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돈인이 한자리에 모여 방역과 상생, 친환경 축산을 다짐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는 11월 4일 N타워 컨벤션에서 ‘전북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한돈인들의 화합과 침목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 민선식 국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한돈 농가가 참석했습니다.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회원 권익과 안전한 축산환경을 지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전북 한돈농가의 실천이 한돈산업 전체의 신뢰를 높인다”며 “품질·안전성 확보와 정책 개선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선식 국장은 축사를 통해 “도와 협회, 농가가 함께 방역과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도지사 표창은 김락기 김제지부장, 이강영 남원지부장이 수상했고, 대한한돈협회장 감사패는 전북도청 동물방역과 이재윤 과장과 전북도청 축산과 이재욱 주무관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서 전북 한돈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질병 예방 총력 △예방백신 100% 접종과
충청남도와 중국 양상그룹은 올해 2월 축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공주시축산과와 공주시축산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공주시 축산인 단체 해외 연수’(10월 22~25일) 기간에 중국 양상그룹의 양돈빌딩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양상그룹의 양돈빌딩은 17층 수직돈사로 1층은 환기·기계 설비, 2층부터 16층까지가 사육층이었고, 층당 모돈 850두 일관 사육하고 있었습니다. 현장 운영 인력은 층당 6명의 관리자가 있고, 사무동에 약 20명이 상주하며 사료·물·환경 제어 라인을 컴퓨터로 실시간 점검하고 이상을 즉시 조치하는 구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옥상에는 탈취탑이 있어 3단계의 탈취를 거쳐 완벽하게 탈취한 공기를 내보냈습니다. 모든 비육돈에 RFID 칩을 적용해 선별 게이트를 통과할 때마다 체중이 자동 기록되고, 개체별 목표 급여량을 여러번 나눠 급여하는 개체별 정밀사양이 일상화돼 있었습니다. 농장 옆 사료공장에서 원료를 즉시 배합해 급여하는 ‘신선한 사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이 갓 지은 밥을 선호하듯 사료 기호성과 섭취 안정성을 높이는 장치로 보였습니다. 성적 수치도 제시됐습니다. 출하중량 110~120kg 구간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이달 29일(수)부터 다음달 1일(토)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코리아 2025)'에 참가하여 국민들에게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의 유통 단계별 거래 내역을 기록·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하여 시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부는 수입축산물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홍보관은 “쉽고, 투명하고, 안심되는 수입 축산물 유통”을 주제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실제 포장지에 부착된 이력번호를 직접 조회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축산물위생영업자를 위한 “현장 상담 데스크” 운영 및 이력관리제 소개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장을 찾은 국민들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푸드위크
대한한돈협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규정 위반 논란이 후보자 간 합의와 당선인의 공식 사과로 마무리되며, 협회가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이하 선관위)는 지난 2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14일 선거 당일 이기홍 당선인측의 선거운동 문자 발송과 관련된 이의제기 건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해당 행위의 부주의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구경본 후보가 대승적으로 이의제기를 철회하면서 선관위는 기각 또는 선거·당선무효 등의 판단을 유보하고 사안을 종결했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서면을 통해 “선거 과정 중 문자 발송이 선거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이뤄져 공정성을 해칠 수 있었다”며, “대의원 여러분과 후보자 두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을 제 자신에 대한 경고로 삼고, 앞으로는 규정과 절차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며 신뢰받는 협회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경본 후보는 “선거 당일 아침 문자 발송으로 인해 일부 대의원이 문제를 제기해 이 자리에 섰지만, 결국 사과와 신뢰 회복의 뜻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강민구 부장은 지난 27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스마트 축산 기업 '인트플로우(홈페이지)'를 방문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축산 기술의 산업체 협력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농가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축산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상용화와 현장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통해 돼지의 행동 영상과 발성음을 분석해 사료 섭취, 활동량, 기침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트플로우와 산업체 협력 연구를 진행해 기술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핵심 알고리즘 기술 이전과 현장 맞춤형 기술 고도화 및 내구성 강한 상용화 장치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올해 안에 기술 고도화와 장치 개발을 마무리하고, 향후 농가 실증 연구 및 보급 단계로의 진입을 목표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 부장은 “축산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은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
전북지역 한돈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세대가 공식적으로 조직을 꾸리고 출범했습니다. 전북 청년한돈인들은 지난 24일 전주시그니처호텔에서 발대식을 열고, 전북 지역 청년 한돈인 93명이 지역 단위 5개 분과 체계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분과는 1분과 군산·익산, 2분과 고창·정읍, 3분과 김제·부안, 4분과 남원·임실, 5분과 장수·진안·완주로 편성됐으며, 분과별로 지역 현안 대응과 정보 공유, 현장 애로 해소, 대외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전북 청년한돈인 조직은 단순한 친목 단위를 넘어, 전북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뒷받침할 실질적 협의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출범은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이뤄졌으며, 전북도협의회는 청년 조직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금 등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노건우 전북 청년분과위원장은 “우리 청년한돈인들은 한돈산업뿐만 아니라 농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농업의 비전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라며 “우리의 첫 발걸음이 한돈산업의 밝은 미래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방대섭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최영길)는 23일 경기도 이천 ‘빌라드 아모르’에서 ‘2025년 경기도 청년한돈인 경쟁력 강화 교육’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년 한돈인들이 양돈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차세대 한돈산업의 성장 동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내 청년한돈인과 협회 임원, 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축산정책과 신중광 과장이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한돈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우수 청년한돈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중앙회장상은 황국정(강화지부·대산농장)과 곽영범(안성지부·민근농장)이 수상했습니다. 경기도협의회장상은 원유혁(양주지부·유유농장), 엄태훈(여주지부·육일농장), 구교준(연천지부·연천농장), 김한석(용인지부·큰솔농장), 유택상(이천지부·상승2농장), 배정범(평택지부·다올농장), 최연식(포천지부·대연농장), 백상현(화성지부·인낙축산)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자들은 “청년한돈인으로서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천으로 한돈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강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4일, 누구나 손쉽게 식육포장처리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 누리집(바로보기)을 개선했습니다. 이번에 개선한 핵심 내용은 ‘식육포장처리업소 조회 기능’ 신설입니다. 이력 관리가 우수한 식육포장처리업소의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식육판매업소 관계자들의 요청을 반영하였습니다. 이제 식육판매업소는 객관적인 정보에 기반한 거래처 선택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기능은 축산물이력제 누리집 ‘식육포장처리업소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지도에서 조회하고 싶은 지역을 클릭하면 업소별 △소재지 △전산 신고 축산물 종류(쇠고기·돼지고기) △연락처 등 세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목록에는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산으로 거래 내역을 신고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만 노출되므로, 투명한 거래 기반을 갖춘 업소가 신규 납품처를 발굴할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기능 개선이 축산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고품질의 국내산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
이달 말 국회에서 양돈 분뇨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 성우농장 대표)는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돼지분뇨의 저탄소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김형동·이원택·임미애·김재섭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축산신문이 주관해 열립니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양돈농가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돼지분뇨 저탄소기술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농가 현실에 맞는 분뇨 처리·자원화 모델을 정책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 정책이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액비순환 등 다른 감축 수단도 제도적으로 인정돼야 하는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집니다. 주제 발표에는 덴마크 오르후스국립대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이 참여해 각각 덴마크의 분뇨 저탄소화 사례와 국내 적용 가능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인복 교수(서울대학교, 한국축산환경학회장)가 좌장을 맡 정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 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입니다. 이 캠페인은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구글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수에 따라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수육용 한돈(1인당 250g)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됩니다. 한돈자조금의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00개 기관 또는 단체, 1.5만여 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사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생산자 부문에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송준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영길 대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운영과 친환경 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돈 모델을 실현하며 한돈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총 6,400두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그는 환경제어와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서 농가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에 앞장섰으며, 가축분뇨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팜과 ESG 경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송준익 교수는 스마트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환경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최신 환기·환경제어 시스템과 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