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목)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돼지 지육 온라인 경매가 본격 시행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비대면 거래 확대 등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코로나19, 가축전염병 등 위기 시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유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을 첫 시범 도매시장으로 선정하고, 장비 지원과 거래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말부터 최근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본격 도입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습니다(관련 기사). 농식품부는 이번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을 시작으로 올해 돼지 지육 온라인 경매를 다른 도매시장으로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미 농협 고령공판장과 도드람, 협신식품 등 3곳을 추가 시범 도매시장으로 지정하였습니다. 협신식품에서는 지육뿐만 아니라 부분육에 대한 온라인 경매가 시도됩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온라인 경매 시범 도매시장 확대를 통해 축적된 영상정보를 DB화하고 오류를 보완하여 온라인 경매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본격 확대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부분육 거래 및 선도 거래 등도 도입하고, 소 등
[2보] 협신식품 관계자에 따르면 31일 오전 현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협신식품의 도축장 운영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이며, 일부 부분육에 대한 경매는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로선 4일(월) 도축장과 경매장 등 협신식품의 운영이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12.31 10:07 업데이트 [1보]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협신식품이 30일 도축장 운영을 중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19입니다. 협신식품을 출입한 도매시장 중도매인이 29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먼저 협신식품 5층 근무자들이 안양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추가로 협신식품 전 직원과 중매인조합 조합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근무 중인 직원들도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협신식품 관계자는 "일단 30일 하루 도축장 운영이 중단되나 이후 코로나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의 '코로나 19 환자 발생 시 도축장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 시 당일 도축 작업을 중지하고 직원은 코로나 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밀접 접촉자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