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최근 일주일(6,3~9)간 경기도 연천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2건 추가로 확진된 가운데 3월과 4월과 비교, 매우 적게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4월의 주간 평균 발견건수는 34건 입니다. 5월 10.4건과 비교해서도 크게 감소한 수준입니다. 월별 발견건수는 3월 189건을 정점으로 4월 115건, 5월 46건으로 역시 감소하고 있습니다. 6월은 앞서 2건이 전부 입니다. 9일 기준 현재까지 누적 총 ASF 야생멧돼지 수는 633건 입니다. 환경부는 또한, 수색인원 확대 등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런 가운데 전체 멧돼지 폐사체 발견건수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월 326건, 4월 273건, 5월 139건 등 입니다. 6월(6.3~9)은 44건 입니다. 환경부는 최근 양성개체 발견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멧돼지 개체수 감소 및 출산 이후 이동성 저하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최근 개체수 조사 결과, 2019년 10월과 비교해 2020년 5월에 광역울타리 내에서 약 46%, 2차 울타리 내에서는 약 76%의 멧돼지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발생지
국내 대표적인 축산박람회인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올해 행사 개최가 또다시 좌절되어 결국 내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 및 국내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게 박람회를 다음해로 순연하여 개최키로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2020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로 전시회 명칭을 변경하여 내년 9월 8일에서 10일 3일간 같은 장소인 대구 EXCO에서 열립니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여파로 정부와 각 지자체는 ‘물리적 거리 두기’ 강화는 물론 하반기 축제, 박람회를 취소할 만큼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과 함께 지역적·기후적 요인 등 여러 여건이 전시회를 통한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며, "내년 개최되는 박람회를 보다 성공적인 박람회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지난 1999년 이래 매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축산전문 전시회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11번째 행사로 당초 지
에쓰푸드의 존쿡 델리미트는 히트 상품인 킬바사 소시지 100만개 판매를 기념해 대형 사이즈 킬바사인 ‘대왕 킬바사’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존쿡 델리미트 킬바사는 2006년 처음 ‘존쿡 킬바사’로 처음 출시됐으며 2015년 말발굽 형태로 존쿡 델리미트 매장에서 메뉴화됐습니다. 최근 유튜브의 먹방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소리까지 맛있는 소시지’, ‘말발굽 소시지’, ‘ASMR 소시지’로 사랑받으며 브랜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마마무 화사가 한 예능 방송에서 먹으면서 더욱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킬바사는 2017년 이후 2020년 5월 말까지 누계 합산 기준으로 100만개(약 27만㎏) 판매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를 기념해 기존 270g의 킬바사보다 약 2배 커진 490g의 대왕 킬바사를 선보인 것입니다. 존쿡 델리미트의 킬바사는 천연 돈장 안에 굵게 간 소고기와 국내산 돼지고기가 들어 있어 탱글탱글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특별 출시된 대왕 킬바사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함유량이 91.84%로 고기의 식감과 육즙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킬바사는 프라이팬에 킬바사를 통째로 넣고 1㎝ 정도 물을 부은 뒤
대만이 곧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비백신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고, 23년만에 돼지고기 수출을 본격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 입니다. 대만은 '17년 5월 OIE로부터 '백신 접종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은 후 '18년 7월부터 구제역 백신 접종을 전면 중단, '비백신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는 절차를 지난해 진행했습니다(관련 기사). 대만은 인접 중국에서 구제역의 지속적인 발생에도 불구,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구제역을 막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대만 정부는 빠르면 이달 중순 OIE로부터 공식적으로 '비백신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 하반기부터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돼지고기 수출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대만은 지난 1997년 구제역이 발생해 약 4백만 두의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출 중단은 물론입니다. 그 사이 사육두수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현재는 5백5십만 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아시아 국가 가운데 '비백신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가는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오늘 새벽 전남 영광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달들어 첫 돈사 화재 입니다. 전남소방본부는 9일 새벽 2시26분경 영광군 백수읍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시간39분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6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불에 타고, 모돈 120두와 자돈 2,000두 등 돼지 2천12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6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폐사두수 정정(6월 10일): 모돈(950-->120), 자돈(1050-->2000)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정 전기에 의한 화재로 의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지난 29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양돈사업부 주최 온라인 세미나가 '자돈 잘 키우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사로 나선 김무열 원장(아이피드 동물병원)은 본인이 직접 농장을 운영하면서 혹은 다른 농장을 대상으로 컨설팅하면서 얻은 경험담을 1시간여의 발표 시간 내내 실제 사례와 관련 동영상을 곁들이며 담담히 풀어냈습니다. 자돈 관련 백신과 질병, 환기 등의 3가지 소주제를 다루었지만, 핵심은 '자기 농장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었습니다. 김 원장은 '(환기 불량으로) 돼지가 숨을 제대로 못 쉴 정도가 되면, 꼬리물기, 부종병, 글래서씨병, 연쇄상구균증 등 다양한 문제로 나타난다'며, '환기는 감이 아니라 실제 눈으로 그리고 숫자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그 머신을 통해 실제 돈사 내 공기 흐름을 파악하고, 아울러 컨트롤 패널과 팬용량 등을 통해 얻은 정보가 요구되는 환기에 부합하는지 확인(진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 원장은 또한, 자돈 폐사의 경우 농장의 질병과 최근 상황, 보이는 임상증상만으로 원인을 어림짐작하지 말고 정확한 실험실 '진단'을 바탕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때 현장 책임자와의 충분한 교감도 강조했습니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매월 집계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달 4개월 연속 하락하며 1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AO에 따르면 5월 세계식량지수는 162.5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165.6 포인트) 보다 1.9% 감소한 수치입니다. 1월부터 연속 하락하여 17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량 수요가 감소하고 공급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육류·곡물·유제품·유지류 가격은 하락하였고, 설탕 가격은 상승하였습니다. 육류는 전월인 4월(169.3포인트, 보정가) 대비 0.8% 하락한 168.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5개월 연속 하락 입니다. 돼지고기·닭고기 가격은 하락 추세입니다. 동아시아 국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수입 수요가 소폭 증가하였으나, 주요 수출국의 공급량이 풍부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반면, 쇠고기 가격은 브라질과 오세아니아의 공급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승하였습니다. 곡물 가운데 축산에서 관심이 있는 옥수수 가격은 하락하였는데, 공급량 증가와 사료 및 바이오 연료 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
한국조에티스(대표 이윤경)가 오는 11일 오후 12시 충북 C&V 센터 대회의실에서 PRRS, 마이코플라즈마, 써코(PCV2) 등 3가지 병원체와 이에 대한 백신 전략을 주제로 런치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들 병원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양돈산업에 크나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병의 원인체 입니다. 그나마 다른 병원체와 비교해 다행스러운 것은 여러 상업화된 백신이 개발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장에 접목되고 있다는 점 입니다. 한국조에티스는 이번 세미나에서 PRRS와 마이코플라즈마, 써코 등의 병원체를 각각 백신을 접종한 돼지와 접종하지 않은 돼지에 인위적으로 연달아 감염시키고, 임상증상과 감염정도, 면역반응, 병리적 병변 등을 비교 관찰한 실험 결과를 소개합니다. 아울러 자사 백신 프로그램과 타사 백신 프로그램의 효과를 비교한 실험 결과도 공유합니다. 이날 발표는 실제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한 채찬희 교수(서울대학교 수의대)가 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양돈수의사회의 수의양돈포럼의 공식 행사 가운데 하나로 열리며(관련 기사), 포럼 정식 등록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합니다. 런치 세미나로서 한국조에티스가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