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2018년도 첨단품목대학 양돈대학'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첨단품목대학은 ICT 기반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교육과정입니다. 양돈을 비롯해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낙농, 버섯 등의 품목별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개별 농장의 여건에 맞는축산 ICT 기술을 접목으로 농장의PSY와 이유후 출하 육성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내용은 사양관리와 질병관리,ICT 기반 환경관리 및 경영관리 등에 관한 기술이론 교육과 현장컨설팅,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문조 대표(더불어행복한 농장), 박건용 대표(산수유양돈교육농장),안기홍 소장(안기홍양돈컨설팅),이경원 이사(중앙백신연구소), 이승윤 대표(한별팜텍), 이정대 실장(이레농장), 채수용 농장장(수향농장), 홍상표 과장(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전문강사로서 교육에 함께 합니다. 모집대상은 3년 경력 이상의 양돈장 경영자 및 관리자 또는 2년 이상 경력의 양돈 후계자/승계자가 대상입니다. 모집인원은 기수당 15명 총 45명입니다.교육비는 정부에서 80%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616,700원의 자부담이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30일 구제역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된 이후 한돈산업은 김포 구제역 사태에서 완연하게 벗어나는 분위기입니다. 구제역으로 잠시 뜸했던 양돈 관련 세미나 등 행사가 연이어 열릴 예정입니다. 한돈의 경쟁력 제고에 '배움'만큼 확실한 길도 없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 '신기술양돈워크숍' 먼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 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권동일 ) 주최로 신기술양돈워크숍이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이번 워크숍에는 '해외 선진 양돈 기술과 2세 경영'을 주제로 덴브레드 테크니컬 매니저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2세 양돈인들의 발표가 이어집니다. 워크숍의 참가 문의는 오는 18일(금)까지 한국양돈연구회 사무실(031-781-5660)로 연락하면 됩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 '포실리스 PCV-M' 런칭 세미나 다음달 4일에는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대표 임광혁)이 대전의 라온컨벤션에서 신제품 '포실리스 PCV-M' 출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포실리스 PCV-M'은 단 1회 접종으로 PCV2(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
양돈산업 발전으로 우리나라의 종돈 검정 두수는 1992년 1,729 두에서 지난해 6만 8,318 두로 4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종돈장이 직접 우수한 종돈을 선발할 수 있는 교육이 열렸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돼지 개량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농수산대학에서 ‘2018년 상반기 돼지 능력검정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돼지 검정은 후보 돼지 가운데 능력이 높은 종돈과 낮은 종돈를 알아보고 도태나 선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능력검정원 자격을 받으면 ‘자가검정’ 자격이 부여돼 검정기관 검정원의 입회 검정 없이 농장주가 직접 검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종돈업 허가 농장(종돈장)과 돼지 검정 기관의 교육 신청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합니다. 이론은 돼지 혈통등록과 농장 검정 방법, 돼지개량 원리, 초음파 측정 이론 등 돼지 능력검정 관련 이론으로 이루어 집니다. 실습은 90~110kg의 살아있는 돼지 시험축을 대상으로 경제형질인 등지방 두께, 등심 단면적, 정육율을 초음파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인증 자격은 교육 마지막 날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에서 인증기준(
최근 잇따른 대기업 경영인들의 ‘갑질’ 사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직원을 경영인으로 키우는 기업이 있어 화제입니다.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앞으로 10월까지 총 5개월간 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경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선진 Young MBA’ 입니다. 선진은 매년 과장급 대상 ‘Young MBA’를 의무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실무자급 직원 대상으로 MBA 수업을 의무화한 사례는 드뭅니다. 선진은 부장급 대상으로는 ‘Star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진 ‘Young MBA’는 과장급 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미래 경영자로서 전사적인 시각을 갖추고, 경영 전반에 대한 기본지식과 이해를 함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총 32명의 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개월의 기간 동안 자신의 직무와 상관없이 재무회계, 영업/마케팅, 생산/원가, 인사조직, 경영전략, 문제해결, 경영시뮬레이션 등 경영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걸친 총체적 교육을 이수하게 됩니다. 또한, 전문가 초빙 강좌 및 코칭 프로그램, 실제 경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시뮬레이
Intrauterine Growth Restriction(자궁내 성장지연, 이하 'IUGR')은 주로 사람의 태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말입니다. 산모의 자궁이 해부학적으로 작거나 태아가 자궁벽과의 연결이 불완전함으로 정상아보다 발달이 덜 된 상태에서 태어난 경우 입니다. 정상 임신기간보다 빨리 태어난 '미숙아'와는 다릅니다. 다산성모돈 도입으로 자궁내 성장지연(IUGR) 자돈 증가 오늘날 양돈산업에서도 IUGR이 점차 이슈입니다. 바로 다산성 모돈의 도입 때문입다. 다산성 모돈의 경우 이전에 비해 많은 수정란이 만들어지면서 임신 초기 자연스레 자궁벽 위치 선점 경쟁이 일어납니다. 경쟁에서 밀린 것은 임신기간 동안 성장이 정체된 채 태어납니다. IUGR 자돈입니다. 프랑스의 경우 복당 평균 1.6두의 IUGR 자돈이라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29%의 자돈이 중등도의 IUGR 자돈이며 7.4%는 심한 IUGR 이라는 보고입니다. IUGR 자돈은 특징적인 외모를 갖고 있다 IUGR 자돈들은 농장에서 흔히 얘기하는 '저체중 자돈' 입니다. 이들은 체중이 작고 왜소한 것 외에 자세히 살펴보면 특징적인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일단 앞이마가 돌출되어 있
모 한돈 구이 전문점에서는 주문한 돼지고기와 함께 고기에 대한 정보가 담긴 작은 출력물이 손님에게 제공됩니다. 이 출력물에는 농장주, 농장소재지, 도축일자, 숙성일자, 도축일자, 숙성온도, 숙성방식, 숙성관리자, 등급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돼지 유통이나 마케팅 전문가들은 '한돈'에는 '스토리(이야기)'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 땅에서 기르고 자란 돼지고기' 라는 한돈의 정의에서 돼지품종은 다양한 데다가 종돈은 외국에서 왔고 사료원료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비교하는 것이 스페인산 돼지고기, 이베리코 입니다. 생각해보면 스토리는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사람'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제품과 서비스에 '사람'이 첨가가 될 때 브랜드 파워가 올라갑니다. 생산자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때 가장 강력한 '충성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내년이면 국내산 돼지고기를 '한돈'으로 명명한지 10년이 됩니다. 맛깔나게 구워진 고기를 즐기면서 한돈의 스토리는 '한돈' 자체가 아닌 '사람'에서 풀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한돈은 우리네 '사람'이 키운 돼지고기입니다.
[최근 몇 년간 모돈의 번식능력은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돈과 포유자돈의 위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재의 행동을 변화시킴과 아울러 돼지를 다루는 과정을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 최신 포유자돈 사양 안내서(이하 '안내서') 서문 중 일부] Day of Farrowing(분만일) 분만의 지속적인 감독 분만지연의 경우 모돈의 복부를 마사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저체중의 자돈들도 구성된 다산성 모돈의 새끼들은 분만 과정에 있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통제가 요구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폐사 위험, 특히 압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중요! 모든 자돈들이 태어난 후 가능한 빨리 초유를 섭취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모돈 뒤쪽에 위치한 보온등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돈이 태어나고 다음 자돈이 나오는데 1시간 이상이 경과한다면 난산처치(manual intervention)와 같은 관리자의 개입이 필요함을 나타냅니다. 최상의 위생수준 하에 일회용 장갑과 멸균 윤활제를 이용해 난산처치를 시도하십시오. 주의! 옥시토신(최대 25IU/모돈)은 적어도 4마리의 자돈이 태어난 경우에만 적용되어
[최근 몇 년간 모돈의 번식능력은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돈과 포유자돈의 위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재의 행동을 변화시킴과 아울러 돼지를 다루는 과정을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 최신 포유자돈 사양 안내서(이하 '안내서') 서문 중 일부] Day of Farrowing(분만일) 분만과정 지연 인지하기 자돈이 태어날 때 피부에 황록색의 점액(태변, 사진 오른쪽의 자돈)과 배설물(사진 왼쪽의 자돈)이 관찰된다면 이는 분만이 지연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분만지연이 자돈에 미치는 영향 1. 산소 부족(저산소증), 특히 후향태위 시(Posterior presentation; 자돈 뒷다리가 산도를 향하는 모양) 2. 혈액산성화(대사성 산증)으로 인한 운동 장애와 전반적인 불편함(general discomport) 3. 충분한 초유 섭취 불가 4. 정상적으로 태어난 자돈에 비해 체온이 2도까지 떨어짐 5. 높은 질병발생률과 폐사율 분만지연 예방하기 출생 직후 자돈들은 빠르게 젖꼭지를 찾는 동시에 주의를 기울여 어미에게 깔리는 것을 피하려 할 것입니다. 순조롭고 빠른 분만 과정을 위한 핵심 성공 요인은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