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축질병, 농축산물 가격, 환경 관리에 있어 정부의 책임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농업정책의 핵심 기조는 명확합니다. 농업을 국가의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방역·소득·환경·유통 전반에 걸쳐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농가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농업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향후 농정 방향은 질병 국가책임제, 재생에너지 중심의 농촌 전환, 경축순환 농업 체계 확대, 농산물 가격 안정 장치 보완, 한우산업법 제정 등을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축질병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방역과 보상 이재명 정부 농정의 첫 번째 키워드는 질병 국가책임제입니다. 구제역·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재난형 질병에 대해 국가가 직접 대응하고 손실 보상 비율을 높이는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농촌 에너지 자립도 강화... '햇빛 연금'과 순환 경제 재생에너지 기반 소득 다변화도 주목됩니다.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 농가의 유휴 공간과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나아가 이를 '햇빛 연금'등 제도화된 소득 모델로 연결하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갑)이 바이오가스 민간 의무생산자에서 가축분뇨를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7일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법은 바이오가스 민간 의무생산자에게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설정하고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시행령을 통해 사육두수가 2만5천두 이상인 양돈농가와 1일 처리용량 200㎥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을 민간 의무생산자로 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양돈농가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민간 의무생산자에서 제외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민간 의무생산자 규정에서 “유기성 폐자원을 배출하거나 처리하는 사업자"를 “가축분뇨를 제외한 유기성 폐자원을 배출하거나 처리하는 사업자”로 변경했습니다(안 제5조제1항제2호). 문대림 의원은 "바이오가스 민간 의무생산자 중 축산농가의 경우에는 자금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건폐율 부족, 부지확보의 어려움, 지역 민원으로 인한 인허가 애로 등으로 인해 사실상 바이오가스 시설 투자가 제한적인 실정"이라면, "개정안은 바이오가스 민간의무생산자의
본 연구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유기 액상 비료인 LBF(Liquid Bio-Fertilizer, 액체형 바이오 액비)의 사용이 사료용 옥수수(Zea mays L.) 생육, 항산화 활성, 사료 성분 및 토양 화학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유기성 자재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에의 기여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에서 사용된 LBF는 생산을 위하여 돈분으로부터 정제 액비를 생산한 후 Chlorella fusca를 배양하여 상등액을 추출하였다. 연구 결과 LBF 처리는 생육 초기부터 초장, 엽장, 줄기직경, 생체중 등 주요 생육 지표에서 대조구 대비 유의한 향상을 나타냈으며, 특히 초장 및 생체중의 유의한 증가는 초기 광합성 효율 및 양분 흡수의 개선과 관련된 결과로 해석된다. 대부분의 사료가치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조섬유 함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사료의 소화성과 이용 효율이 향상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또한, 조단백질, 인, 조회분 등의 성분이 처리구에서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사료 품질 개선의 잠재적 효과를 뒷받침하였다. 항산화 활성 분석 결과, LBF 처리구의 옥수수에서는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분야의 종합적·체계적인 육성지원을 전담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시설원예분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분야)’을 지정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 2024.7.26. 시행)'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입니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현장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지정되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정 유효기간은 '30년 12월까지이며,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사업지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농식품부 이덕민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라며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을 견인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가축분뇨 관련 질식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도 나왔습니다(관련 기사). 인천소방본부는 18일 오전 11시 35분경 강화군 선원면 소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내 퇴비동에서 인부 4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50대 인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확인되어 심폐소생술이 실시되었습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인부 3명은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인 가운데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슬러지 제거 작업 중 가스에 중독된 A씨를 구하기 위해 B씨 등 동료 인부 3명이 시설 내로 따라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파악 중입니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일일 110톤(수처리 80톤/일, 퇴비화 30톤/일)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곳으로 BCS공법이 적용돼 처리시설 전 과정이 밀폐화되어 있습니다.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제천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1개월령 어린 개체로 지난 17일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폐사한지 5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18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 개체로 확진되었습니다(#4251). 최근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전국적으로 급감한 상황입니다. 다만, 제천만은 다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9개월 연속으로 매달 발견되고 있습니다(40건). 지역 내 야생멧돼지 사이에서 순환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7일, 세종시 본원에서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회장 김유석), (사)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축산데이터와 인공지능(AI)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정보기술 분야와 협력을 통해 축산분야의 공공데이터 품질을 향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구축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앞으로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축산 벤처기업 지원 및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가 및 기술지원 △축산 공공데이터 활용성 제고 및 국민 인식 향상을 위한 홍보를 중점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분야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축산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의 결합에 힘을 실어 축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타 분야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기술 강화로 축산업의 발전을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서울푸드 2025'는 전 세계의 식품 관련 기업과 기관이 모여 교류하는 대표적인 식품 산업 전시회입니다. 선진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축산식품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진은 ‘Quality Excellence, 본질을 담아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육가공과 신선육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한 고객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부스는 외식, 편의점, 온라인/B2C, 캐터링존 등 고객·시장 특성에 따른 4개 존과 ‘선진포크한돈’ 존까지 총 5개로 구성했습니다. 360도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면에는 캐릭터 ‘포포’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현장에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육가공 제품 시식도 다채롭게 운영했습니다. 샐러드, 버거, 부대찌개 등 일상적인 메뉴에 고품질 원료육과 프리미엄 토핑 제품을 접목해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기획전시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축산환경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5월, 친환경적인 가축 사육 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성을 확보하였으며, 2021년 2월에는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업무는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중심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등 인식개선을 위한 농업인 교육,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 통계 생산까지 다양하게 확대되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관련 협회와 업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관심과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기념식은 축산환경관리원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산환경 개선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3점과 환경부 장관 표창 2점
사랑하는 한돈 가족 여러분, 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에 출마한 기호 3번 한동윤입니다. 저는 이번 한돈 협회장 선거에 ‘회장이 되기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닙니다. 회장의 자리가 아니라 ‘정말 일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것이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이며, 제 모든 열정의 출발점입니다. 한돈 가족 여러분, 지금의 한돈 협회에 만족하십니까? 이대로의 한돈 산업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의 협회에 만족하신다면, 이대로의 한돈 산업이 괜찮다고 생각 하신다면 저를 선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저 한동윤,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대로의 한돈 협회, 더는 안 됩니다. 정치인보다 더한 정치만 추구하는 한돈 협회,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보다 공무원의 사고로만 일하는 협회 직원들. 돼지 키우기보다 농장의 법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녀야 하는 한돈 농가들이 있습니다. 소통 없이 고집으로 협회를 운영하며 회원을 힘들게 하는 직업 운영인과 직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변하지 않은데 정부만 변하길 원하는 일부 지도자들의 큰 목소리. 과학적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정부를 설득하고 한돈 산업을 만들어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성명서로 모든 일을 하려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2일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익현)'과 상주를 대표하는 한돈 공동브랜드명으로 ‘상주약감포크’ 명칭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은 특허받은 친환경기능성 돼지고기를 비롯해 감을 포함하는 가축 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상주시 축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육류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상주약감포크' 브랜드의 특허권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상주 한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상주시를 대표하는 한돈 브랜드로 육성하여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한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품질 좋은 한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축산물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23일 발표했습니다. '축산물유통법'은 지난해 7월 정부가 입법 발의했고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돼지 거래가격 보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다음은 이기홍 후보의 성명서 전문입니다. -돼지와사람 대한민국의 한돈은 국민 식량안보의 핵심 자원이며, 한돈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입니다. 우리 한돈협회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돈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해 왔습니다. 이는 국민 식량주권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 발의된 '축산물 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한돈농가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우리는 왜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반대하는가? 첫째, 거래가격 보고제는 농가 수익에 불리한 제도이다. 현재 농가들이 적용받고 있는 도매시장 경매제도는 경쟁을 통해 가격이 형성되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고 유통의 투명성이 보장되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칩니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합니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ggrill.com)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url.kr/3iao1i)’을 수강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됩니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