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리테일은 편의점 CU를 통해 '아이스 삼겹살 모양바'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딸기 퓨레 시럽과 밀크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딸기 시럽이 마블링된 형태의 아이스크림입니다. 마치 삼겹살의 지방과 살코기 결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특징입니다. 오는 11월 말~12월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입니다. 이색적인 재미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기도가 고병원성 AI, ASF, 구제역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퇴직 가축방역관 7명을 투입해 현장 예찰과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도는 이들을 활용해 농가 질병 예찰과 시료 채취, 재난성 질병 오염도 조사는 물론 도축장, 사료공장, 공동 자원화 시설에 대해서도 차단방역 운용을 지도하고 현장 컨설팅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도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되는 현장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을 활용하여 가축전염병의 조기 발견·확산 차단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퇴직 공무원 7명을 투입해 축산농가 시료 채취, 방역 점검 등 457건의 현장 방역 활동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올해 축산농가 등 수혜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 축산농가 관계자는 “베테랑 수의직 공무원의 재투입으로 방역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퇴직 공무원 활용은 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한 보완책”이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과 함께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일(목) 전북 정읍에 위치한 스마트양돈장, 피그월드(대표 심동범) 에서 ’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그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멘토링 등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한 공감대 확산, 스마트축산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스마트축산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경영 효율화 등의 성과를 창출한 우수 청년농을 선별해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이들의 ICT 장비 운영 노하우 등 현장 경험을 신규농에게 서포터즈(멘토)-신규농(멘티) 결연을 통해 1:1로 밀착해 멘토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관련 기사). 그 결과, 현재 서포터즈(멘토) 73명(한우 18명, 낙농 18명, 양돈 24명, 양계 12명, 오리 1명 등)을 위촉하고 신규농(멘티) 124명을 발굴(’25년 11월 기준)하였으며, 멘토링을 하는 서포터즈(멘토)는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한 본인들의 운영 노하우를 신규농(멘티)에게 나누고, 신규농(멘티)들은 스마트축산에 대한 생소함과 운영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기회로 삼는 등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스마트 축산 보급에
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9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지난 2010년 이후 중단됐던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87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이용해 ‘제주 특산품 보내기’와 ‘한라산-백두산 환경·평화 사진전'을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했습니다. '제주 특산품 보내기'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감귤, 제주 흑돼지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역사적·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남북 간 신뢰를 쌓고 교류의 물꼬를 트는 평화의 플랫폼 제주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연간 약 1만톤 규모로 공급 여력은 충분하지만 활용 비율은 4% 수준에 그치는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새 판로로 반려견 사료 시장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반려견 사료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한 결과, 영양적 품질과 기호성 면에서 닭고기 기반 사료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비글견 12마리를 대상으로 닭고기 기반 사료와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단백질원으로 한 시험 사료를 각각 15일간 급여한 뒤 소화율과 기호성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단백질·지방·에너지 등 사료 성분 구성은 두 사료가 유사했으며, 체내 소화율에서도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단백질 소화율은 닭고기 사료 89.70%,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90.60%로 나타났고, 총 아미노산 소화율 역시 닭고기 사료 92.50%, 돼지고기 시험 사료 92.10%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영양소 이용성 측면에서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닭고기 못지않은 단백질원임이 확인된 셈입니다. 기호성 평가(Two-bowl test)에서도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를 먼저 선택해 완전히 섭취한 비율이 75%로 나타나, 반려견이 선호하
2025년 전국 청년한돈인 미래역량 강화 세미나가 19일 대전 BMK 컨벤션 5층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년 한돈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회장을 비롯해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 주재용 경남도협의회장과 한동윤 영천시지부장 외에도 대한한돈협회 지부장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도영철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장과 각 도 청년한돈분과 위원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한돈협회는 청년한돈인 여러분이 불합리한 규제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당당히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며 “청년한돈인 여러분의 혁신적 사고와 도전 정신이 한돈산업의 희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영철 청년분과위원장은 “우리는 위기에 멈추는 세대가 아니다. 생산비는 오르고 시장은 불확실하지만 해답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노력과 협력이 내일의 한돈산업을 밝히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 밀착형 강의로 구성됐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원식 보건사업부 차장은 ‘양돈농가 질식재해 예방을 위
오늘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강원소방본부는 19일 오후 2시 49분경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일반철골조 돈사 1개 동 일부(800㎡)가 소실되었습니다. 돼지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원주 화재로 이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여기고기’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쇼트폼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여기고기’는 소비자 주변 축산물 판매장 가격과 지역 평균 시세를 한눈에 보여주는 위치 기반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입니다(관련 기사).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 주제는 일상에서 서비스를 활용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모습, 다양한 ‘여기고기’ 활용법 등 ‘여기고기’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포함됩니다. 평소 축산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최대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쇼트폼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여기고기’, ‘#여기고기숏폼’ 총 2가지 필수 해시태그를 넣어 올린 후 모바일 신청서에 해당 영상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됩니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2차 심사에서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총상금은 600만 원 규모이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속하는 최우수상 1편(상금 150만 원)과 우수상 2편(각 상금 100만 원),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인 장려상 5편(각 상금 50만 원)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