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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한돈인 공식 출범… “93명 청년, 지역 5개 분과로 미래 한돈 책임진다”

10월 24일 전주시그니처호텔, 전북 청년한돈인 발대식 및 현장 안전·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전북 지역 한돈 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세대가 공식적으로 조직을 꾸리고 출범했습니다. 전북 청년한돈인들은 지난 24일 전주시그니처호텔에서 발대식을 열고, 전북 지역 청년 한돈인 93명이 지역 단위 5개 분과 체계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분과는 1분과 군산·익산, 2분과 고창·정읍, 3분과 김제·부안, 4분과 남원·임실, 5분과 장수·진안·완주로 편성됐으며, 분과별로 지역 현안 대응과 정보 공유, 현장 애로 해소, 대외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전북 청년한돈인 조직은 단순한 친목 단위를 넘어, 전북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뒷받침할 실질적 협의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출범은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이뤄졌으며, 전북도협의회는 청년 조직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금 등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노건우 전북 청년분과위원장은 “우리 청년한돈인들은 한돈산업뿐만 아니라 농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농업의 비전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라며 “우리의 첫 발걸음이 한돈산업의 밝은 미래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방대섭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장은 “현장에서 배우고 고민하는 청년한돈인이 있어 한돈산업의 미래가 어둡지 않다고 믿는다”라며 “청년한돈인답게 자신 있게, 당당하게 나아가는 길에 도협의회가 함께 하겠다”라고 격려했습니다.

 

발대식 이후에는 현장 안전·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이어졌습니다. 박창용 박사는 ‘아름다운 청춘, 도전과 열정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청년 축산인의 주인의식과 도전정신을 강조했고,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박태서 부장은 ‘질식재해 예방 안전 교육’을 통해 축사 현장에서 반복되는 질식 사고 위험 요인과 안전수칙을 짚으며 사고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발대식은 고령화, 환경 규제, 질병 리스크, 지역사회와의 갈등 등 한돈산업이 직면한 현실 속에서 청년 세대가 스스로 미래의 역할을 선언하고, 의지를 밝혔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전북 모델이 다른 시·도 청년 조직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 청년한돈인 조직은 향후 현장 교육, 정책 건의,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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