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바로 가기)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자연바닥이 아닌 실제 우리농장에서 모돈의 발굽관리를 할수 있는실질적인 요령 중 미네랄 첨가제에 의한 발굽의 강도 강화에 대해서 문답 형식으로 작성하여 보았다. Q) 발굽에 있어서 '미량광물질'은 왜 필요한가? A) 양돈에서 사용하는 광물질은 크게 두 가지 - 체내 요구량이 많은 다량광물질(Ca, Mg, Na, K, P, Cl 등)과 체내에 미량으로 필요로 하는 미량광물질(Zn, Cu, Mn)이 필요하다. 다량광물질은 요구량이 많아서 대부분 사료에 많이 함유되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미량광물질은 제품 생산기술에 따라 흡수율과 효과가 매우 큰 차이가 난다. 미량광물질은 효소와 호르몬의 활동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돼지의 대사활동, 면역, 발굽보행 개선 등에 작용한다. Q) 어떤 조합의 미량광물질이 가장 좋은가? A) 결론적으로 아연(Zn), 구리(Cu), 망간(Mn)이 가장 핵심적이며, 세계의 주요 전문미네랄 회사(독일의 Dr. Eckel, Zinpro사 등)에서 이런 성분 조성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Q) 유기태 미량광물질은 무엇인가? A) 사실 미네랄은 '함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국내 동물질병의 진단지침서인 ‘동물질병표준진단요령(이하 “표준진단요령”)’을 개정하고 발간․배포하였다고 지난 16일 밝혔습니다. 표준진단요령은 축산현장에서 문제시되는 동물질병에 대하여 진단법의 추가 및 보완이 필요할 때 개발․개선하고 있으며 이를 전국 동물질병 진단기관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 ‘동물질병 진단지침’과 ‘표준검사법’을 통합․운영 후 ‘15년도 첫 개정되었고 이번이 두 번째 개정입니다. 이번 표준진단요령은 1권과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돼지를 비롯 소, 말, 조류, 반려동물, 벌 등의 질병뿐만 아니라 돼지수포병, 수포성구내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의 해외전염병에 대한 진단법을 추가 및 보완하여 담았습니다. 표준진단요령은 검역본부 홈페이지(http://www.qia.go.kr 알림마당→법령정보→검역본부 예규)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이번 표준진단요령 개정을 통해 진단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축산 현장에서 신뢰받고 현장애로질병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SJ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이영배)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한한돈협회에서 양사의 상호발전 및 영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와 SJ산림조합상조는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한돈농가의 복지를 신장하고, 국민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신뢰의 상조, 장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발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SJ산림조합상조는 한돈협회의 시·도별 월례회의 및 교육에 참석해 노후대비를 위한 보험, 연금, 장례 등의 필요성을 알리고 홍보할 계획입니다.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이번 협약이 전국 한돈농가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및 정부의 수목장림 조성을 통한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SJ산림조합상조는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림조합회원이 공동 출자하여 2016년 8월 설립한 상조회사로서 산림 보호와 자연친화 장례문화 확산을 설립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3월 본격 영업을 시작, 10개월만에 최단기 회원가입 3만 건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양돈 현장에서 숙련도 높은 외국인을 체류 기간 문제없이 장기간 고용할 수 있는 새 비자제도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농림축산어업 등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산업 분야에서 일할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숙련기능 점수제 비자(이하 점수제 비자)’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점수제 비자는 국내에서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로 4년 이상 근무 중인 외국인이 숙련도 등 분야에서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장기 체류할 수 있는 비자(E-7-4)로 변경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시행하였습니다(관련 기사). 작년 시범 시행결과, 쿼터(300명)가 약 한 달 반 만에 소진되는 등 산업계의 호응이 상당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및 산업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본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점수제 비자 기본 쿼터를 30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합니다. 기본 쿼터(총 400명, 분기별 100명)는 신청순으로 접수받으며, 별도 쿼터 2
[대한한돈협회의 탕박등급제 정산 촉구를 위한 1월 17일자 성명서 전문을 싣습니다. - 돼지와사람] ○ 지난 12월 11일 일방적인 박피도축 중단 이후 한달이 지난 1월 12일 현재 전국 육가공업체에 대한 한돈협회 조사결과 등급제 시행 육가공업체가 20%(16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등급제+지급률제 혼합 업체가 20% (16개소), 지급률제 업체는 60%(47개소)로 조사됐다. ○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박피 중단이 한달이 지나도 농협계열과 일부 민간업체만 MOU 취지대로 등급제 정산을 시행하고 있을 뿐, 우리가 우려한대로 과반수 이상의 육가공업체가 등급제정산을 외면한 채 지급률제 정산을 강요하고, 고착화하려는 퇴행적 현상을 용납할 수 없다. 또한 등급제정산 시행업체가 20%에 불과한 상황에서 농가가 도축시 내는 등급판정 수수료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 ○ 한돈협회는 등급제정산이 한돈산업 발전의 대의(大義)임을 다시 한번 밝히며, 육류유통수출협회도 MOU정신을 준수하여 등급제정산 확대를 위한 회원사에 대한 조치와 계획을 조속히 밝힐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또한 정부 역시 도축․유통업계를 적극 계도할 것을 촉구한다. ○ 우리의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돼 17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자 등이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부조의 목적으로 예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음식물・선물・경조사비의 가액 범위를 현재 3・5・10만원에서 3·5·5만원으로 조정했습니다. 음식물은 3만원, 선물은 5만원으로 상한액을 그대로 유지하되,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은 한도를 10만원으로 최종 조정되었습니다. 단, 농축수산 가공품은 농축수산물을 원료 또는 재료의 50퍼센트를 넘게 사용해 가공한 제품이어야 합니다(관련 기사). 공직자 등이 받는 축의금・조의금은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내려 정부의 청렴의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다만, 화환・조화의 경우 현재 가액 범위인 10만원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습니다.부조 목적으로 조의금과 화환을 함께 주는 경우에는 합산하여 10만원까지 줄 수 있지만, 조의금은 5만원을 넘어서는 안 됩니다. 한편 상품권을 비롯한 유가증권은 공직자 등에게 선물로 줄 수 없습니다.상품권 등의 유가증권은 현금과 유사하고 사용내역 추적이 어려워 부패에 취약하므로 직무와 관련한
[본 콘텐츠는 (주)선진이 제공하였으며 '돼지와사람'이 편집하였습니다.] 젊은 패기로 양돈업에 도전한 주목할 만한 젊은 2세 양돈인을 소개합니다. 선진한마을(대표이사 김영만)의 흥룡농장 이치송 대표가 그 주인공입니다. 경상북도 상주에 위치한 흥룡농장은 비육전문농장으로 현재 1,200두 규모로 운영 중입니다. 이치송 대표는 경력 만 1년 차의 새내기 양돈인으로 현재의 농장 운영 전에는 양돈과는 무관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 농장에 일을 도운 경험을 제외하면, 통신 관련 일과 프로볼링 선수 생활이 경력의 전부입니다. 서울에서 생활 중 고령의 아버지를 돕기 위하여 잠시 고향에 온 것이 어느새 1년을 훌쩍 넘어 현재는 농장 운영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프로볼링 선수에서 양돈인으로 전혀 다른 인생을 시작한 이치송 대표가 말하는 양돈업의 가장 중요한 매력은사업적인 가능성입니다. 주변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하여 현재 면적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농장 형태와 규모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수립되어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양돈업도 사업이기 때문에 단순한 가업의 승계가 아닌 나의 사업이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며 확실한 비전을 느꼈기에 도전할 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나라의 유능한 청년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OASIS;Overseas Agriculture Sector Intern Scholarship)’을 신규 추진합니다. 농식품부는 미래 농식품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층의 관심이 높고 향후 시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기구, 해외기업․연구소에 인턴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선발된 인턴들은 3개월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 관련 지식 및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해외 체재비, 왕복 항공료, 비자·보험료 등을 지원합니다. 이번 상반기 채용기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유엔전문기구와 미국 소재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네덜란드 와게닝겐 연구소, 오스트리아 농업기술 전문기업인 Pessl Instruments 등 9개 기관입니다. 선발 대상은 재학생(대학교 3학년 이상・석박사과정) 및 졸업생으로 상반기, 하반기에 각 25명 내외로 연간 총 5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상반기 파견을 위한 지원서류 접수는 15일부터 27일까지 입니다. 최종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