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괴물'의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옥자는 거대한 돼지, '옥자'와 시골 소녀의 사랑과 모험을 다룬 영화입니다. 이전 소문과 달리 옥자는 '유전자 조작'에 의한 슈퍼돼지는 아니고 육종에 의한 자연 돌연변이에 의해 탄생한 돼지입니다.
공개된 포스터의 슈퍼돼지 '옥자'의 등 위에는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듯한 산업 시설이 얹어 있습니다. 높게 하늘로 치솟은 굴뚝에는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봉감독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이 동물을 먹는 행위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분명히 합니다. 다만, '자본주의 대량 시스템에 동물이 제품으로 인식되고 소비되는 것'에 불편한 생각을 제기합니다.
6월 29일 영화 '옥자', 과연 어떤 이야기인지, 그리고 한국 관객 - 한돈 소비자에게는 어떤 영화가 될지 자못 궁금합니다.
한편으론 한돈의 입장에서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 옥자 트레일러, Netflix Kore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