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백신연구소가 자사의 수출용 ASF 백신 허가 등록과 관련한 공식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고 향후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롭게 허가된 ASF 백신인 만큼, 향후 전 세계 양돈산업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중앙백신연구소(대표이사 윤인중)는 지난 1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SF 백신 ‘수이샷 ASF-X(SuiShot® ASF-X)’에 대한 수출용 품목허가를 최종 취득,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식적인 제조 및 수출의 길이 열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허가된 ‘수이샷 ASF-X’는 국내 분리주인 ‘ASFV-MEC-01’ 종독주를 기반으로 개발된 생독백신입니다(관련 기사). 연구소 측은 그동안 자돈과 번식돈 등 다양한 생산 단계에서의 동물시험과 해외 현지 농장 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검역본부는 해당 백신이 수입국의 요구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해 이번 허가를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ASF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이창규)이 오는 4월 2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외 ASF 발생 역학 및 백신 개발 현황’을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양돈산업에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ASF에 대응하여 농장 차원의 방역 관리와 실질적인 질병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야생동물을 통한 농장 전파 사례와 전 세계적인 발생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행사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첫 세션에서는 '전 세계 ASF 동향과 확산'을 주제로, 미국 미네소타대 조나단 슬리만(Dr. Jonathan Sleeman) 교수가 발표합니다. 슬리만 교수는 30년 경력의 야생동물 및 생태계 건강 분야 권위자로, 전 미국 지질조사국(USGS) 국립야생동물건강센터 소장을 역임했습니다. 야생동물 질병이 축산업과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온 그는 이번에 야생동물과 가축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질병 발병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어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의 홍쉔 허(Dr. Hongxuan He) 교수가 중국의 ASF 발병 현황과 방역 정책을 집중 조명합니다. 허 교수는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야
ASF이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 우리 연구진이 희망의 이정표를 속속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베트남 현지 양돈장에서 중앙백신연구소의 ASF 백신 후보주 ‘MEC-1(관련 기사)’을 접종한 모돈이 자돈 15마리를 건강하게 분만하며 백신의 안전성을 몸으로 입증했습니다. 이번 분만은 단순한 분만을 넘어선 기술적 쾌거입니다. 후보주가 임신모돈에게 번식장애를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새끼에게 바이러스가 전달되는 ‘수직 전파’의 위험이 없음을 실전에서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제시한 국제표준기준을 상회하는 결과입니다. 전 세계 양돈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ASF 백신 글로벌 첫 상용화에 기대감을 주기 충분합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6년간 백신 연구 개발에 총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였습니다. 충남대학교와 아비넥스트,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상용화 목표는 오는 '27년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25일 대전 본사 파천홀에서 ‘ASF 백신 개발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술로 탄생한 ASF 약독화 생백신 후보주인 ‘MEC-1'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최근 야생멧돼지 간의 순환감염 사례가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 등 전국으로 재확산되고, 사료 원료를 통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정부를 통해 공식 제기되는 등 방역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열려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백신의 조기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와 함께 백신 개발에 공동 참여하고 있는 이종수 교수(충남대학교), 모인필 교수(아비넥스트), 정원화 박사(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몇몇 수의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유성식 본부장(중앙백신연구소)은 백신 후보주의 'MEC' 명칭에 대한 설명으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유 본부장에 따르면 MEC는 ME(환경부)와 C(중앙백신)의 영문 약자가 합쳐진 단어로 환경부가 분리한 국내 야생멧돼지 유래 바이러스를 활용하여 한국형 ASF에 가장 적합하도록 백신주가 설계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다음은 지난 16일 중앙백신연구소 주최의 '2025 수이샷 리:부스터 데이' 세미나 요약본입니다(관련 기사).
'수이샷® 플루-3'는 국내 유행주 H1N1, H1N2, H3N2 세 가지 혈청형을 모두 포함한 국내 농장에 맞게 개발된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입니다.
'국내 농장에 만연해 큰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없는 듯 대하는 질병' '북미·유럽 등에서는 상시 백신으로 예방하는데 우리는 거의 백신을 하지 않는 질병' 혹시 어떤 질병인지 감이 오나요? 바로 '돼지인플루엔자'입니다. 이를 주제로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가 지난 1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 수이샷 리:부스터 데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사실상 국내에선 거의 유일하게 돼지인플루엔자 백신(수이샷플루-3, 관련 정보)을 제조·공급하고 있습니다. 과거 여럿 동물약품 회사도 해당 백신을 공급했지만, 수요 부족으로 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만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돼지인플루엔자 백신 도입 필요성을 한돈산업에 설득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돼지전문수의사를 비롯해 컨설턴트, 지역약품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세 명의 전문가가 연자로 나섰습니다. 첫 연자로 나선 조호성 교수(전북대학교)는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해 한마디로 "저평가된 돼지 질병"이라고 단언했습니다. PRDC(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의 주요 1차 원인이면서 인수공통전염병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지만, 실상 제대
PED, 제대로 방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G2b 백신을 사용해야 합니다. PED의 국내 주요 유전자형은 G2b입니다. 여전히 잘못된 백신접종 또는 예방법으로 모돈의 방어항체(중화항체 64배 이상) 보유율은 28.6%에 머무르고 있습니다(농림축산검역본부 2024년 PED 유행 대비 모돈항체가 조사 결과). 그로 인해 G2b의 유행이 반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