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돈산업은 충남에서 첫 ASF가 발생한 가운데 돼지고기 공급량(생산·수입)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도매가격(제주·등외 제외, kg당)은 5,657원으로 전월에 이어 추가 하락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이어가며 ‘체감은 약세, 수준은 강세’ 국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2월은 연말 수요 증가로 가격이 4개월 만에 반등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4로 전월(109.8)보다 2.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기준치 100을 크게 웃돌 뿐 아니라 전년 동기(100.7) 대비로는 11.7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2017년 11월(113.9)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소비 심리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관련 기사). 한국은행 관계자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미·중 무역 합의 등 통상 관련 불확실성 완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동향 소비자가격을 보면, 국내산 냉장 삼겹살은 100g당 2,604원으로 전월(2,818원)보다 7.6% 떨어졌습니다. 전년 동기(2,568원
11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12.4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한국은행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동안 부진했던 한돈 가격에도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어, 실제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국은행 집계에 따르면 이번 지수는 한 달 전보다 2.6포인트 상승했으며, 최근 1년 사이 가장 낮았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24포인트 이상 뛰어올랐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장기 평균보다 경기를 낙관하는 가구가 더 많다는 뜻으로, 현재 수준은 소비 심리가 상당 부분 회복됐음을 의미합니다. 한돈업계 안팎에서는 소비 심리 개선이 외식·가정간편식(HMR) 등 돼지고기 소비 전반을 뒷받침해, 그동안 약세를 이어온 한돈 도매가격에도 점진적인 반등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관세 협상 타결로 수입 원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일부 수출 시장에서 한돈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점은 국내 생산 농가의 심리 안정과 가격 형성에 복합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입니다.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소득·물가에 대해 이전보다 나은 전망을 내놓고 있는 만큼, 육류 소비에서
충남에서 발생한 ASF가 돈가를 크게 흔들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11.23-29) 돼지 주간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평균 5851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주(5585원)보다 무려 266원(4.8%)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5일 당진서 발생한 ASF와 이로 인한 전국적인 48시간 스탠드스틸 영향입니다. 주간 출하두수가 35만마리로 전주(40만3천)보다 약 5만2천마리(-13.0%)나 감소한 결과입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일 주간시황에서 '충남 당진에서 처음 발병한 ASF로 인한 원료수급 문제로 돼지가격이 다시 큰폭의 상승을 나타냈으나, 질병 발생에 따른 유통에서의 매집 수요는 예전과 달리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와 중소마트 할인행사 수요가 있었으나, 월말 마감으로 인해 정육점과 외식 등 유통에서의 발주는 계속 저조하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25년 11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돈가가 오랜만에 하락세를 멈추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11.17-22)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5585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주(5539원)보다 46원(0.8%) 오른 가격입니다. 오름폭은 미미했지만, 5주 만에 상승으로 반전하였습니다. 이는 본격 김장수요는 아직인 가운데 정육류를 중심으로 급식납품, 원료육 등에서의 수요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24일 주간 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중소마트 할인행사 이외에 대형마트에서의 수요는 약했으며 정육점과 외식 등 유통에서의 발주도 계속 저조하였고, 정육류의 경우 전지는 김장 수요가 저조하지만 급식납품 등에서의 꾸준한 수요로 보합세이고, 후지는 원료육 및 식자재 등에서의 수요로 보합세가 계속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 '25년 11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BGF 리테일은 편의점 CU를 통해 '아이스 삼겹살 모양바'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딸기 퓨레 시럽과 밀크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딸기 시럽이 마블링된 형태의 아이스크림입니다. 마치 삼겹살의 지방과 살코기 결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특징입니다. 오는 11월 말~12월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입니다. 이색적인 재미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연간 약 1만톤 규모로 공급 여력은 충분하지만 활용 비율은 4% 수준에 그치는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새 판로로 반려견 사료 시장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반려견 사료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한 결과, 영양적 품질과 기호성 면에서 닭고기 기반 사료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비글견 12마리를 대상으로 닭고기 기반 사료와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단백질원으로 한 시험 사료를 각각 15일간 급여한 뒤 소화율과 기호성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단백질·지방·에너지 등 사료 성분 구성은 두 사료가 유사했으며, 체내 소화율에서도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단백질 소화율은 닭고기 사료 89.70%,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90.60%로 나타났고, 총 아미노산 소화율 역시 닭고기 사료 92.50%, 돼지고기 시험 사료 92.10%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영양소 이용성 측면에서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닭고기 못지않은 단백질원임이 확인된 셈입니다. 기호성 평가(Two-bowl test)에서도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를 먼저 선택해 완전히 섭취한 비율이 75%로 나타나, 반려견이 선호하
지난주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5천5백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관련 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1.10~16) 도매가격은 전주 5,673원보다 134원(2.4%) 떨어진 5539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9월 셋째 주 6,523원 고점 대비로는 약 1,000원(15%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작년 같은 기간(5,319원)와 비교하면 아직 220원(4%) 정도 높은 상황입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7일 주간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일부 대형·중소 리테일의 할인행사 물량을 제외하면 정육점과 외식 등을 중심으로 발주가 비수기를 맞아 계속 저조했다”며 소비 부진을 전했습니다. 김장철이 본격화되지 않으면서 시장에 덤핑 물량이 계속 나오고, 처리되지 못한 물량 일부는 냉동 생산으로 전환됐다는 설명입니다. 그나마 정육류는 상황이 나은 편입니다. 전지가 급식용 납품 수요 덕에 거래는 이어졌지만, 김장용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시세는 약보합을 나타냈습니다. 등심은 공급 증가와 수요 약세 속에서도 재고가 많지 않아 보합권을 유지했고, 후지는 원료육·식자재용 수요가 꾸준해 강보합세를 이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는 지난 12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먼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리테일 일부 할인행사 수요 이외에 정육점 및 외식 등의 유통수요가 부진하고 김장수요도 아직은 없기 때문에, 덤핑이 많이 출현하고 있어 고돈가에도 불구하고 10월 하순경부터 일부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육류는 후지가 수입육 가격상승 및 국내 수요로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등심은 보합을 보이고 있고 전지는 유통수요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입육에 대해서는 '구이류의 경우 냉장육은 리테일 할인행사 외에는 비수기로 외식 등에서 발주가 저조하고, 냉동육은 오퍼가격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수요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목전지는 시장수요가 약세이긴 하지만 오퍼가격 강세와 최근 공급감소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이상의 상황을 종합해 육류협회는 '11월 지육가격(도매가격, 제주 및 등외 제외)은 금명간 김장수요가 생겨나겠지만 예전만큼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