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 이하 연구소)가 2024년 총 출하두수를 1,870만 두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올해 1,881만 두(추산) 대비 소폭 감소하는 수준입니다(-2.6%). 지난 2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전산성적 및 수급전망 발표회’에서 연구소는 이같은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 수도광열비, 전기료 등의 공공요금의 인상 등의 전망으로 농가 사육의지가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연구소는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은 2023년보다 7천 톤 감소한 1,141톤, 수입량은 전년 수준인 400천 톤, 소비량은 1,540천 톤 등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2024년의 돼지고기 자급률은 2023년보다 0.4%p 상승한 74.1%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양돈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 데이터(육성률, PSY, MSY, 교배두수 등)를 기반으로 모돈사료, 이력제 자료, 계절지수, 질병 변수, 비작업일수 등을 반영해 매년 다음해 출하두수 전망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22년 전망치 정확도는 98.7%였습니다. 올해 '23년 전망치의 경우는 97
한돈자조금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긍정적인 가축복지'를 제시하며 동물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30일 한돈미래연구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물복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한돈미래연구소 김성훈 소장은 존카 박사의 '긍정적인 가축복지'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김성훈 소장은 "유럽의 동물복지는 1965년에 있던 동물복지가 60년이 지난 현재까지 동일한 개념으로 지속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라며 "유럽 축산농가는 가축 복지로 인해 상당수의 축산농가가 폐업을 하면서 피폐해졌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축산농가의 생산성이라는 것이 경제적인 문제로 받아들여지지만 이것의 배경에는 동물 가축 복지를 실현하면 가축이 행복해야 하고 행복하면 성적이 좋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점은 현재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동물 가축 복지가 실제 돼지의 복지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긍정적인 가축복지는 5대 자유로 대변되는 가축복지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축의 긍정적인 감정과 사회적 이익과 건강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을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분만사 온도는 겨울에도 24℃를 유지하고, 힘센 돼지로부터
2020년 대비 2022년 포유자돈 사육비는 약 24%, 비육돈 사육비 약 25%, 번식돈 사육비는 약 52% 상승하고, 후보모돈 가격은 약 3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 이하 연구소)가 지난 22일 발표한 '2022년 양돈경영지표'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에 연구소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양돈경영지표'는 단순한 표 한 장입니다. 여기에는 2022년 한돈팜스 조사자료를 활용한 ▶모돈 1복당 평균 포유 및 이유두수 ▶모돈 연간 평균 이유두수·출하두수·출하중량 ▶분만율 ▶모돈회전율 등의 분석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담았습니다. 아울러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포유자돈 생산비, 비육돈·번식돈 사육비 등의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후보돈 및 번식돈 생산지표, 후보모돈 및 웅돈, AI정액 가격 등 시장 조사가격 등도 수록했습니다. 이번 '2022년 양돈경영지표'는 추후 구제역·ASF 등 제1종 법정전염병 발생으로 피해를 보게 되는 양돈농가에 대한 보상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 7월 살처분 보상기준을 개정하고, 돼지 살처분 보상금 산정 시 현장에서 영수증 등 증빙이 어려울 경우 한돈협회에서 발표하는 '양돈경영지
대한한돈협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연구소장 김성훈)와 금돈기업부설기술연구소(연구소장 최재관)가 지난 29일 강원 원주에 위치한 돼지문화원에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돈산업 내 다양한 이슈에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한돈품질 고급화 전략방안 수립 ▶양돈장 방역시설 표준화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 ▶기타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을 약속했습니다. 금돈기술연구소 최재관 연구소장은 “금돈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연구과제를 한돈미래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하여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모든일은 사람이 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 한돈미래연구소, 돼지와사람이 한돈산업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 강권 회장은 "생산성의 가장 큰 노하우는 인력이다"라며 "장기적인 인력 수급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양돈농가에게 인력 문제는 가장 어려운 문제이지만 꼭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에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인력 로드맵의 필요성이 있어 본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안성시 한돈회관으로 참관을 원하시는 한돈산업 관계자들은 4월 27일 당일 오후 2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토론회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하는 심금섭(연암 대학교) 교수, 한동윤(육일농장) 대표와 김종구(다비육종) 부장, 이근선(전 한돈산업 인력 컨설턴트) 기자는 그동안 꾸준히 한돈산업의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해 왔던 전문가들입니다. 토론회 좌장은 김성훈(한돈미래연구소) 소장이 맡고, 사회는 이득흔(돼지와사람) 국장이 맡습니다. 14:00~14:10 인사, 패널 소개 이득흔(돼지와사람) 14:10~14:30 학교에서 보는 한돈산업 심금섭 교수(연암 대학교
한돈미래연구소가 7대 주요 사업 추진 계획안을 선정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변화하는 한돈산업에 신속·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제안과 논리개발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을 유도’한다는 목표아래 올해 2월 10일 설립되었습니다. 두 달여간 분야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한돈미래연구소 운영위원회는 한돈산업 안팎의 의견을 청취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우선 당장 추진하여야 할 현안 과제와 지속적이면서도 중·장기적인 추진 과제로 구분하여 사업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현안 과제는 ①야생멧돼지 ASF 상재화에 따른 대응 ②탄소중립, 동물복지 등의 한돈산업관련 현안쟁점에 대한 분석 및 대응 방안 제시 등입니다. 지속추진 과제로는 ③젊은 한돈인 육성·지원 제도 개선 ④(가칭)「한돈산업육성법」제정안 마련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⑤지속가능 한돈산업 발전에 필요한 주요 전략 ⑥한돈산업의 가치 발굴 및 소비자 인식 개선 ⑦소비친화적 한돈 고급화 전략 방안 수립 및 제안 등입니다. 앞으로도 운영위원회에서 이번 사업계획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자문 할 예정입니다. 한
'돼지와사람'이 주최한 두 번째 '한돈전략포럼(이하 포럼)'이 21일 제2축산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포럼은 '신정부에서 한돈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포럼은 지정학적 위기와 인플레이션으로 글로벌 위기가 높아지는 시기에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책적 변화와 한돈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해 보는 자리였습니다. 경영 안정화 방안이 필요합니다. 먼저 가장 큰 변화로 미국, EU 등 민주주의 동맹과 중국,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의 블록화로 인한 국내 영향에 대한 우려와 변화를 짚었습니다. 코로나로 발생했던 공급망 불안이 블록화 된 두 체제하에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블록화로 국제 곡물, 원유 등의 가격 상승은 국내 양돈산업에 치명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올해보다 내년이 훨씬 어려운 상황이 예상됩니다. 질병 관리를 위한 대책으로 현장 수의사와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신정부의 축산 정책은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했던 정책과 대동소이합니다. 특별히 눈의 띄는 축산 공약은 '축산농장별 전담 수의사제 도입을 통한 방역 관리 강화' 방안입니다. 서울대 박혁 교수는 "한돈산업 스스로 농가들을 도와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회장 손세희)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한돈미래연구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에서 발족식 및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가졌습니다. 발족식에서 손세희 회장은 육종 김성훈 박사, 전국 2세 한돈인 조직 한동윤 대표, 역학 전문 박선일 교수, 환경 장현섭 교수, 법무법인 한석종 변호사, 정보·아이디어 이득흔 돼지와사람 편집국장 각 분야 전문가 6인을 위촉하였습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한돈협회내 손 회장 직속 기관으로 연구소장은 김성훈 박사가 맡고 한돈협회 직원인 박중신 부소장과 송설경 대리가 연구소 일을 맡아서 하게 됩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한돈미래연구소’를 설립했다"라며 "한돈산업 분야별 정책방향 연구 및 전략수립, 한돈산업 관련 법령 제·개정 제언 등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1차 운영위원회의에서 위원들은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운영해 나갈 것과 올해 말 결과물을 생각하고 사업을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