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피드앤케어는 우석농장(한창교 대표)과 35년 거래를 이어오며,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경기도 안성에서 35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거래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우석농장은 모돈 200두 규모의 농장으로, 1989년 10월부터 CJ피드앤케어 와의 거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긴 세월 동안 함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정직한 거래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석농장 한창교 대표는 농장운영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IMF경제위기 때라고 기억합니다. 환율급등, 사료가격 폭등과 함께 사료공급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CJ그룹의 자본과 글로벌 네트워크 덕분에 원활하게 원료를 수입할 수 있었고, 안정적인 사료공급이 가능해 걱정 없이 농장경영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석농장 한 대표는 CJ피드앤케어와 오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로 안성지역 박철우 영업지구부장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서비스, 진심을 다하는 태도에 감동받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박철우 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장의 시설을 점검하고, 돼지들의 건강상태를
제주도 양돈산업은 국내 유일하게 섬에 위치해 있으며, 한돈에서는 생소한, '제주산'이라는 '지역 기반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흑돼지의 경우 먹거리를 넘어 '관광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산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전국적으로 가장 강력한 환경·악취 규제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육지산 이분도체 반입 재개와 과지방 삼겹살 이슈로 산업 전체가 돈가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제주도의 한 농장이 시설현대화 공사를 거의 완료하고 외부에 농장을 개방해 돼지와사람은 해당 농장을 견학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시설현대화를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 과연 어떻게 농장을 개선했는지 방문 전부터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견학농장은 흑돼지 전문 농장인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친 공사를 통해 모돈 230두 규모의 일관농장에서 모돈 360두 규모의 자돈생산 농장으로 완전 탈바꿈했습니다. 재래식 돈사에서 최신식 스마트팜으로 전격 전환되었습니다. 공사 시공은 유로하우징(대표 신일식)이 도맡았습니다. 농장은 1
지난 19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두오팜(대표 오세준)의 준공식 행사가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두오팜은 안성시가 자체 개발한 이른바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표준모델이 적용된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 1호 농장입니다. 기존 오래된 농장에 총 사업비 약 65억원(지자체 지원 10억2천만원)을 투입해 번식사 1동(2303㎡), 비육사 1동(890㎡), 액비저장조 3000톤 등 3350두 규모의 최신식 일관농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두오팜은 다분히 냄새저감에 방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동시에 농장 본연의 목적인 생산성 개선에도 큰 무게를 두었습니다. 돼지에게 보다 안락한 환경을 제공해고자 하는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이번 두오팜 리모델링을 담당한 '씨아이티(대표 박호인)'에 따르면 두오팜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유럽형 무창돈사(중앙집중배기) ▶공기정화시스템 ▶액비순환시스템. 먼저 번식사와 비육사는 크기가 다른 동일한 무창돈사이지만, 입기와 배기 방식은 차이가 있습니다. 번식사의 경우 측면입기와 V자형 중천장 배기 방식입니다. 비육사의 경우 지하채널 입기와 일자형 중천장 배기 방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선풍기나 중계팬이 없이도 공기 흐름을
최근 돈사를 새로 건축한 인남축산(대표 백상현 , 경기 화성)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인남축산은 과거 여러 동의 재래돈사에서 모돈 300두 규모 일관사육 단일돈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최근 공사 14개월 만에 준공 허가를 마쳤으며, 현재는 다음달 3월 돼지 입식을 위한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 2세 양돈인인 백상현 대표는 최초 모돈 500두 규모의 3층 돈사를 구상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사태와 이후 고금리·고물가 등의 여파로 2층 돈사(백 대표 표현에 따르면 1.3층; 1층 350평, 2층 1100평)로 계획을 축소·변경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간 유럽과 국내 다른 농장을 두루 다니며 백 대표가 미래양돈을 위해 추구하고자 했던 아이디어를 고스란히 현재의 돈사 구석구석에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먼저 백 대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돈사를 만들었습니다. 돈사 전체를 난연재로 감쌌으며, 전선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교체가 용이한 LED등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돼지와 차량, 사람 동선을 고려한 높은 수준의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단일돈사를 채택한 이유입니다. 돈사 도면은 백 대표가 캐드 프로그램으로 직접 그려 완성했습니다.
두록(듀록) 전문 자돈생산농장인 호은2농장(대표 박경원, 이하 호은농장)이 충남 예산에 모돈 450두 신축돈사를 완공하고 다음달 입식 예정입니다. 재래식 돈사를 인수하여 150두 일괄 사육하던 호은농장은 계획성 없이 지어진 돈사 구조로 농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호은농장 박경원 대표는 한여름에 돼지를 분만사로 옮기려면 350m를 이동해야 하는데, 적어도 세 번은 들어눕는 돼지들을 보면서 신축 돈사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회색빛 화강암으로 마감 처리된 호은농장은 '돈사'라기보다 '관공서'나 '박물관' 같은 외관을 자랑합니다. 박경원 대표는 "양돈장이라고 생각되면 냄새를 눈으로도 느낀다는 생각에 최대한 양돈장 느낌이 나지 않게 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양돈장이 삼각형의 박공 지붕으로 중천장을 활용한 방식으로 짓는데 반해 호은농장은 지붕이 평평한 구조로 중천장과 복도 천장을 통한 덕트 배기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런 구조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된 방식으로 추정됩니다. 호은농장은 외부 건축물의 모습뿐만 아니라 내부 시스템도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기시스템은 중앙 집중 배기식입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여러 번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업의 이윤창출에도 인간 생활의 향상과 사회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가치 창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혁신만이 변화된 다음 세대로 진보해 나갈 수 있습니다. 혁신을 이야기하는 기업가정신으로 국내 양돈산업을 함께 돌아볼 기회가 되고자 합니다. -돼지와사람 '마차를 아무리 연결해도 철도가 되지는 않는다'라는 말로 유명한 경제학자 슘페터는 늘 해답으로 '혁신'을 주장했습니다. 슘페터는 기술혁신을 이루는 사람이 혁신자이며, 기술혁신의 과정에서 창조적 파괴를 실천하는 사람이 곧 '기업가 정신을 갖춘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창조적 파괴는 낡은 것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변혁을 일으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창조적 파괴를 이끈 기업가의 정당한 노력의 대가는 이윤이라는 것이 슘페터의 주장입니다. 영북축산(경기 포천) 최광식 대표는 한국 상황에 맞춘 양돈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의 장점이 우리나라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최 대표는 PSY30두를 이룬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감하게 소비자가 원하는 품종으로 새롭게 방향성을 수정하고 돼지개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슘페터가 주장한 창조적 파괴는 최 대표의 행보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기업의 이윤창출에도 인간 생활의 향상과 사회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가치 창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혁신만이 변화된 다음 세대로 진보해 나갈 수 있습니다. 혁신을 이야기하는 기업가정신으로 국내 양돈산업을 함께 돌아볼 기회가 되고자 합니다. -돼지와사람 심리학자들은 직원들의 업무에 있어 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금전적 보상같은 외적 요인보다는 내적 요인에 집중할 것을 주문합니다. 오히려 금전적 보상이 자기효능감과 자기결정력 같은 내적 동기를 약화시킨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국내 많은 기업들은 직원들의 내적 동기유발을 유도하기보다는 성과금 제도 같은 외적 요인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직원들의 내적 동기유발을 이끌어 내기는 어렵습니다. 양돈산업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양돈업은 기업화 규모화 되었지만 기술력에 있어서 전문성을 가지는 농장은 기업농을 중심으로 한 소수 농장에 국한되고 있습니다. 내국인 3.7년, 외국인 2.1년의 짧은 근무기간과 잦은 이직은 전문인력 부족으로 양돈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높은 시설투자비용과 각종 첨담 장비가 무색하게 정작 그것을 운용하는 직원들의 전문성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인력 관리에
로즈팜(대표 김학현, 경기 평택)은 모돈 1266두 2500평 규모입니다. 김 대표의 계산으로 모돈 1266두 농장을 만들기 위해 2100평이 필요한데 퇴비장과 에어워셔가 각각 150평씩 들어가서 2500평입니다. 자재로 수입산을 많이 사용했지만, 평당 280만원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물건을 가져올때 컨테이너에 가득 채워 물류비를 아낀다거나 직접 주문해서 만들기도 하는 등 김학현 대표의 지혜와 노력이 농장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 글 입니다. 로즈팜 첫번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바로가기)를 누르세요. 로즈팜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는 세번째 글로 계속 이어집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