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비숙련자 등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모돈의 임신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축산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엠트리센(대표이사 서만형)은 인공지능(AI) 기반 모돈 임신진단 신제품 '딥소닉'을 올해 3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딥소닉'은 재발정 주기(21일) 이전에 AI가 임신 여부를 판단하여 비생산일수를 줄이고, 사고 모돈의 재교배 시기를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존 25일 전후였던 임신 진단 시기를 AI 분석을 통해 교배 후 20~22일로 앞당겼다는 설명입니다. 엠트리센은 농촌진흥청(축산과학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데이터와 AI 모델 기술(관련 기사)을 바탕으로, 50농가 10만 건 영상(모돈 1만두)을 재학습하고, AI 모델을 고도화했습니다. 그 결과 임신 진단 정확도를 교배 20일 후 96% 이상, 25일 이후 99%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엠트리센은 임신 조기 진단을 통해 1차 사고 모돈의 재교배 및 빠른 도태 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사료비 낭비를 줄이고 농장 회전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으로 임신실패 원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수태율, 산차, 총산·실산, 이
돼지 부종병, 보이지 않는 ‘독소’와의 전쟁 돼지 부종병(Porcine Edema Disease)은 양돈 농가의 생산성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 중 하나이다. 흔히 ‘부종병 대장균(STEC)’에 의해 발생하는 전신성 독혈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유 자돈 시기에 갑작스러운 폐사뿐만 아니라 성장 지연과 사료 효율 악화를 유발해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힌다. 특히 최근에는 항생제와 산화아연 사용 제한 등의 환경 변화로 인해, 과거보다 부종병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대장균증’의 일종으로만 치부해서는 이 질병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이에, 본 글에서는 돼지 부종병을 일으키는 핵심 병인 요소인 F18 섬모항원과 시가독소(Stx2e)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보고, 최신 진단 데이터를 통해 대한민국 양돈장의 부종병 유병률 현황과 그에 따른 스마트한 예방 전략을 살펴보겠다. 돼지 부종병의 핵심 병인 요소: F18 섬모항원 & 시가독소(Shiga Toxin) 돼지 부종병은 두 가지 핵심 병인 요소의 결합으로 발생한다. 하나는 병원성 대장균이 장관 상피에 부착하기 위해 사용하는 F18 섬모항원이며, 다른 하나는 전신 병변을 유
선진의 양돈계열화 사업을 담당하는 선진한마을은 지난달 23일 대전 KW컨벤션에서 ‘ADVANCE136 2025 결산 및 2026 발대식’을 열고, 지난 한 해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행사에는 선진한마을 임직원과 비육회원 농가가 참석했습니다. ‘ADVANCE136’은 생산성 10% 향상, 회원 수 30% 확대, 연간 출하두수 60만 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선진한마을의 핵심 경영 슬로건입니다. 현장 중심 성과를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선진한마을은 2025년 캠페인 운영 결과, 참여 농가의 사양관리 개선을 바탕으로 사료요구율(FCR)이 평균 2.82 수준으로 개선됐고, 일당증체량(ADG)은 811g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육장 회전일(소독기간 포함)은 3.08회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선진한마을은 농가 현장에서 축적된 관리 데이터와 맞춤형 컨설팅, 회원 간 노하우 공유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가 사료섭취 감소와 폐사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하절기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농장에 설치된 데이터 기반 모니터
'딥소닉(DeepSonic)'은 초음파 기기로 취득된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수의사나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모돈의 임신 여부를 조기에 판별할 수 있습니다. 딥소닉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공태 기간 단축'입니다. 교배 후 20~22일 사이에 조기 진단이 가능하므로, 비임신일 경우 다음 발정 주기(21일)를 기다릴 필요 없이 즉각적인 재교배나 도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엠트리센과 관련한 소식 및 정보들은 카카오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스마트축산 선도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지난 23일 경남 합천에 위치한 ‘상진농장(대표 이상진)’을 방문해 신축 돈사 완공을 축하하고, 자사의 AI 통합 관리 플랫폼 ‘AIONE(에이아이원)’ 가동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12월 착공 이후 완공된 신축 현장을 확인하는 자리로, 상진농장은 다음 주 첫 입식을 기점으로 엠트리센의 AI 솔루션이 집약된 AIONE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밀경영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입니다. “내구성과 데이터의 진정성”…엠트리센을 선택한 이유 상진농장은 모돈 600두 규모의 번식 전문 농장입니다. 신축 돈사에는 임신사와 분만사를 중심으로 엠트리센의 핵심 AI 솔루션인 딥스캔(DeepScan), 딥아이즈(DeepEyes), 딥피드(DeepFeed)가 모두 적용됐습니다. 각 솔루션은 엠트리센의 독자 플랫폼 AIONE으로 연결돼 농장주는 실시간으로 농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상진 대표는 “과거 ICT 장비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준이었지만, 엠트리센은 AI가 직접 분석하고 판단하는 ‘진짜 ICT’라고 생각한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
TJB 우성문화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표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충남 38호)’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는 사랑의열매의 대표적인 기업사회공헌 제도입니다.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상징적 참여 제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재단은 지난해 초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누적 1억 7천만원을 기부해 왔습니다. 희망나눔캠페인, 지역 환경 조성, 재난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TJB 우성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통해 충남 6천만원, 대전 3천만원, 세종 1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습니다. 해당 성금은 각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재규 우성 대표이사, 김세범 TJB 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습니다. TJB 우성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은 우성사료문화재단과
▶ 1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1): 분만 전 PCV2 백신 전략 ▶ 2편: 모돈 면역이 먼저다(2): 써코바이러스, 간과되어 온 3가지 진실 “모체이행항체가 자돈 백신효과를 방해하는가?” 모돈 PCV2 백신 전략을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제기되는 반론은 ‘모체이행항체 간섭(Maternally Derived Antibody interference, MDA 간섭)’이다. 모돈을 접종하면 자돈의 항체가가 높아지고, 그 결과 자돈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논리는 오랫동안 현장에서 반복 제기되어 왔으며, 일부 농가에서는 이러한 우려로 인해 모돈 접종 자체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축적된 과학적 근거를 종합해 보면, 이 주장은 일부 타당성을 가지지만, 전반적으로는 현실보다 과장되거나 단편적으로 해석된 사례도 적지 않다. 먼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모체이행항체 간섭은 이론적으로 존재한다. 실제로 일부 실험 연구에서는 모체이행항체가 높은 자돈에서 PCV2 백신 접종 후 항체 상승(Seroconversion)이 지연되거나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됐다[1,2]. 이러한 결과는 주로 실험실 조건이나 제한된 필드 조건에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산업융합학과와 우성사료가 국내 축산업의 생산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합니다. 양 기관은 이달 22일 연구 교류 및 산학연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축산업이 탄소중립 대응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연구성과를 산업 현장에 연결하는 실증 중심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협약의 핵심은 가축의 성장 단계와 사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양소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정밀사양 최적기술’ 개발입니다. 양 기관은 축종별 정밀 사양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 교류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 적용까지 연계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우성사료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사료 및 영양 기술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대학교 김진수 교수는 “축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밀사양 모델을 개발해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연구 교류를 넘어 생산성과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