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에서 열릴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의 전시 및 후원 설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APVS 2019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 이하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양돈 관련 주요 기업들을 상대로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전시 및 후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는 지난 2003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의 주요 양돈국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이번 부산 대회는 9회째 행사입니다. 이제는 명실상부 아시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양돈관련 학술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세계 각국의 양돈수의사뿐만 아니라 양돈생산자, 양돈전문가, 관련 기업인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입니다. 이번 설명회는 먼저 부산관광공사의 부산의 매력과 벡스코 시설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대회 학술위원장인 류영수 교수(건국대학교)의 학술행사 소개, 대회 사무총장 김현일 대표(옵티팜)의 전시 및 후원 프로그램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류영수 학술위원장은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는 이제는 유럽, 북미와 함께 세계 양돈학술대회의 3개의 축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하고 ‘전세계 돼지의 절반 이상을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4년이 되는 날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세월호 추모곡)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김포 A형 구제역 사태가 아직 판단은 이르지만 서서히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입니다. 지금까지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된 농장은 2개소입니다. 모두 100% 살처분되었습니다. 예방적으로 인근 8개소의 농장도 100% 살처분되었습니다. 살처분이 이루어진 농장은 모두 김포소재의 돼지농장이었습니다.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된 농장은 모두 8개소입니다. 돼지농장 2개소와 소농장 6개소입니다. 돼지농장 2개소는 앞서 살처분된 농장입니다. 소농장은 방역당국에 의해 현재까지 계속 주목 대상입니다. 이번주 20일부터 김포와 강화지역을 중심으로 A형 백신 2차 긴급 접종이 조기 진행됩니다. 2차 접종이 완료되면 부스팅 효과에 따라 이번 구제역 사태에 대해 좀더 안심이 되는 시점으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구제역 사태를 돌이켜보면 사실 26일 첫 신고농장 이후 추가 확산 사례가 없는 셈입니다. 2차 확진 농장은 감염항체도 확인되었기 때문에 1차 확진 농장보다 시간적으로 앞서 감염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하튼 현재의 상황은 방역당국과 축산인, 축산관계자들이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특히, 첫 확진농장의 빠른 신고가 주효했습니다.
다음달 24일과 25일에 양돈연구회의 신기술양돈워크샵이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해외 양돈 기술과 2세 경영입니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권동일)는 오는 5월 24일~25일 양일간 대전 서구에 위치한 KT대전인재개발원 소강당에서 차세대 양돈 경영자, 농장 현장 관리자 및 양돈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외 선진 양돈 기술과 2세 경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20회 신기술양돈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워크숍 첫째 날 24일에는 '프랑스 양돈 연수 사례(임창원 수의사, 도드람동물병원)'를 비롯 'PSY40두 농장의 사양관리(닐스 기이센, 덴브레드)', '국내 수입육 유통현황(조민호 이사, 케이미트)', '구제역 피내접종(권성균 원장, 선진브릿지랩), 양돈스마트 장비 활용 사례(이경원 이사, 중앙백신연구소) 등이 발표됩니다. 둘째 날 25일에는 '가업승계 프로세스(김선화 소장, 한국가족기업연구소)' 발표를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만드는 100년 희망 레시피(김태호 부장, 태광농장)', '교배·분만 동기화와 집중관리 및 3주간 그룹관리 사례(채수용 농장장, 수향농장)', '이유자돈 입식부터 전출까지 자돈사 관리(변상천 사업부장, 팜스코)', '비육돈 관리 우수사례(
도드람의 전통순대국이 1,2차 홈쇼핑 매진에 힘입어 3차 매진에 도전합니다.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은 오는 17일 오후 5시 4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공영홈쇼핑(아임쇼핑 바로가기) ‘TV속 하나로마트’ 코너를 통해 ‘도드람 전통 순대국 세트’의 홈쇼핑 3차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은 1, 2차 방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 판매 제품에 머릿고기 2팩을 추가해 더욱 푸짐한 구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사골육수 20팩(팩당 350g), 고기순대 20팩(팩당 120g), 머릿고기 4팩(팩당 200g), 양념 2팩(팩당 100g)이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정상가 대비 17% 할인한 40,900원이다. 자동 주문 시 39,9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도드람 전통 순대국 세트는 도드람이 운영하는 순댓국 프랜차이즈 본래순대의 대표 메뉴 ‘본래순대국’이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재탄생한 제품으로, 5~10분 정도 가열하면 구수하고 담백한 본래순대국 본연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도드람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첫 홈쇼핑 방영 시 본래순대국 2,000세트를 전량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
지난해 돼지고기를 포함한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 단계의 유통 정보를 총망라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에게 유용한 축산물 유통 정보를 조사·정리한 ‘2017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축평원은 지난 2012년부터 주요 축산물의 유통가격, 유통경로, 유통비용 등 유통 실태 현황에 대한 정보를 담아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17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소‧돼지 부산물, 수입산 쇠고기, 수입산 돼지고기 등 기존 8개 대상 품목에 더해 수입 쇠고기 부산물, 수입 돼지고기 부산물을 추가하여 총 10개 품목에 대한 조사·분석을 담았습니다. 축평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품목별 유통비용률, 즉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닭고기 54.8%, 쇠고기 48.0%, 돼지고기 43.7%, 계란 37.5%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돼지고기의 유통비용률 43.7%는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이 1,000원일 때 생산자 수취가격은 563원이고 유통비용은 437원이라는 의미입니다. 실제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 돼지 두당 평균 가격은 41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은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비가 오면 웃는 우산장수도 있고 울어야 하는 짚신장수도 있게 마련이지만, 최근 내려준 여러 날의 봄비가 고맙다. 봄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해를 떠올리면 하늘만 쳐다보며 농삿일을 하시는 노부모가 속을 태워야 할 일이 한 가지라도 줄어드니 다행스러울 일이다. 농사의 기본은 ‘물을 다스리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필자는 마늘 농사는 직접 지어 본 적이 없지만, 누군가 예전에 마늘을 파종하고 나서 바로 밭에다 며칠간 물을 넘치게 가두어 두었다가 빼주면 수확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난다며 '특별한 성공 노하우'라고 말하는 걸 들었던 적이 있다. 마늘 밭에 물을 주는 일은 기본이지만, 어떻게 물을 주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돼지를 키우는 농장에서도 물을 공급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고 음수의 품질과 양도 농장마다 관리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농장의 성적에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이번 돈심보감에서는 양돈 현장에서 물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고 물이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은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해마다 빨라지는 고온 현상으로 인해 이미 4월 초에 38선 이북에 까지도 벚꽃이 활짝 피고 말았다. 그런데 지난 주말엔 난데없이 몰려 온 꽃샘 추위에 서둘러 피어버린 꽃들이 안절부절 어찌할 바를 모를 일이다. 온갖 달콤한 열매를 맺어주는 과일 나무 위를 부지런히 옮겨 다니며 꽃가루를 나르는 꿀벌들이 몸살이라도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앞선다. 꿀벌은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주요 작물 중 71종에 달하는 식물들의 수분작용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곤충으로 꿀벌이 죽으면 곡물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굶어 죽는 사람들도 생길 수 있다. 혹시 좋아하는 과일 값이 해마다 오르는 이유가 최근 꿀벌들이 줄어들어서 그런 건 아닐까? 쉴 새 없이 꽃가루를 나르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바쁜 꿀벌 덕분에 우리의 식탁이 풍성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일이다. 이번 돈심보감 편에서는 번식돈의 수태율과 산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액의 품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