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2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6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관련 기사).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며, 전국 축산농가 중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의와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의 평가항목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 축산농가를 선정 및 시상하는 대회입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회의원과 관련 정부 부처, 축산·환경단체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최종 선정된 15곳의 우수농가를 시상했습니다. 수상농가 가운데 양돈농가는 3곳입니다(한우 7, 사슴 1, 양계 2, 낙농 2). 먼저 돈트리움(대표 남기석, 경남 함양, 부경양돈농협)이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실로암농장(대표 최수길, 경북 구미,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역시 최우수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했습니다. 명천팜스(대표 박홍규, 충남 논산, 논산계룡축협)는 우수상인 농협중앙회장상을 받았습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청정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앞으로 축산업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국가를 위해 봉사한 은퇴 검역탐지견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역탐지견 민간입양은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탐지 업무를 수행하다 은퇴한 탐지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고자 하는 취지로써 동물복지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타벅스, 동물보호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함께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의 반려동물 테마공간 내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은 은퇴 검역탐지견과 유실·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면서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역본부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공모 게시물과 스타벅스 입양행사 게시물을 공유하고, 행사장에서 반려동물과 찍은 즉석사진기(폴라로이드)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방문객에게 반려견 캐리커처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합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은퇴 검역탐지견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홈페이지(누리집) 개편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개선 사항 발굴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공급자 중심의 설계·구성에서 벗어나 국민 소통 내용을 반영한 ‘이용자 중심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응답 결과와 의견을 분석하여 개선 및 보완점을 발굴하고 홈페이지 새단장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조사 항목은 △메뉴 구성의 적절성 △정보 접근의 용이성 및 현행화 △가시성 및 디자인 등 총 19개의 설문으로 구성됐으며, 그 밖의 개선 의견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의견조사는 온라인(바로가기)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국민께서 숙고하여 제안해 주신 의견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누리집 개선에 반영하여 더 품질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6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에는 40여 명의 전북대학교 수의대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검역본부의 주요 업무 소개를 들은 후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동물 부검 및 질병진단 관련 실험실, 세균성·바이러스성 가축질병 연구실 등을 직접 보며 수의분야 공무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 수의사를 찾아가는 공직설명회'와 연계해 검역본부의 업무 현장 및 연구시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관련 기사).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진행 예정입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수의과대학생들이 수의분야 공직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검역본부 견학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수의과대학생들이 공직자로의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 신임 회장단이 16일 오후 농식품부에서 정책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세희 신임 축단협회장(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해 오세진 한국양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민경천 신임 전국한우협회장, 박근호 신임 한국양봉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해곤 한국사슴협회장, 박하담 신임 한국오리협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최근 축산물 수급 안정 상황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가축질병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료비 등 경영비 부담 완화 정책,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마련 중인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과 한우·낙농 등 중장기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축단협 회장단은 농업 주무부처로서 농식품부가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축산물 수입 증가에 대응하여 농식품부가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우리나라 축산물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축산업은) 국민 식생활에 없
['제22대 국회'를 구성할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지난 10일 치뤄졌습니다. 다음달 30일 개원 예정입니다. 관련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가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제22대 국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책임지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축산농민들의 절규에 귀 기울이고, 축산업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위기의 축산업계와 농가를 살리는 제22대 국회가 되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축산농민들은 끊임없이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호소해 왔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새로이 구성되는 제22대 국회가 축산농가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축산업계는 현재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생산비는 지속적으로 급등하고 있지만, 축산물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경영난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할당관세로 인한 수입 축산물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산청군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동의보감촌에서 ‘2024 산청흑돼지 & 산나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산청흑돼지와 산나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산청군농업협동조합, 한국후계농업경영인산청군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산청흑돼지 및 산나물 할인 판매행사, 돼지고기 구이터, 오프셋 스모커 바비큐장, 흑돼지홍보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에서 산청흑돼지를 35~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판매장에서 구입한 산청흑돼지와 돼지국밥, 라면 등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준비했습니다. 산청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가루쌀을 사용해 만든 풀드포크 샌드위치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산청군은 "산청흑돼지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한 한국형 버크셔로 일반돼지보다 오래 기르고 산청만의 고유 사육기술로 고기의 질이 우수하며, 비계가 지닌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산청의 우수한 흑돼지와 산나물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투표 다음날인 11일 새벽 300명의 국회의원(지역 254, 비례 46)을 최종 배출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이들 300명 중에는 현재 제21대 국회, 한돈산업과 관련 있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의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연 몇 명이나 제22대 국회에서 또 볼 수 있을까요? 현 제21대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은 모두 19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 11명, 국민의힘(이하 국힘) 7명, 무소속 1명 등입니다. 이들 가운데 먼저 7명의 농해수위 의원은 불출마하거나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한돈산업을 비롯해 축산과 친숙한 홍문표(국힘, 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대표적이며, ▶이달곤(국힘, 경남 창원·진해) ▶김승남(민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윤재갑(민주, 전남 해남·완도·진도) ▶안병길(국힘, 부산 서구·동구) ▶최춘식(국힘 포천·가평) ▶윤미향(무소속, 비례) 의원 등이 있습니다. 다른 농해수위 의원 12명은 성공적으로 지역 후보 공천을 받아 국회 연속 입성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위원장인 소병훈(민주, 경기 광주갑) 의원을 비롯해 ▶어기구(민주, 충남 당진) ▶서삼석(민주, 전남 영암·무안·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