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동방(대표이사 이지훈)이 러시아 구제역 백신, '아리아백'의 국내 수입·판매를 위한 정식 허가 등록 승인(A03710054)을 지난 19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리아백'은 러시아 국가연구기관인 FGBI ARRIAH(이하 '아리아')에서 생산하는 구제역 백신입니다(관련 기사). 이번에 허가·등록된 아리아백은 O, A형 2가 백신이며2014년에 전국적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O형(진천 바이러스)과 2017년 초에 소에서 발병한 A형(연천바이러스)과 매우 유사한 항원을 사용하여이 두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국내 양돈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리아백 O형 단가 백신은 작년 10월부터 긴급백신으로 수입되어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동방이 별도의 정식 허가 등록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올해 2월 충북 보은과 정읍에서 O형 구제역 발병에 따라 이 백신이 실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적용되었고 이번에 허가받은 O+A형 2가 백신과 동일한 O형 항원(프리모스키)이기 때문에 등록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동방 이지훈 대표는 '아리아백 O+A형 2가 백신이 정식으로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A형
[본 원고는 아리아백(ARRIAH-VAC®)의 소개글이며 (주)동방 제공입니다] 2016년 말부터 구제역 백신이 다변화되면서 농가에서는 여러 제품이 사용되고 있지만 각각의 제품들이 서로 다른 특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농가 및 수의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조사 및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리아는 러시아의 국가연구기관이다 구제역 백신 '아리아백' 소개에 앞서 먼저 아리아백을 생산하는 FGBI ARRIAH(FGBI “Federal Centre for Animal Health”, 이하 '아리아')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리아의 정식 명칭은 FGBI ARRIAH(이하 아리아)인데 이름에 이 기관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 FGBI = Federal Governmental Budgetary Institution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연구소) ▷ ARRIAH = All Russian Research Institution for Animal Health 아리아는 '국가기관'으로서 동물의 건강과 관련된 모든 연구가 이 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동물의 건강을 통한 인간의 건강에 기여한다(“One World – One Health”)는 기치를 갖
[본 원고는 아리아백(ARRIAH-VAC®)의 소개글이며 (주)동방 제공입니다] 2016년 말부터 구제역백신이 다변화되면서 농가에서는 여러 제품이 사용되고 있지만, 각각의 제품들이 서로 다른 특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농가 및 수의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조사 및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제품명 : 아리아백(ARRIAH-VAC®) 아리아백, 대한민국이 명명하다'아리아백'은 FGBI ARRIAH(이하 '아리아')에서 생산하는 구제역 백신의 브랜드 이름이다. 이 이름에는 사연이 있다. 제조사 소개 편에서 언급이 되었듯 아리아는 국가 기관이기에 '상업적인 생산'보다는 '국가방역용 백신' 생산이 우선이다. 이 때문에 이름도 매우 구체적인 Foot-and-Mouth Disease Vaccine cultural inactivated emulsion (구제역 백신 배양 불활화 에멀전)이었다. 이 이름으로 주변국에 수출이 되었었다. 그런데 한국에 등록을 하려다 보니 이름이 필요했다. 우리는 ‘아리아가 생산하는 구제역 백신’이라는 의미로 아리아백(ARRIAH-VAC)으로 하기로 결정을 했고 지금은 아리아의 모든 구제역 백신의 이름이 '아리아백'이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 개요 베일로신은 틸바로신(tylvalosin)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의 상품명이며, 전세계적으로 돼지와 닭에서의 Mycoplasma spp. 관련 질병의 치료목적으로 사용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돼지에서 분리된 M. hyopneumoniae와 M. hyorhinis에 대한 MIC 시험결과 기존 항생제에 비하여 낮은 MIC를 나타내어 국내의 양돈산업에도 베일로신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이연구된 바 있다. 해외에서 시도된 베일로신을 이용한 양돈장에서의 Mycoplasma hyopenumoniae(유행성 폐렴, 이하 Mh) 근절 사례가 있어 이를 소개하고, 국내 적용 가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 임상보고 1 1) 개요 및 진단 -스페인 북서부에 위치한 모돈 1,200두 규모 농장(GGP)이며 비육돈 수용규모가 1,200두인 일괄사육농장을 대상으로 Mh 근절 프로그램을 2006년 6월부터 적용하였다. -농장은 PRRS 음성이며 육성돈에 약한 Mh 증상이 있는 상태였다. 2) 적용 프로그램 -부분 돈사 비우기(partial depo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과 함께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이하 한돈 뽀식유랑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신나는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납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한돈 뽀식유랑단의 첫 시작은 지난 26일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규 국회의원 당선인, 신동규 홍성군의원,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나기복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장, 정동규 광천읍장, 김연형 광천전통시장 상인회장, 김영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및 대한한돈협회 충남 각 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위로도 유명한 가수 원혁과 함께 수근, 임형규 장구팀이 참여해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한돈 굿즈, 한돈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행사장에는 광천농협하나로마트, 천수푸드 등 지역 유통사가 동참해 우리돼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미래 한돈인을 육성하고자 외식조리 관련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돼지 식육처리 특강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마이스터고 특강 교육을 통해 미래 식육 기능사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됐습니다. 특히 최근 청년층 인구 감소와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하여 미래 한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한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6일과 19일 각각 일산고등학교, 아현정보산업학교에서 처음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까지 마이스터고 약 25개 학교, 7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강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는 10월에는 ‘제1회 마이스터고 한돈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우수한 성적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난 20일 FC서울-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는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행사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장 내·외부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캐논슛 △테이블 컬링 △하프타임 전광판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이 진행,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기며 경기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를 맞아 이날 시축은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나섰으며, 시축 후에는 직접 경기를 관람하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돼 가정의 달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열어 FC서울 선수와 만나 단체 사진을 찍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가 지난 16일 충북 한돈협회 영동지부 사무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영동지부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춘일 부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및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충북도 지부 임원들이 함께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입니다. 앞서 지난 '22년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정관 개정으로 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업계 종사자인 준회원의 수를 합쳐 15명 이상인 경우 지부 승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영동지부가 첫 적용 사례입니다.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함께 하게 되었다. 협회조직이 한돈산업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을 이끄는 영동지부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비육종은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동참,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2017년 1월 공식 창간 이래 9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방문자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만,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뜻하기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독자뿐만 아니라 후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는 신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