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로 돼지 사육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돈사 및 돼지 관리에 있어 몇 가지 기본 사항을 당부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돼지의 고온 스트레스 발생 위험을 높여 생산성 감소를 불러오므로 폭염이 지속되면 어느 때 보다 철저한 돈사 관리가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돼지가 열악한 환경과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므로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만약 돈사가 침수되었거나 분뇨(슬러리)가 넘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환기하거나 송풍팬을 이용해 돈사 내부를 건조한 후 청소 및 소독합니다. 소독액이 마르면서 유해 미생물을 제거하므로, 소독 후 환기팬, 송풍팬 또는 열풍기 등을 이용해 빠른 시간 안에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돈사 외부는 비 오기 전후로 소독하고, 내부는 매일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 기간에는 환기장치나 냉방시설 가동이 많아져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므로 합선 여부, 노후 전선 교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돈사 내부가 물에 잠겼거나 물이 새었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해 점검을 받고 미연의 사고를 막습니다. 집중호우
모돈의 복당 생시체중이 한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산자수가 늘어나면 평균 생시체중이 작아지고 포유기간 동안 폐사율이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모돈의 분만 시간을 단축해서 사산두수를 줄이고 포유자돈들이 빠르게 초유를 섭취할 수 있게 하여 자돈의 활력을 높일 수 있다. 모돈은 분만과정에 큰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상태에서 분만을 개시할 경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분만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하지만, 혈당이 낮은 상태에서 모돈이 분만을 개시할 경우 분만시간이 지연되어 사산두수가 증가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섬유소는 다른 에너지 공급원과 다르게 오랜 시간 동안 소화흡수가 진행되며, 이에 따라 혈당을 한순간에 급격하게 올리지는 못하지만 체내 혈당수준이 오래 지속될 수 있고 분만 전 모돈의 에너지 상태를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사료 내 식이섬유를 임신말기 및 모돈 전환기에 급여하면 초유의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고 사산두수 및 포유기간 폐사율도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돈사료 내 식이섬유 공급원이 모돈의 체형변화, 분만시간, 혈중 glucose 농도 및 유성분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수
5강 Retro-Style(Trickle Feeding, 트리클 피딩) '트리클 피딩'은 기존의 시설을 최대로 활용해 최소의 비용으로 임신군사로의 전환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사료라인은 그대로 둔 채 스톨을 제거하고 일정 사육규모로 군사방을 조성합니다. 그룹은 후보돈, 1~2산, 3산 이상 등 모돈 체형에 따라 편성합니다. 특별 관리가 필요한 개체를 위해 일부 스톨은 남겨둡니다. ▶1강 보기 ▶2강 보기▶3강 보기 ▶4강 보기 ▶5강 보기 ※참고: 임신돈 군사사육시설 적용 매뉴얼(바로가기)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4장 FAS(Free Access Stall; 자유출입스톨) '자유출입스톨'은 기존 스톨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임신군사 방식입니다. 체형 및 지제 불량, 건강 이상 등 별도의 관리가 요구되는 개체를 찾기 쉽고, 스톨을 잠가 이들에 대한 개체별 치료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덴마크에 따르면 분만성적도 우수합니다. 동일교배 그룹끼리 군사 편성이 가능하고, 사료 조절 및 급이가 용이합니다. 하지만 스톨과 스톨 사이의 거리를 2.5~3m 정도 추천되고 있어 요구 면적(비용)이 가장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강 보기 ▶2강 보기▶3강 보기 ▶4강 보기 ▶5강 보기 ※참고: 임신돈 군사사육시설 적용 매뉴얼(바로가기)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3장 ESF(Electric Sow Feeder, 전자동급이기) ESF는 임신군사 방식 가운데 유일하게 개체별로 정확한 사료 조절(증감)이 가능합니다. 분만사로 이동할 돼지나 백신을 접종할 돼지를 별도의 공간에 모이게끔 할 수 있습니다. 전입·전출에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적으로는 고가(高價)에 해당합니다. 이에 최소의 댓수로 잘 운영하려면 돈방 인테리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후보돈은 별도의 적응 훈련이 필요합니다. 식불모돈 찾기가 어려운 것은 단점입니다. 도입 결정 전 이미 설치 운용되고 있는 농장을 방문해 충분한 기간 동안 내 농장에 적용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1강 보기 ▶2강 보기▶3강 보기 ▶4강 보기 ▶5강 보기 ※참고: 임신돈 군사사육시설 적용 매뉴얼(바로가기)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장 다양한 군사 스타일 임신돈 군사 방식에는 사료급이 방식에 따라 ▶바닥급이(Floor Feeding) ▶어깨스톨(Tricle Feeding) ▶전자동급이방식(ESF) ▶자유출입스톨(Free access stall) 등이 있습니다. 전입전출 여부에 따라 ▶Static group(전입전출 없음) ▶Dynamic group(전입전출 있음) 등으로 나눕니다. 각 방식의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내 농장에 맞는 군사 방식을 고려합니다. ▶1강 보기 ▶2강 보기▶3강 보기 ▶4강 보기 ▶5강 보기 ※참고: 임신돈 군사사육시설 적용 매뉴얼(바로가기)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1장 내 농장의 임신군사, 상상은 해보셨나요? 모든 양돈농가는 오는 2029년까지 임신돈 사육시설을 군사형태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런데 임신돈의 군사사육은 절대 단순하지 않습니다. 투쟁 문제를 해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상 관리에서 사료 조절 및 백신 접종, 건강상태 및 체형 확인 등이 용이치 않습니다. 노동력과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이 때문에 내 농장에서 임신군사를 어떻게 적용할지 미리 준비하고 계획해야 합니다. ▶1강 보기 ▶2강 보기▶3강 보기 ▶4강 보기 ▶5강 보기 ※참고: 임신돈 군사사육시설 적용 매뉴얼(바로가기)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분할포유는 모든 신생자돈이 일정 시간 내 충분한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사양관리입니다. 최근 다산성모돈 도입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분할포유를 실시할 경우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자돈의 크기나 분만 순서가 아니라 '체온 상태'입니다. 저체온 상태의 자돈은 초유를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때문에 젖은 상태의 자돈(Wet, 영상에서 파란색 자돈)은 먼저 체온을 회복하도록 보온구역에 격리한 후 초유를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관련 글).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안녕하세요. 오늘(26일)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800만을 달성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항상 응원을 보내주시는 독자분들과 후원사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마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앞으로도 한돈산업을 위한 바른 언론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신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달 8일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제6기 한돈자조금 대의원 선거 당선자 결과를 공고한데 이어 11월 14일에는 대의원 임원 선거를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의원 선거는 총 72개 선출구에서 150명의 대의원을 선출한 것으로 전원 단독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습니다. 제6기 대의원의 임기는 4년으로, 2023년 11월 12일부터 2027년 11월 11일까지입니다. 지난 5기 대의원 중 56명(37.3%)이 이번 임기에 새롭게 당선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인천) 29명, ▲강원 6명, ▲충북 8명, ▲충남(대전·세종) 32명, ▲전북 18명, ▲전남(광주) 15명, ▲경북(대구) 19명, ▲경남(부산·울산) 16명, ▲제주 7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는 10월 10일 선거 공고 후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을 갖습니다. 이후 11월 14일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에 선출할 임원은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관리위원장, 관리위원으로 제6기 대의원으로 선출된 자만 임원 선거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10일부터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7월 전남 보성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한돈농가를 추모하며, 이달 7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49재 추모위령제를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전남 보성에서 친환경적인 농장을 운영해 왔으나 지난 6월부터 축산 냄새 관련 민원과 지자체 현장 점검, 사육두수 감축 지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법정스님의 출가 본사이기도 한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49재 추모위령제를 진행했습니다. 추모위령제에는 유가족과 대한한돈협회 구경본, 김춘일, 문석주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남균 전북도협의회장, 임성주, 김현섭 이사를 비롯한 전라지역 지부장들과 한돈농가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49재는 고인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의미의 추도법문으로 진행되었으며, 고인의 위패를 불로 태우는 소전의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안타까운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그들의 노력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
국내 최대 축산 전시 행사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를 비롯한 6개 축산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양계협회와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가 주관했습니다. 최종 10개국 250여개 업체 700여개 부스가 참가했습니다. 행사 기간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됩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연탄 돼지불고기로 유명한 강진군이 오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불금불파' 행사를 다시 엽니다(관련 기사). '불금불파'는 '불타리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지난 5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인구 1,600명의 작은 병영면에 주말이면 평균 1,000명의 관광객이 찾아, 생활인구 유입과 함께 경제 활성화의 큰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맛의 1번지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 '불금불파'는 지역상생에 더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병영장터 문화 한마당과 할머니 장터 등이 운영됩니다. 또한, 연탄돼지불고기, 하멜촌 맥주, 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에다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병영 한골목 관광투어, EDM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스코 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병영상인을 주제로 한 마당극 '장사의 신' 공연이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병영의 주요 역사문화·관광자원 코스를 여행하며 즐기는 친환경 자전거 여행, 병영 추억 놀이터 등이 새롭게 선
지난 1일 충남 예산시장에서는 3일간의 일정으로 '2023 예산맥주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최초 지역맥주 축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연히 예산 특산물로 만든 맥주가 테마였습니다. 또 하나는 특수 제작한 화덕에서 구운 돼지고기 바베큐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작품입니다. 이 때문일까요? 예산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당초 예상했던 8만명을 3배 넘게 초과한 24만6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충남 홍성에서 국내 첫 바비큐 축제인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in 홍성’이 열립니다. 더본코리아와 협업이어서 백 대표의 특수 화덕이 다시 한번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