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2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지난 15일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는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 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하여, 도시농축협의 역할에 대한 각종 사업실적을 계량화하여 평가하는 제도로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전국 187개 도시농축협 및 초우량농축협을 대상으로 평가에서 지역축협·품목농축협 그룹(C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역사회와 인근 농축협과도 상생 발전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고, 무엇보다 조합원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왔다"라며 "이번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에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유통사업본부에서 지난 14일 안성시 일죽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통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약 한 달 간 NH헬스케어 어플을 활용하여 걸음수를 토대로 한 기부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기부까지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목표 걸음수인 400만 보를 초과하며 기부금 300만원을 획득했고, NH헬스케어 어플을 활용하며 기부에 동참하는 유통사업본부 임직원들의 뜻을 높게 사 어플 운영사인 NH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 헬스케어팀도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과 NH농협생명은 각각 300만원 씩 총 60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를 사업장 인근 거주 어르신을 위해 사용되도록 기부물품을 전달했습니다. 공춘식 유통사업본부장은 “한 달 동안 걷기 운동에 열심히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자사 김새진 대리가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로부터 수출공로 표창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지난해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은 한화로 4천 75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를 비롯해 우리 기업이 3년째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속 해외 바이어와의 대면 만남이 어려운 가운데 일군 값진 성과입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이를 기념해 지난달 23일 중앙기업중앙회에서 가진 제31차 정기총회에서 2022년도 동물용의약품 수출에 기여한 개인에게 협회장 표창을 수여하였습니다. 이날 김새진 대리는 영광의 수상자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김 대리는 이번 표창이 개인이 아닌 회사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몇 년 간의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지난해에는 고유가, 고물가 등 계속되는 악재로 동료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점점 커져가는 중앙백신의 수출규모가 거품이 아닌 단단한 바위였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이번 표창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해 2021년 동물약품수출업체상, 2021년 대전 수출 유공자 표창을 포함하여 꾸준한 수상 실적으로 수출 성과면에서 계속해서 존
스마트팜 센싱 전문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국내 대표적인 양돈기술 전문 교육농장인 '산수유양돈교육농장(대표 박건용)'과 지난달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센서와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된 기업입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번식돼지 정밀 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DeepEyes)'를 출시했습니다. '딥아이즈'는 분만 과정에서의 난산, 초유 유효시간 등 핵심 사육지표를 실시간으로 농장 관리자에게 알려주고, 번식돼지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현재 다비육종(관련 기사)을 비롯해 국내 23개 농장에 설치되어 운영 중입니다. 모돈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엠트리센과 산수유양돈교육농장은 ‘딥아이즈'를 활용하여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사양관리 효율화 및 MSY 향상 방안을 공동 연구합니다. 또한, 양돈 2세 경영인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한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산수유양돈농장 박건용 대표은 “딥아이즈를 설치하기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설치하고
한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일, 경기 고양시 소재 원마운트의 컨세션 사업을 2년 연장 계약하며 식음료 매장 위탁사업을 계속해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은 지난 2019년 말 원마운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식음료 매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드람과 원마운트의 계약 체결 시점과 맞물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축소 운영되었던 원마운트에는 코로나19 이전(2019년 12월 ~ 2022년 1월) 85,208명의 이용객이 원마운트를 찾았는데 재개장 이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에는 96,774명의 이용객이 스노우파크를 찾아 코로나 이전 대비 이용객 수가 14%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도드람이 맡고 있는 컨세션 사업 분야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대비 2022년 매출이 295%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보다 큰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눈꽃 치즈 피자, 미트볼 스파게티, 생과일 음료 등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키즈메뉴를 강화하고, 도드람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해부터 도드람한돈을 사용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고객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Wageningen Univ.)과 공동으로 ‘제3기 선진농업 마스터클라스 왐(WAAMC)’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한국벤처농업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는 국내 농가 18곳이 참여하며 올해 12월까지 진행됩니다. 선진과 네덜란드 농업대학 간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왐(WAAMC)'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국내 오프라인 강의와 네덜란드 원격교육으로 이뤄집니다. 선진은 스마트팜 ICT전문기업 ‘애그리로보텍’과 가축분뇨처리 등의 사업을 하는 축산환경솔루션 기업 ‘세티’ 등 선진의 두 계열사 전문가들이 교육 진행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은 농업경제학자로 효율적인 돼지 생산을 다루는 양돈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로버트 호스테 박사가 교장을 맡았으며, 네덜란드 현지 전문가를 연결한 원격 동영상 교육을 진행합니다. 호스테 박사는 국내 양돈산업 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 한국 양돈업에 대한 이해가 매우 깊습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국내 농가들은 12월까지 진행되는
카길의 프로비미 사업부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효소 개발 및 유통과 관련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카길과 바스프 간의 파트너십 협약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효소 기반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축산 농가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바스프의 효소 연구개발 역량과 카길의 응용 노하우 및 폭넓은 시장 경험을 결합해 동물성 단백질 생산자를 위한 혁신적인 협력 쳬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바스프가 생산하는 만나아제(mannanase) 제제인 '나투펄스®TS'로 만들어진 '엔자®마노(Enzae Manno)'를 한국 시장에 선보입니다. 또한, 한국 고객을 위한 차세대 효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고객의 생산성, 지속가능성 및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소웅 카길 프로비미 북아시아 본부장은 "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바스프와 제휴를 맺고 엔자®마노(Enzae Manno)를 출시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영양소 허실을 줄이고 사료 효율성을 개선하며, 동물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촉진
도드람이 국내산 돼지고기 총 23톤을 지난 6일 홍콩으로 수출했습니다. 약 1년 만에 수출 재개입니다. 이번 수출은 도드람과 씨엘아이(CLI)양사의 상호 협력 하에 2022년 2월 이후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도드람은 2020년 홍콩 등 동남아지역 축산물 유통 밴더인 씨엘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콩 수출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과 현지 시장상황으로 인해 2022년 2월 21차 이후 수출은 중단되었습니다. 도드람은 이번 수출 재개를 계기로 고품질 한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얼어붙은 수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23차, 24차 수출 계약까지 완료하였습니다. 홍콩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돼지고기 수출 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도드람에 따르면 최근 홍콩은 시위와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수입 규모도 감소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축산물은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고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19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여행 소비가 활발히 재개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돼지고기 수출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드람푸드 이상일 대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