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최근 북-미간 거친 말폭탄을 주고받다 급기야 북미 정상회담이 물거품으로 되나 싶더니 단 하루 만에 다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이어진 남북 정상의 깜짝 번개 미팅까지 초고속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심장이 쫄깃하고 정신이 어질어질하다. 혹시 다음달엔 화끈 발끈한 트럼프가 막내 아들 뻘인 반항아 김정은에게 들었던 회초리를 내려놓고 두둑한 용돈과 학용품을 퍼주게 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역사가 후퇴하지 않는다면 남북 경협의 봄도 곧 다가올 거라는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 아침에 고속철을 탄 한돈이 점심 때쯤이면 평양 호텔에 몸을 풀고 식탁 위에 놓이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 이번 돈심보감에서는 이미 앞서 다루었던 내용들에 이어 번식돈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즐거운 여름만들기 3번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농장의 성패를 좌우하는 여름철 농사는 무엇보다도 번식돈의 관리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폭염에 지친 모돈은 분만 사고와 재발로 늦가을까지도 공밥을 축
작년 우리나라의 대미 농축산물 무역적자가 71억8천800만 달러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7일 농협중앙회 보고서 '최근 농업통상 동향과 시사점'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쇠고기 수입량은 19만톤으로 한미 FTA 발효 전 평년(2007~2011) 6만2천톤에 비해 205.2% 급증하고 치즈와 분유 수입량도 한미 FTA 발효 전 평년 대비 각각 277.6%, 2천5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에도 냉동삼겹살 및 돈육 기타의 관세가 이미 철폐되었으며 냉장 삼겹살 및 돈육 기타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2021년 모든 관세가 철폐됩니다. 이는 미국으로부터 더 이상의 자국 돼지고기 산업에 대한 보호 장치가 하나도 없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012년 발효된 한미 FTA는 미국의 자동차 시장의 관세를 철폐하는데 힘을 쏟고, 한국의 농산물과 서비스 시장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2016년부터 매년 대미 자동차 수출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미국 우선주의로 통칭되는 보호무역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완성차 및 부품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 부과를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올해 3월부터 식당의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돕는 전국 순회 세미나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외식 시장의 포화 및 경쟁 심화로 서민창업의 대표격인 식당의 폐업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음식업 부문 폐업 자영업자는 16만6000여명으로 전체의 1/5에 달합니다. 이에 선진은 선진포크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을 고려 중인 전국의 ‘돼지고기 요리 식당’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기획한 것입니다. 상생의 취지를 살려 세미나 비용은 전액 선진이 부담합니다. 3월부터 진행 중인 세미나는 5월까지 약 120여명의 식당 점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높은 참석률을 보이고 있으며 만족도 또한 높아 식당 운영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시·도 권역 별로 진행하는 전국 순회 세미나인 ’선진포크와 함께하는 성공식당 만들기’ ▶선진포크를 이제 갓 취급하거나 창업 예정인 점주 대상 세미나인 ‘선진포크와 시작하는 성공식당 만들기’ ▶신청을 받아 전국 식당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선진포크가 찾아가는 성공식당 만들기’ 등 3개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한한돈협회와 업무협약(MOU)과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내년 8월 25일에서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이하 ‘APVS 2019’) 조직위원회는 지난 2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와의 MOU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서울의 한돈협회 사무실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정현규 APVS 조직위원장과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조직위원회와 한돈협회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APVS 2019의 성공을 위해 마케팅과 홍보 등에서 양단체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대회와 무관하게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여러 이슈 해결을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간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정현규 조직위원장은 “금번 한돈협회와의 MOU 체결에 따라서 산업계의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된 만큼, APVS 2019가 더욱 동력을 얻게 됐다”며 “생산자와 수의사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는 물론, 국내 양돈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제8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대상에 건국대학교 이소민, 박병규가 수상하였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과 충북 청원 팜스토리 한냉에서 제8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지역 예선전을 폐지하고 각 대학별로 참가팀을 선발해 실시했습니다. 전국 20개 대학의 축산 관련 학과 40개 팀, 80명이 2인 1팀이 되어 참가했습니다. 참가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한 달 동안 축산물품질평가사에게 직접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은 “앞으로도 축산학도들이 축산업 부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 대회가 축산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축산 미래 발전을 위한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박용순 전무이사가 신임 사장으로, 이보규 사장이 회장으로 각각 승진 임명되었습니다.글로벌 동물영양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018년 6월 1일자로 박용순 전무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박용순 신임 사장은 지난 30여년 사료 사업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진 리더로서 고객 중심의 문화 구축, 명확한 전략적 의사 결정, 대 고객 서비스를 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해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지속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1993년 영업부로 입사 후, 영업부장, 전략판매부장, 영업이사, 영업 총괄 및 퓨리나 영업 본부장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폭 넓은 경험과 사업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객 성장을 리드해왔습니다. 또한, 2014년부터는 전략마케팅 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2017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동물영양 및 축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2025년까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전략을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박용순 신임 사장은 “고객과 함께 성공하는 것이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가장 큰 성공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책임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겠다는 비전을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면서, 고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올해도 강동구 암사재활원 자원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과 함께 땀을 흘렸습니다. 지난 25일 선진은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의 자선 음악회 ‘2018 사랑의 메아리’ 행사 준비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사랑의 메아리’ 자선 음악회는 암사재활원의 증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음악회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습니다. 먹거리 마당과 자선 음악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암사재활원 홍보대사인 가수 간미연 씨를 비롯, 홍경민, 린, 배다혜, 선우, 이예준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참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렸습니다. 선진은 지난 2012년부터 7년간 꾸준히 암사재활원 자원봉사에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음악회와 같은 큰 행사 준비에 힘을 보태며 암사재활원의 환경개선에도 작은 도움의 손길을 더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선진 경영지원실 문웅기 이사는 “선진은 강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 기업인 만큼, 지역 내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최대한 함께하려 한다”며 “단순한 이벤트성 봉사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솔선수범 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선진은 “
헌법재판소에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법률위헌 여부를 다시 다툴 예정입니다. 올해 2월 2일 전국 262명의 축산농가 들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이 축산농가들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침해했다고 헌법소원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가축분뇨법'이 기본권 침해의 직접성이 없고, 시행(‘2015.3.34일 시행)된지 1년 이상이 지나 신청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 3월 7일 헌법소원에 대하여 각하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축산농가들은 '가축분뇨법은 축산농가의 기본권을 제약하는 법률"이라는 입장입니다. 규제의 대부분을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의 조례에 위임하여 이로인해 지자체마다 이를 다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헌법 상 조건을 붙이지 않고 마음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백지위임 금지의 원칙”에 위배되니 그 위헌성을 심사하여 달라'고 또다시 청구한 것입니다. 또한 축산농가들은 청구기간에 대해서 '가축분뇨법이 형식적으로는 2015년 3월 24일 개정 법률이 시행되었지만, 2018년 3월 24일로 날짜를 미루었다'며 '실질적인 법률의 시행은 2018년 3월 24일까지 봐야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