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발생하는 설사는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같은 설사 증상이라도 병원체, 영양, 사양관리, 위생, 면역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눈에 보이는 증상에 따라 가장 접근하기 쉬운 조치를 먼저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장 건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보다 넓은 관점에서 농장의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장 건강을 하나의 건물이라고 본다면 예방, 진단, 데이터 분석, 위험요인 평가라는 네 개의 기둥이 함께 받쳐줘야 한다. 어느 한 부분이 부족하면 전체적인 관리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 히프라는 이 네 가지 영역을 기반으로 농장의 장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 기둥, 백신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장 건강 관리의 출발점은 질병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질병에 대한 면역을 미리 형성하는 것이다. 히프라의 관련 백신은 자돈에 직접 접종하는 비퓨어(Vipure)와 모돈에 접종하는 수이셍 콜리씨(SUISENG COLI/C), 수이셍 디에이(SUISENG DIFF/A)로 구분된다. 비퓨어는 생후 2일령에 1회 접종해 출하 시기까지 베로독소에 대한 면
유럽 양돈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피내용 무침접종'의 배경과 국내 양돈장에서의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국히프라는 오는 8일(화) 오후 1시 30분 대전 호텔인터시티 5층 사파이어홀에서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내용 무침접종, 현장이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제품이나 접종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유럽 양돈 현장에서 피내용 무침접종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와 국내 농장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을 실제 현장 경험을 통해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피내용 무침접종은 주사침 없이 백신을 피부층에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주사침 사용에 따른 농장 내 병원체의 기계적 전파 가능성을 줄이고 보다 위생적인 접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접종 편의성과 이상육 발생 감소 등도 현장에서 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 양돈 수의사 Hendrik Nienhoff(헨드릭 닌호프) 박사(LUFA Nord-West)가 연자로 나서 유럽에서 피내용 무침접종이 확대되는 배경과 실제 질병관리 경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히프라는 이어 자사의 무침접종기 '히프라더믹(HI
혈관을 통해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베로독소 양돈장에서 ‘부종병’이라고 하면 눈꺼풀이나 얼굴이 붓거나 이유 후 갑자기 폐사하는 돼지를 먼저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베로독소 증후군이 일으키는 피해의 일부에 불과하다. 베로독소 생성 대장균이 만드는 베로독소는 일반적인 장독소와 달리 장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장벽을 통과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이동한 뒤 혈관에 존재하는 Gb4 수용체와 결합해 혈관벽을 손상시킨다. 혈관 투과성이 높아지면서 조직에 체액이 축적되고 부종이 발생하며,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베로독소 증후군은 독소 노출 정도에 따라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임상형: 급사나 안검·안면부 부종 등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발생 비율은 5~10% 수준이다. 만성형: 임상형에서 회복한 이후에도 성장 정체나 신경증상 등이 지속되는 형태다. 비임상형: 전체의 80~9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로, 뚜렷한 증상 없이 성장 저하, 돈군 균일도 저하, 귀괴사, 연쇄상구균 문제 악화 등으로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결국 농장에서 보이는 부종만으로 베로독소 문제를 판단한다면 실제 피해의 상당
이유는 단순히 모돈과 자돈을 분리하는 시점이 아니다. 자돈에게는 환경과 사회적 관계, 영양 공급원이 동시에 바뀌는 큰 변화의 시기다. 다른 돈사로 이동해 낯선 자돈들과 섞이고, 익숙했던 모유 대신 고형사료와 물을 먹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커지고 사료 섭취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경우도 많다. Hedemann(2004)의 연구에서도 이유 전후 자돈의 소화효소 활성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사료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에 섭취량까지 감소하면 위장관에 상당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유 후 장건강 관리는 이유 당일부터 시작해서는 늦다. 분만사에서부터 자돈이 고형사료를 경험하도록 하고, 이유 직후에는 빠른 증체보다 안정적인 섭취와 위장관 적응을 우선해야 한다. 결국 이유 후 좋은 사료를 공급하는 것만큼, 이유 전에 그 사료를 받아들일 준비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경구 보충제, 모든 자돈보다 필요한 자돈에게 신생자돈 관리에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충분한 초유 섭취다. 경구 보충제는 초유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초유 섭취를 관리한 뒤에도 도움이 필요한 저체중·저활력 자돈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제품에 따
자돈 장건강 관리, 설사 원인부터 정확히 찾아야 포유자돈의 설사는 단순한 소화기 증상으로만 볼 수 없다. 신생자돈은 체액과 에너지 저장량이 적기 때문에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와 영양소 흡수 저하가 동시에 발생하고, 이는 성장 지연과 이유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이유체중은 이유 후 생존과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포유기 설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농장 생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2026 히프라유니버시티에서는 이러한 자돈 설사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모돈 백신을 통해 예방한 실제 농장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기존에 주로 검사하던 대장균이나 로타바이러스, 콕시듐뿐 아니라 디피실레균(Clostridioides difficile)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타입 A(CpA)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성이 강조됐다. 설사 없는 자돈에서도 증체 손실 가능 디피실레균은 눈에 띄는 설사뿐 아니라 이른바 ‘조용한 증체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균이 생성하는 독소 A와 B는 장 상피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영양소 흡수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문제는 감염된 모든 자돈에서 설사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한국히프라가 유럽 양돈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피내용 무침접종'의 최신 동향과 국내 농장의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한국히프라는 오는 9월 8일 오후 1시 30분 대전 호텔인터시티 5층 사파이어홀에서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내용 무침접종, 현장이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제품이나 기술 소개보다는 유럽 전문가와 국내 사용자들의 실제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입니다. 유럽 양돈 현장에서 피내용 무침접종이 확대되고 있는 배경과 실제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농장의 적용 경험을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별 초청 연자로는 독일 양돈 수의사 '헨드릭 닌호프' 박사(Hendrik Nienhoff, LUFA Nord-West)가 나섭니다. 닌호프 박사는 25년 이상의 양돈 질병관리 경험을 가진 유럽양돈보건관리전문의(ECPHM Diplomate)로, PRRS와 ASF, 차단방역 및 농장 보건관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날 유럽 양돈 현장에서 피내용 무침접종이 확대되는 배경과 질병관리 경험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할 예정입니다. 한국히프라는 무침접종기 '히프라더믹(HIPRADERMIC)'을 이용한
자돈의 장 건강, 시작은 모돈 관리에서 장 건강은 단순히 설사를 줄이는 개념이 아니다. 장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사료 이용효율이 높아지고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양돈에서는 장 건강을 영양, 질병 예방, 사양관리, 위생관리까지 아우르는 핵심 관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활력 있는 신생자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유 이후의 관리보다 분만 전 모돈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모돈의 장 건강과 영양 상태는 분만 과정은 물론 자돈의 활력과 초유 섭취, 초기 장내 미생물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산성 시대, 중요한 것은 '산자수'보다 '자돈의 질' 다산성 모돈의 보급으로 총산자수는 증가했지만 저체중 자돈의 비율도 함께 높아졌다. 생시체중이 낮은 자돈은 이유 전 폐사율이 높고 이후 성장 속도 역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제는 단순히 몇 마리를 생산했는지가 아니라, 건강한 체중과 활력을 갖춘 자돈을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더욱 중요한 관리 지표가 되고 있다. 초유 관리는 분만 전부터 시작된다 신생자돈에게 초유는 에너지 공급원인 동시에 면역 형성의 출발점이다. 하지
한국히프라의 신생자돈 설사 예방 백신 ‘수이셍(SUISENG)’이 ‘수이셍 콜리씨(SUISENG COLI/C)’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됩니다. 이번 제품명 변경은 기존 제품의 성분이나 사양이 바뀐 것이 아니라, 히프라의 모돈 백신 ‘셍라인’에 신제품 ‘수이셍 디에이(SUISENG DIA)’가 추가되면서 두 제품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존 ‘수이셍’은 ‘수이셍 콜리씨’라는 이름으로 공급됩니다. 이름을 제외한 항원 조성과 어쥬번트, 관련 서비스 등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수이셍 콜리씨에는 대장균 섬모 항원(F4, F5, F6)과 대장균 LT 독소 톡소이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C형(Clostridium perfringens type C)의 베타독소 톡소이드, 클로스트리디움 노비(Clostridium novyi)의 알파독소 톡소이드 항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전 세계 양돈 현장에서 10년 이상 사용돼 온 신생자돈 설사 예방 백신입니다. 여기에 한국히프라는 최근 ‘수이셍 디에이’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이셍 디에이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A형(Clostridium perfringens type A, CPA)의 알파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