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김승목, 이하 녹수)이 혁신적인 항균 제품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오는 21일 대전의 유성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주노본사, 주노코리아, JMB와 함께 Zoono(이하 주노)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주노는 혁신적인 항균 기술을 가진 소독제품 입니다. 기존 제품이 주로 화학적인 원리(침투, 건조)로 작용하는데 반해 주노는 병원균을 유인해 물리적으로 파괴해 제거합니다. 세균뿐만 아니라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컨트롤 하는데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노는 기존 제품이 단시간 효과를 나타내는데 반해 피부 등에 적용 시 최대 24시간까지 항균 효과가 지속됩니다. 코팅 제품의 경우 28일 동안 항균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냄새도 없고 환경에 안전하며 부식성도 없습니다. 게다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안전합니다. 흔히 마시는 커피보다도 독성이 낮다는게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노 본사의 Lew Mackinnon과 주노 아시아의 Paul Morrison 등이 연자로 나서며 주노 제품의 원리부터 효능, 효과, 안전성, 효율성, 경제성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펼쳐지고 이어
도드람이 축산전문기업을 넘어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안성의 축육종합가공장을 인수했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 이하 도드람)의 자회사 도드람푸드시스템(대표이사 김청용)이 지난 5일 안성에 위치한 렉스팜 안성공장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이 인수한 렉스팜 안성공장은 해썹(HACCP)인증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M.A.P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세계적인 유통기업 테스코의 품질관리 기준인 TFMS(Tesco Food Manufacturing Standard) 평가에서도 업계 최초로 그린(Green)등급을 5년 연속 받은 육가공업계에서는 대표적인 선도 공장입니다. M.A.P 시스템은 육류를 포장할 때 포장용기 내의 공기 조성을 질소 혹은 이산화탄소 등으로 바꿔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며 흔히 '가스치환포장법(modified atmosphere packaging)'이라고 부릅니다. 렉스팜 안성공장은 단일 규모 국내 최대 M.A.P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도드람은 M.A.P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유통부문의 소포장 강화 및 온라인의 사업 확대 등 생산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영남지역 축산물 생산의 최대 거점인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식약청장(청장 박희옥, 이하 부산 식약청)을 맞이하여, 위생관리 실태 점검과 축산유통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부산 식약청 방문은 여름철 축산위생관리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소, 돼지 도축 후에 지육의 운반, 식육 가공 및 판매 등유통과정 전반에 대하여 점검하고 축산물 위생관리에 필요한 행정·기술적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부경양돈농협 소개 및 건의 사항 전달과 함께 축산물 전자경매 현장, 식육가공현장, 햄·소시지 가공현장, 외식 전문 매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점검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담에서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축산물 생산과 관련한 사업장마다 HACCP 인증을 받으며 소비자를 위한 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이 준비 중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이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산업을 선도하며 소비자 신뢰성을 높여 나가는 생산자 단체의 노력에 관심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식약청 박희옥 청장은 “부경양돈농협이 축산업계 선두주자로서 더 좋은 시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7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열악한 대우와 더불어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불안정한 고용형태여서 사회적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문제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최근 콜센터 상담(운영)직 17명을 임용하며 기관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축평원은 지난해 8월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9월 정규직 전환 관련 컨설팅 용역을 시작으로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노사협의기구 구성 및 회의 개최, 관련 TF 운영 등으로 전사적으로 뜻을 모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축평원은 지난해 말부터 미화, 경비, 안내, 전기/기계 등 관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온 끝에 최근 콜센터 17명 전원의 정규직 전환을 끝으로 기관 비정규직 24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습니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노사
지난 7일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의 자회사 도드람푸드(대표 김청용)가 족발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장충동비엔에프'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은 ㈜장충동비엔에프의 의결권 있는 주식 전량을 매입하여 자산 및 영업권을 일괄 승계했으며, 이를 계기로 부산물 사업 강화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특히, 돈육 부산물 중 비중이 가장 큰 족발을 직접 가공, 유통함에 따라 7월 가동을 앞둔 ‘도드람 김제FMC(Fresh Meat Center)’의 안정적 가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드람이 인수한 ㈜장충동비엔에프는 전통적인 가마솥 방식으로 족발을 생산하는 족발 전문 프랜차이즈 ‘장충동 왕 족발보쌈 감자탕’을 운영하며 우리 고유의 식품을 현대인의 기호와 정서에 맞게 계승,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ISO9001 및 HACCP 인증으로 보다 안전한 제품 생산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위생적이고 신선한 고품질의 식품을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도드람푸드 김청용 대표는 “도드람은 유통 판로 개척,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축산전문기업을 넘어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려는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PRDC(돼지 호흡기질병 복합감염증) 예방을 위해 농장 내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의 감염 압력을 우선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 박 최규 교수(경북대학교) '감염 압력(Infection Pressure)'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농장 내 병원성 미생물의 수와 이들의 감염능력을 나타냅니다. 감염 압력이 높으면 많은 미생물이 있고 많은 동물이 감염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염 압력이 0 ('영'')이라고 한다면 말 그대로 병원성 미생물의 청정화(Free '없는') 상태로 보면 됩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지난 4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이하 엠에스디) 주최의 세미나에서 나왔습니다. ‘포실리스 PCV M’ 출시 세미나 입니다. '포실리스 PCV M'은 써코바이러스(이하 '써코')와 마이코플라즈마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서 3주령의 자돈에 1회 접종으로 21~22주 동안 방어 면역이 지속되는 신제품입니다. 이미 엠에스디는 지난 2월부터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지만, 출시 물량 완판과 맞물려 김포 구제역 사태로 이번에 출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세미나의 첫 연자로 나선 경북대학교 박최규 교수는 ‘돼지 핵심 질병 관
부경양돈농협이 20번째 축산물판매장을 개점했습니다. 지난 1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자회사 부경양돈M&F(대표 이두범)는 축산물판매장 ‘포크밸리 미트마켓 반여점’ 개점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포크밸리 미트마켓 반여점은 약 20평 정도의 작은 면적으로 작업공간을 최소화하고 진열공간을 최대화하여 고객편의 우선에 초점을 맞춘, 고객맞춤 판매집중형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소재하는 반여점은 인근 3만세대 8만여명이 거주하는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 중심상권에 위치하여 매출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반여점은 개점식 당일 2천7백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로써 부경양돈M&F는 20번째 축산물판매장인 포크밸리 미트마켓 반여점 개점으로 부산 12개, 경남 5개, 울산 2개, 경기 1개 점포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포크밸리 미트마켓이 우리 조합원의 돼지를 제대로 판매해 줄 수 있도록 판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고 “포크밸리 미트마켓 반여점은 올해 첫 번째 개점하는 축산물 판매장으로, 규모는 작지만 적극적인 영업으로 고객을 만족시켜 나간다면 충분히 성공
제주도에 이어 용인시가 양돈장이 포함된 대규모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확정했습니다. 용인시는 지난 4일 처인구 포곡읍 유운‧신원리 일대 양돈농가 47곳과 축산폐수처리시설, 용인레스피아등 24만6566㎡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을 최종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시에 앞서 용인시는 지난 3월19일부터 4월6일까지 악취관리지역 지정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고, 3월27일 악취관리지역 지정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의견청취 절차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축산조합과 농가,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53건의 의견을 접수받았고 이의 검토결과를 개별적으로 회신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지정으로 이 일대 농가과 용인레스피아는 고시일로부터 6개월 뒤인 12월3일까지 악취방지계획을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12개월 뒤인 내년 6월3일까지는 악취방지계획에 따른 필요 조치를 이행해야 합니다. 악취관리지역 지정 후 악취방지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그에 따른 조치를 하지 않으면 악취관리법에 의해 고발이나 사용중지 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또한,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 시에는 초과횟수에 따라 조업정지 명령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악취로 고통을 겪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