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 이하 과학원)은 국내 야생멧돼지 ASF의 발생 원인과 전파경로 등을 분석한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7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역학조사는 지난해 10월 2일 연천 DMZ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처음으로 ASF가 확인된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585건을 대상으로 했으며, 과학원은 대학교수, 멧돼지 및 관련기관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거쳐 이번 중간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요약하면 '멧돼지에서의 ASF는 중국, 러시아와 같은 동일 유전형으로 비무장지대를 거쳐 하천, 매개동물, 사람 및 차량 등의 요인을 통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멧돼지 간 전파는 이들의 자연적인 습성 행동을 통해 이루어졌고, 일부 사례에서는 수렵활동이나 사람, 차량 이동 등의 인위적인 요인이 있었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또한, '광역울타리 등은 ASF 확산 차단 또는 지연에 효과가 있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9년 10월 2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채취한 야생멧돼지 시료 16,809건을 검사한 결과, 585건(약 3.5%)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
'오팔세대'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fe)세대'는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들이 소비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방에 머무르는 시간 대신 여가시간에 투자하는 오팔세대가 증가하며, HMR(가정간편식) 시장에도 중요 타겟 고객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근 도드람이 30~50대 주부 1,0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HMR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50대 전체 비율 중 55.5%가 HMR 제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MR 제품에 대한 향후 구입빈도 예상 조사에서는 50대의 35.5%가 현재보다 자주 구입할 것이라고 답변하며 30, 40대보다 적극적인 구입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웰에이징을 위해 노력하는 오팔세대는 HMR제품도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지어 꼼꼼하게 상품을 고르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드람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 HMR로 주목을 받으며 지난 3월 작년 동기 대비 약 114% 증가한 판매 수치를 올렸습니다. 도드람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자사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바로가기)’에서 오팔세
아시아의 ASF가 기어이 인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인도의 현지 언론(The New Indian Express)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아삼(Assam) 주에서 지난 5일까지 돼지 2천9백여 두가 폐사했고 실험실 진단 결과 ASF로 확진되었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앞서 인근 강(Brahmaputra river)에서 발견된 돼지 사체를 근거로 바이러스가 중국과 인접한 인도 아루나찰프라데시(Arunachal) 주를 거쳐 아삼 주로 유입되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 죽은 돼지를 강에 투기하였고, 이들과 함께 바이러스가 아삼 주까지 흘러들어 왔을 거라는 것입니다. 실제 ASF 발병 사례는 대부분 강 인근 마을에서 발생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번 확진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계획은 없고, 대신 소독과 봉쇄를 통한 확산 차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고로 아삼 주는 인도 최대의 돼지 사육지역으로 총 규모는 210만 두 입니다. 한편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공식 보고된 인도 ASF 발병 사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ASF 발병
2020년 1~3월 까지 돼지고기 누적수입량은 11만 톤으로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 증가와 수입단가 상승 등으로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고기 수입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0년 1분기 'FTA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을 발간했습니다. ▶국가별 수입단가 농경연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474만 3천 마리(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도축되었고,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한 kg당 3.752원(축산물품질평가원)에 거래 되었습니다. 낮은 경제성장률과 코로나로 인한 식품 서비스 수요 감소는 돼지고기 수요을 위축시킬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은 ASF로 인해 전년 대비 7% 감소한 9,432만 톤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 수입량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의 2020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57.1% 증가한 385만 톤으로 전망됩니다. ▶부위별 수입단가 2020년 1~3월 돼지고기 누적수입량은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 증가와 수입단가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11만 톤 입니다. EU, 미국, 캐나다산 누적수입량은 각각 35.6%, 12.5%, 7% 감소한 4만 7천 톤, 4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돼지고기'를 'FTA(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으로 지정을 추진하는 행정예고를 6일 단행하였습니다(바로가기).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은 FTA로 인한 농산물 수입 급증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소득감소분에 대해 일정부분(90%)을 정부가 보전함으로써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제도 입니다. 산출방식은 통상 출하두수에 지급단가와 조정계수가 곱해져 계산됩니다. 'FTA 폐업지원금'은 마찬가지의 이유로 사육 또는 재배가 어려워 폐업하는 경우 농업인에게 순수익액의 3년치 폐업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 입니다. 통상 출하두수에 연간 두당 순수익액과 3(년)이 곱해져 산정됩니다. 품목 선정 과정은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이행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전년 연간 가격과 수입량 등 지급기준 충족 여부를 분석하여 결정합니다. 이번에 지원센터는 '19년 자료 분석을 통해 ‘20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대상으로 돼지고기, 녹두, 밤 3개 품목을, 폐업지원금 지급대상으로는 돼지고기, 밤 2개 품목을 각각 선정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는 26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 후 그 타당
건국대학교가 ‘수의방역대학원(원장 류영수)’ 2학기 첫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수의방역대학원'은 동물 감염병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0년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동물 감염병분야)’의 일환 입니다(관련 기사). 건국대 수의대를 비롯해 충북대 수의대, 전북대 수의대가 컨소시엄 형태의 공통 커리큘럼을 통해 방역 이론 및 실습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 동물 방역 분야를 위해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인력들을 전문화하고 선진국 수준의 재난형 동물 감염병 분야 석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됩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80억원의 국비 예산이 지원되며 지자체와 대학의 부담금을 더해 총 106억원 규모의 교육사업이 진행됩니다. 수의사면허가 있어야 지원 가능하며 석사급 신입생 1명당 500만원의 등록금이 지원됩니다. 원서접수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수의방역대학원(바로가기)에 문의하면 됩니다. 건국대 류영수 수의방역대학원장은 “특수대학원인 수의방역대학원 설립을 통해 건국대 수의과대학이 더욱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학부와 대학원 교육을 넘어 수의학과 관련된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가 오는 11일 정부의 과도한 방역조치에 맞서 총궐기에 나섭니다. 한돈협회는 4일 전국의 한돈협회 지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ASF 희생농가 재입식 지연과 접경지역 축산차량 출입통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등 정부의 과도한 방역조치에 대해 총궐기대회 등 강력 대응키로 결정했다'며 '한돈산업 사수를 위한 투쟁에 적극적인 동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1일 '청와대 앞에서 전국 한돈농가 총궐기 대회'를 열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이를 위한 집회 허가 신청을 4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돈협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집회 허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같은 날 청와대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무기한 천막 농성과 1인 시위로 대신할 예정입니다. 천막농성은 농식품부 앞에서, 1인 시위는 청와대와 환경부, 농식품부 앞 등으로 잠정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한돈협회의 총궐기대회에 대해 일선 농가, 특히 ASF 희생농가는 '정부 정책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적인 기대를 보였습니다. 그간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었지만, 그간 너무나 산업이 무기력했다는 지
세계 최대 육류 소비국인 미국에서 고기 부족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8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을 육류작업장에 적용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국방물자생산법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대통령이 민간기업에게 주요물품의 생산을 요구할 수 있어, 미국내 육류작업장에도 폐쇄 없이 의무적으로 가동을 명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고기부족 사태의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로 트럭과 배의 수송량이 줄면서 물류 이동에 어려움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가공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패커의 휴업은 농장에서 식탁으로 원활한 육류 유통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농장에서는 가축을 출하하지 못하고, 대형 마트에서는 쇼핑객들의 고기 구매량에 제한을 두기도 합니다. 지난 4월 12일 타임지의 기사(U.S. ‘Perilously Close’ to Meat Shortage After Major Plant Closes Over Coronavirus)에 따르면 스미스필드 식품이 사우스 다코타의 휴업을 알렸습니다. 스미스필드 사우스 다코타는 미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돼지고기 가공 시설입니다. 사우스 다코타에는 3700여명의 직원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