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17년 상반기 우수 종돈장 인증위원회를 열고, 우수 종돈장인 충북 제천 '아름농장(대표 박무림)'을 추가 인증했습니다.
아름농장은 모돈 550두 규모의 농업회사법인으로서 1999년 준공된 농장을 2014년 6월부터 박무림 대표가 농장을 인수·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무림 대표는 농장 경영 이전 모돈 2,200두 규모의 자돈생산농장에서 다년간의 관리와 컨설팅 경력이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포함해 국내 우수 종축업체로 인증 받은 곳은 종돈장 14, 종계장 5, 정액 등 처리업체 20곳으로 총 39곳에 이릅니다.
우수 종축업체 인증은 축산법 시행규칙 제26조에 근거해 △정액 등 처리업체 △종돈장 △종계장 등을 대상으로 종축, 시설, 위생·방역 등에서 일정 기준 이상인 업체를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인증을 받은 업체는 규모화, 전문성을 바탕으로 종축(씨가축)의 지속적인 개량과 질병검진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종자(정액)를 공급합니다. 이를 통해 일반 양돈(돼지), 양계(닭) 농가는 좋은 질의 종자를 공급 받아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수종축업체 인증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http://www.nias.go.kr/ → 민원참여 → 우수종축업체인증 → 인증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최재관 농업연구사는 "우수종축업체의 엄격한 인증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우수하고 질병으로부터 깨끗한 종자가 공급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우수 종축업체 인증은 해마다 3월과 9월, 최근 1년간의 종축의 전문성과 청정화(질병검진) 결과로 인증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도 하반기 우수종축업체 인증 신청은 9월말에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