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이하 C. perfringens)균은 토양과 동물 및 인간의 장 내용물에 풍부하게 존재한다. 돼지에서는 설사, 출혈성 및 괴사성 장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균이다. 본 연구에서는 설사 증상을 보이는 자돈에서 11개의 C. perfringens 분리주를, 건강한 자돈에서 18개의 분리주를 분리했다. 모든 C. perfringens 분리주는 다중 PCR 검사를 통해 유형 A로 확인되었다. β2 독소 유전자는 C. perfringens 분리주 29개 중 27개에서 검출되었다. 설사 자돈 분리주에서는 81%(9/11), 건강한 자돈 분리주에서는 100%(18/18) 확인되었다. 모든 유전자의 염기서열은 동일했다. 결론적으로, C. perfringens의 β2 독소 유전자는 한국 자돈에서 설사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널리 분포되어 있었으며, 장 질환과의 명확한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C. perfringens의 β2 독소 유전자는 건강한 자돈에서 독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장 병원성을 유발할 수 있다. 자돈에서 분리된 29개의 C. perfringens 균주에 대한 PFGE(pu
정부의 스마트축산 확산 정책으로 관련 장비의 보급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효과적으로 해당 장비를 통합·통제할 수 있는 제어 프로그램의 개발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런 가운데 농장에서는 기대와 다르게 장비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마트 장비를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도입 전 반드시 데이터 입력 및 관찰, 장비 상태 점검, 상황 조치 등을 누가 할 것인지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또한, 앞서 스마트 장비가 정말 내 농장에 필요한지 그리고 도입했을 때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이론과 현장은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지난 25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비이에프)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자원순환 및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해당 시설은 가축분뇨를 투입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중 국내 최대 규모(일일 처리용량 950톤)의 시설입니다. 아산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420톤/일)와 음식물류 폐기물(530톤/일)을 통합 처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가동 중이며, 생산된 바이오가스(연간 약 1,740만톤N㎥, ’24년 기준)는 도시가스와 발전용 연료 등으로 활용되어 지역사회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서,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화석연료 대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역 내 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 등 다양한 환경·사회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2022년부터 바이오가스 정책의 방향을 기존 한가지 유기성 폐자원만 처리하던 단독 시설 중심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해외여행객의 휴대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농축산물은 외래병해충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소량이라도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특히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에는 더욱 철저한 검역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는 우선, 불법 반입 적발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검역 우려 노선에 대해 ▶엑스레이(X-ray) 전수 검색을 실시하고, ▶과일과 축산물을 탐지하도록 훈련된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 ▶검역 회피자 차단을 위한 순회 점검도 강화합니다. 또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관세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에 최근 적발률이 높은 불법 반입 농축산물 정보를 제공하여 불법 농축산물 적발 시 검역본부로 원활히 인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해외여행객에게 검역 유의 사항을 사전에 알리기 위해 공항과 항만 내 전광판, 배너 등에 게재하고, 홍보 캠페인을 통해 망고·망고스틴 등 열대과일, 축산물, 육포·소시지 등 주요 적발 품목 등을 직접 안내할 예정입니
통계청이 지난 25일 '2025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돼지의 경우 사육두수와 농장수가 각각 1,089만6천 마리, 5,608호로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다만, 1년 전보다는 16만5천 마리, 59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하락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2분기 기준으로는 통계청이 조사 모집단을 농림어업총조사에서 돼지이력제로 변경한 201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년 사이 농장수가 가장 많이 감소가 곳은 충남입니다. 전체의 절반 이상인 37호나 줄어들었습니다. 1천호 아래(996호)로 떨어졌습니다. 이어 경북 20호, 충북 14호, 전북 11호, 전남·대구 3호, 부산 2호 등의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늘어난 곳도 있는데 경기 18호, 강원 8호, 경남 5호 등입니다. 제주 등 나머지 시도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농장수가 감소하면 사육두수는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농장수가 감소한 충남에서는 1년 전보다 돼지 숫자가 7만8천 마리 줄었습니다. 전북은 3만5천 마리, 전남은 2만4천 마리, 경북은 1만6천 마리, 대구 1만4천 마리 적어졌습니다. 경기와 경남의 경
통계청이 지난 25일 '올해 2분기(6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돼지 사육두수의 경우 전 분기보다 증가했지만, 지난해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전국 사육돼지 숫자는 1분기보다 10만 마리(0.9%) 증가한 1,089만6천 마리입니다. 1분기 만에 역대 최저 기록을 벗어났습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지난해 2분기보다는 16만5천 마리(-1.5%) 적은 수준입니다. 이는 2분기 기준으로는 통계청이 돼지이력제를 기반으로 조사를 시작한 2017년 이래 역대 최저 사육두수입니다. 모돈 감소 영향입니다. 2분기 모돈 숫자는 99만2천 마리입니다. 전 분기보다는 3천 마리(0.3%) 늘어났지만, 지난해 2분기보다는 1만2천 마리(-1.2%) 줄었습니다. 월령별 돼지 사육두수 조사 결과는 '6~8개월 미만' 돼지를 제외하고 1년 전보다 모두 감소했습니다. 규모별 사육두수 조사 결과는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1년 전보다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2분기 돼지 농장수는 5,608호로 집계되었습니다. 전 분기보다 6호 증가했습니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59호 감소했습니다. 5,608호는 2분기 기준으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기획전시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축산환경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5월, 친환경적인 가축 사육 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성을 확보하였으며, 2021년 2월에는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업무는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중심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등 인식개선을 위한 농업인 교육,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 통계 생산까지 다양하게 확대되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관련 협회와 업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관심과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기념식은 축산환경관리원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산환경 개선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3점과 환경부 장관 표창 2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 사료영업본부는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We 進 Together!’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료 원료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로 인한 가축 관리 어려움 등 축산 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고객과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 슬로건인 ‘We 進 Together!’에는 이처럼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돌파구를 찾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해 전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사료영업본부 전 구성원과 유관 부서 관계자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영업 성공사례 콘테스트’가 진행됐습니다. 각 사업부를 대표해 추천된 6명의 영업사원이 신규 대리점 개설, 조직 관리, 신규 거래처 발굴 등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오후에는 팀워크와 유대감을 다지는 체육 페스티벌이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팀 활동을 통해 상반기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관 부서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업의 장을 조성하며 조직 내 결속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선진 사료영업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