 물가 관련 긴급현안간담회를 갖고 후속조치를 즉시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 전국 1만 6천여개 유통업체에서 농축산물 구입시 최대 1~2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 예산도 대폭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3~4월 할인지원 규모를 당초 23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2
돈가가 5주 연속 오르면서 이달 4개월 만에 반등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처럼 양돈농가의 어깨가 가벼워 보입니다. 하지만, 4월 총선이 있고, 최근 과일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해처럼 돼지고기 할당관세 등 물가관리 카드를 다시 꺼내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0주차(3.3-9) 돼지 평균 도매가격(등외 및 제주 제외, kg당)은 4508원으로 전주보다 5.3% 상승했습니다. 설 명절(2.10)이 낀 6주차(2.4-10)에 4천원대 초반(4120원)까지 떨어졌던 도매가격이 이후 4주 연속 오르면서 4500원대까지 완연히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4508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여전히 소폭(-1.7%)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1일 주간시황분석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불경기로 외식소비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대형마트 삼삼데이 할인행사 물량이 완판되었고 중소마트와 정육점에서도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판매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주에도 각 수요처에서 물량확보를 위한 매입 움직임이 일부 있어 적체되지는 않은 상황이다"라고
한돈자조금은 한돈을 더욱 건강하게 즐기고픈 소비자들을 위해 삼겹살에 숨겨진 다양한 효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삼겹살은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 1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오르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풍미 가득 삼겹살에 숨겨진 의외의 효능들 ‘지방 = 살찌는 주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지방이 부족하면 에너지 공급 부족, 지용성 비타민 흡수 저하, 신체 기관 보호 및 체온 보호 저하 등 신체 기능 전반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지방을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어떤 지방을 먹느냐를 고려해야 합니다. ‘몸에 좋은 지방’이라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육류가 바로 삼겹살입니다. 한국식품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삼겹살의 불포화지방산 조성비는 60.1%에 달합니다. 특히 돼지비계 속 불포화지방산에는 비타민F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비타민F는 혈액순환 개선, 염증 완화, 피부 건강 유지, 뇌 기능 강화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돈에는 수입육에 비해 아연
정부가 추석 민심을 달래기 위해 할당관세 물량을 신속히 유통시키고, 20개 성수품을 중심으로 650억 할인쿠폰을 지급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년 이른 추석과 고물가 상황을 감안하여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축산물은 할당관세·출하확대 등으로 가격상승세는 둔화되고 있으나 가격수준이 여전히 높아 적극적인 수급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대책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할당관세 물량을 신속히 유통시키고, 할인쿠폰·마트 자체 할인 등을 통해 실제 소비자 가격을 떨구는 것입니다. 먼저 돼지고기는 추석 성수기 3주간(8.22~9.8) 도축수수료 1만원을 지원하고 할당관세 물량을 신속히 도입하여 육류 시장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6월 22일 할당관세 적용 후 돼지고기 가격이 정점(6월) 대비 10.5% 하락했다며 9월까지 1.3만톤 수입예정입니다. 물가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8월 15일(월)부터 9월 12일(월)까지 29일 동안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합니다. 농축수산물 할인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28일 서울 이마트 본사에서 이마트와 한돈의 안정적인 판로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돈자조금과 이마트는 정기적인 ‘한돈데이’ 행사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당장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한돈 전 부위를 최대 40% 할인하는 이마트 단독 특별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돈과 곁들여 먹기 좋은 쌈채소·버섯 등 할인행사와 돼지고기 2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한돈자조금과 이마트는 한돈을 활용한 이마트 피코크(PEACOCK) 제품 및 프리미엄 밀키트 개발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사회공헌 활동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국내 유통 서비스를 선도하는 이마트와의 협약을 통해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한돈을 제공하고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이 열립니다.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축수산물 내수위축 문제를 극복하고, 추석 성수기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할인대전 품목 가운데 농축산물은 돼지고기, 계란 등 추석 대표 성수품 13종과 풋고추, 양파 등 소비촉진 필요품목 9종 등 총 22개입니다. 이들 품목을 대형·중소마트, 생협,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 시 20% 할인(계란 10%)을 지원합니다. 전통시장의 경우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30% 할인을 지원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물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코로나19 발병이 여전히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렛츠런파크 서울(과천경마공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한돈 특별할인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도드람한돈, 도뜰, 포크빌, 아이엠포크 등 한돈브랜드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대한민국 유통채널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할갑시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할인행사로 캠페인으로 추진됩니다. 농식품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농산물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 400만장을 발행하는 등 국내산 농산물과 외식소비,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 748억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민간 온라인 쇼핑몰은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회원들에게 선 할인권(1만원당 2,000원)을 발행하여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중소형마트, 공공기관 쇼핑몰 등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할인원(모바일 제로페이 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이 밖에도 외식업체 지원, 카드사 결제 대금 차감 등 다양한 방식의 할인이 제공됩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경제가 활성화되고,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