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브랜드 돼지고기 '땅끝포크'가 지난 9일 홍콩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수출업체인 동명축산은 광양항에서 땅끝포크 80마리 분량, 지육 6.8톤을 선적할 예정입니다. '땅끝포크'는 해남군의 청정 농축산물 브랜드로서 출하 전 45일정도 해남 황토고구마를 분말 사료로 공급하는 사육기술을 적용,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누린내가 없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고급육입니다. 이번 수출은 전남도의 양돈산업 안정화 및 고품질 돼지고기 확대 정책 지원과 도내 육가공 업체인 동명축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사됐으며, 수출물량은 3,200만원 상당입니다. 박주남 해남한돈협회 지부장은 “해남의 기술력을 키운 '땅끝포크' 돼지고기가 홍콩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땅끝포크'의 고급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이 재개되면 국내 돼지고기 가격을 폭락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부가 한돈농가를 희생하여 독일 양돈산업을 살리려고 한다는 의견입니다. 정부가 지난 1일 ASF가 발생한 독일에서 돼지고기 수입을 할 수 있는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면서(관련 기사) 한돈농가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수출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또는 ASF 발생 시에도 수출국이 방역조치 사항을 이행할 경우 수출국 내 청정지역(비발생지역)에서 유래한 가금·가금제품 및 돼지·돈육제품은 수출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일종의 '지역화' 개념이 적용된 것입니다. 이번 개정안에 해당하는 유럽 국가는 모두 14개국입니다. 하지만, 실상 독일이 대상입니다. 독일은 지난 2020년 9월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으로의 돼지고기 수출이 전면 중단되면서, 독일은 2조원 규모의 수출 시장을 하루 아침에 잃었습니다. 이에 독일 정부는 비발생지역의 돼지고기는 수출이 가능하도록 한 지역화 개념을 들어 다른 국가를 설득에 나섰습니다. 지난해부터 실제 성과가 나타나, 싱가포르에 이어 베트남으로의 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주말 제외) 한돈몰 인기 품목(3종) 및 추석 선물세트(8종)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깜짝 특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돈 등갈비(500g), 초벌 훈제 막창(300g), 훈제 등갈비(200g)+막창(300g) 3종을 각각 9,900원 균일가로 판매합니다. 미리 만나는 추석 선물세트는 총 여덟 가지의 구성으로 마련하였으며, 최대 56%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가상품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한돈몰(mall.han-don.com)’에서 한돈몰 회원에 한해 랜덤으로 구매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한돈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인 만큼, 온 국민이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특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추석 프로모션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의 수입육에 대한 비관세 할당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장에서는 가격 인하 효과를 아직까지 체감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전체 계획 물량 가운데 현재까지 일부만 국내 통관 절차를 마친 상황이지만, 할당관세 정책은 또 하나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 될 공산도 있습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생산자 몫입니다. 경인일보는 26일자 기사(바로보기)에서 주요 수입 먹거리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 0% 적용에도 불구하고, 인천 지역 대다수 소상공인들은 제대로 가격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상공인에 따르면 해당 품목에 관세가 붙지 않아도 유통 과정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중간 비용이 그대로이거나 더 올라 가격 인하가 없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는 27일자 기사(바로보기)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미국산과 호주산 소고기뿐만 아니라 수입 돼지고기의 가격이 되려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달러 강세와 함께 유통 과정에서의 인건비 상승이 이유입니다. 때문에 할당관세를 적용받는 물량만으로는 전체 수입육 가격을 떨어뜨릴 수 없다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같은 날 헤럴드경제(바로보기)는 KBS 기사와 마찬가지로 수입육 가격이 더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마트 관계자의 말을 빌어 덩어리로
지난 22일 수도권의 한 대형마트에서 '대한민국 물가 안정 지키기'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은 1580원, 미국산 냉장 소고기는 199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습니다(100g 기준). 정부의 무관세 정책에 힘입어 수입 축산물의 영웅 놀이가 한창인 현장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을 제품 이름 전면에 내세운 육포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돼지고기로 만든 돈육포 2종 ‘365.24 한돈 육포’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365.24 한돈 육포’는 제품 이름 그대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재료로 하고 있습니다. ‘365.24 오리지널 한돈 육포’와 데리야끼 소스의 감칠맛이 더해진 특별한 맛의 ‘365.24 데리야끼 한돈 육포’로 구성되었습니다. 둘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술안주 또는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제격입니다. 사조대림은 이번 ‘365.24 한돈 육포’ 출시를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사조대림 육포 제품의 인기를 이어 나가는 한편, 사조대림의 스낵/간식 브랜드 ‘365.24(삼육오점이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365.24 한돈 육포’의 패키지 디자인은 허니버터 아몬드 시리즈로 유명한 길림양행의 HBAF(바프) 패키지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에서 수상한 양정은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조대림은 귀여운 돼지와 육포 캐릭터의 위트 있고 재미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이번 ‘365.2
수도권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돈 냉장 삼겹살·목살과 미국산 냉장 등심을 할인 판매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동일한 가격입니다. 방문 소비자에게 구이용 고기로 한돈과 수입 소고기 둘 중 하나를 살 것을 권하는 마트 측의 의도가 엿보입니다. 수입 소고기의 경쟁품은 한우뿐만 아니라 한돈입니다. 한우는 맛으로, 한돈은 가격으로 각각 주로 경쟁할 뿐입니다. 한편 정부는 올 연말까지 돼지고기 7만 톤에 더해 소고기 10만 톤에 대해 무관세 수입을 추진 중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l.com)
이마트가 14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목살을 100g당 1,580원으로 할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해당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무관세 할당관세를 통해 수입된 물량입니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캐나다산을 1,380원에 할인 판매한 바 있습니다. 이마트는 최근 일부 품목에 대해 '최저가 판매'를 통해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2분기 모집을 시작했습니다(관련 기사). ‘국돼팀’ 캠페인은 올해 파리올림픽 등 국대팀(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가 다수 예정된 만큼, 전 국민이 한돈과 함께 스포츠 행사를 더욱 재밌게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습니다. 앞서 ‘삼겹한쌈 국룰조합’ 콘셉트로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자신만의 한돈 쌈조합을 공유하는 등 총 1백 30만여 명(중복 포함)이 참여,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인기리에 마감됐습니다.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돼팀 및 한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2차 국돼팀 모집의 주제는 ‘나만의 스포츠(K리그 등)를 즐기는 법’입니다.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자신만의 한돈 안주와 응원 도구, 응원 표정 등을 한도니 캐릭터로 꾸며 자랑하면 국돼팀에 입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2차 모집에선 축구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돼팀 입단자 전원에게는 먼슬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과 함께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이하 한돈 뽀식유랑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신나는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납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한돈 뽀식유랑단의 첫 시작은 지난 26일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규 국회의원 당선인, 신동규 홍성군의원,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나기복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장, 정동규 광천읍장, 김연형 광천전통시장 상인회장, 김영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및 대한한돈협회 충남 각 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위로도 유명한 가수 원혁과 함께 수근, 임형규 장구팀이 참여해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한돈 굿즈, 한돈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행사장에는 광천농협하나로마트, 천수푸드 등 지역 유통사가 동참해 우리돼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미래 한돈인을 육성하고자 외식조리 관련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돼지 식육처리 특강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마이스터고 특강 교육을 통해 미래 식육 기능사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됐습니다. 특히 최근 청년층 인구 감소와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하여 미래 한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한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6일과 19일 각각 일산고등학교, 아현정보산업학교에서 처음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까지 마이스터고 약 25개 학교, 7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강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는 10월에는 ‘제1회 마이스터고 한돈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우수한 성적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난 20일 FC서울-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는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행사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장 내·외부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캐논슛 △테이블 컬링 △하프타임 전광판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이 진행,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기며 경기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를 맞아 이날 시축은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나섰으며, 시축 후에는 직접 경기를 관람하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돼 가정의 달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열어 FC서울 선수와 만나 단체 사진을 찍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가 지난 16일 충북 한돈협회 영동지부 사무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영동지부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춘일 부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및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충북도 지부 임원들이 함께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입니다. 앞서 지난 '22년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정관 개정으로 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업계 종사자인 준회원의 수를 합쳐 15명 이상인 경우 지부 승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영동지부가 첫 적용 사례입니다.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함께 하게 되었다. 협회조직이 한돈산업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을 이끄는 영동지부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비육종은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동참,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