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가축생명자원 보존·관리 효율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 국내 가축유전자원 관련 민·관·학계 전문가들은 국내 가축유전자원 가치를 재평가하고, 실무자 역량 강화, 향후 유전자원 활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국내외 농업유전자원 보존·관리 및 활용 현황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있었습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방 축산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가 열렸습니다. 둘째 날에는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 11개소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축종별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했습니다. 주제 발표에서는 △세계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과 국제적 보존 전략(중앙대학교 박원석 교수) △제4차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황인준 사무관) △식물유전자원 현황 및 관리·활용(농업유전자원센터 이기안 연구관) △가축유전자원의 보존 및 관리(국립축산과학원 김승창 박사)를 다뤘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
[2보]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고령 돈사 화재의 재산피해 규모는 1억9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1보] 오늘 새벽 경북 고령서 이달 들어 2번째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8일 오전 3시 46분경 고령군 우곡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육사, 자돈사 등 2개 동(643㎡)이 전소되고 돼지 1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윤석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쌀 및 한우 수급안정 대책으로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민당정 협의회가 쌀 및 한우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하자, 민주당 농해수위 의원들이 조목조목 반박하는 기자회견문을 냈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불거져 나온 야당과의 농업정책 이견은 접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그 차이가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쌀과 한우로 대변되는 야당의 농업 정책은 물가 인상률을 반영하여 농산물 가격을 보장하려는 측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가격 상승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농민들은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변화없이 계속된 평행선으로 지친 농가들은 트랙터 100대로 시위를 벌이고 논을 갈아 엎는 등 생존권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쌀과 한우의 문제는 시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세계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보는 산업은 농업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가 식량문제에 있어 위기감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농식품부보다는 기획재정부의 영향력이 큰 한국의 농업 정책 환경에서, 기획재정부의 물가안정 중심의 농업관은
9월인데도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두수가 안타깝게도 10만 마리대로까지 증가했습니다(관련 기사). 행정안전부는 12일 기준 전국적으로 가축재해보험 피해신고로 접수된 가축 폐사두수가 잠정 131만6천여 마리로 집계된 가운데 돼지 폐사두수는 약 10만 마리라고 밝혔습니다(가금 131만6천, 누계, 6.11~9.12). 돼지 폭염 폐사두수 10만 마리는 지난 3개월 동안의 누적 피해 규모입니다. 그리고 불과 1주일 만에 1만 마리가 더 늘어난 숫자입니다. 최근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9월이지만, 이례적으로 한낮 폭염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에서는 최고 기온이 34.6도을 나타냈는데 이는 9월 기온으로는 1939년 이후 85년 만에 최고 기록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바다에서 온 열대 수증기가 한반도 상공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가을 무더위가 10월까지도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13일 기상청은 "당분간 남부지방·제주·일부 충청권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 33도 내외 올라 덥겠고,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가 지난 10일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6억 2,420만톤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특히 모든 부문에서 줄었습니다. 부문별 배출량이 많은 순서로 살펴보면, ▶산업(반도체, 석유화학 등) 2억3890만톤(전체 대비 38.3%) ▶전환(발전 관련) 2억40만톤(32.1%) ▶수송 9490만톤(15.1%)▶건물 4420만톤(7.1%) ▶농축수산 2500만톤(4.0%) ▶폐기물 1560만톤(2.5%)▶탈루(기타) 520만톤(0.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나 산업, 전환, 수송 부문의 배출량이 77.5%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농축수산 부문 배출량은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지난해보다 0.1%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가축 사육두수(-0.2%)뿐만 아니라 벼 재배면적(-2.6%) 등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축수산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축산에서의 배출량은 1060만톤으로 지난해보다 -0.2% 정도
축산환경관리원은(원장 문홍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하여 떡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달한 떡 60인분은 ‘청양 칠성에너지’에서 가축분뇨 발효액비로 생산한 쌀로 떡을 만들어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며, “친환경 발효액비로 생산한 떡을 전달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최근 급증하는 골프 인구에 발맞춰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골프대회의 스폰서로 참여하며, 현장에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정상급 선수 120명이 참가하며, 총상금 8억원이 걸린 대회로, OK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합니다. 대회는 SBS Golf와 네이버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도드람은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년 연속으로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골프대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클럽72 하늘코스에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푸드트럭을 운영하여 현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고품질의 도드람한돈 삼겹살과 목살구이 약 1,500인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전광판과 옥외광고 등을 통해 경기장 곳곳에 도드람한돈 로고가 노출되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
ASF 방역수칙, 여러 나라의 언어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태국어 [Thai] Compliance Details of Disease ... 캄보디아어 [Cambodian] Compliance Details of Dis... 중국어 [Chinese] Compliance Details of Disea... 베트남어 [Vietnamese] Compliance Details of Di... 미얀마어 [Myanmar] Compliance Details of Disea... 네팔어 [Nepali] Compliance Details of Diseas...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