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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한돈미래연구소 '긍정적인 가축복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다

반스톨로 전환시 모돈 100두 기준 연간 매출감소 약 9천3백만원(연간 기대수익 30%추정)

한돈자조금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긍정적인 가축복지'를 제시하며 동물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30일 한돈미래연구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물복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한돈미래연구소 김성훈 소장은 존카 박사의 '긍정적인 가축복지'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김성훈 소장은 "유럽의 동물복지는 1965년에 있던 동물복지가 60년이 지난 현재까지 동일한 개념으로 지속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라며 "유럽 축산농가는 가축 복지로 인해 상당수의 축산농가가 폐업을 하면서 피폐해졌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축산농가의 생산성이라는 것이 경제적인 문제로 받아들여지지만 이것의 배경에는 동물 가축 복지를 실현하면 가축이 행복해야 하고 행복하면 성적이 좋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점은 현재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동물 가축 복지가 실제 돼지의 복지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긍정적인 가축복지는 5대 자유로 대변되는 가축복지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축의 긍정적인 감정과 사회적 이익과 건강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을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분만사 온도는 겨울에도 24℃를 유지하고, 힘센 돼지로부터 회피·도망갈 수 있는 돈방을 만듭니다. 새끼돼지가 이유 후 모돈과 헤어졌을 때 관리자는 3일간 사료를 물에 개어서 주며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이렇듯 사육과정에서 환경과 관리자의 배려가 돼지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자유분만틀과 군사에 대해서는 더 좋은 대안이 연구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상업적인 측면에서 자유분만틀이 성공한 사례가 없습니다. 군사는 돼지의 입장에서 힘센돼지가 약한 돼지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원활한 구조로 보완적인 방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날 한돈미래연구소는 임신사 군사시스템에 대한 연구조사도 발표했습니다. 비용대비 효과는 반스톨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농가입장에서 반스톨로 전환한다고 해도 모돈 100두 기준, 연간 매출감소 약 9천3백만원(연간 기대수익 30%추정)과 철거비와 바닥공사비를 제외하고도 신규설치 시 770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김성훈 소장은  "외국에서도 '긍정적인 가축 동물복지'의 개념은 약 15년 전부터 나왔지만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한돈산업도 적극적인 연구와 시행으로 '긍정적인 가축 동물복지'에 접근해 나가자"라고 제안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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