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의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바로가기)’에 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달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관련 농가의 효율적인 퇴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축사로’에 퇴비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입니다. 돼지를 비롯해 한·육우, 젖소, 육계 등 축종에 대한 해썹(HACCP) 기록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축사로의 퇴비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축산 농가는 가축 분뇨 처리방법, 처리량, 처리일자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사용자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축사로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간편화, 교육 및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한돈뿐만 아니라 축산물의 잠재적 경쟁품이라 할 수 있는 이른바 '대체육' 개발 기업을 본격 지원하고 나서 축산산업과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그린바이오 산업 본격 육성을 위해 '2021년 그린바이오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28억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2일 밝혔습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생명자원 및 정보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新)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해 총 71개 기업이 신청하였으며, 서류와 발표평가 외 현장평가까지, 기술과 사업화 모델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증을 받아 최종 10개 기업이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분야별는 대체식품 3개, 기타생명소재 3개, 메디푸드 2개, 동물의약품 및 종자 각각 1개 기업 등입니다. 이 가운데 대체식품은 실제 선정 기업의 개발 아이템을 보면 사실상 '대체육'입니다. ● 대두단백질을 사용한 세포배양 지지체 기술을 활용하여 소 근육세포 배양육 개발(다나그린) ●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배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에 이어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 새 수장이 되었습니다. 축단협은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1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9대 회장으로 이승호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습니다. 임기는 1년입니다. 또한, 김용철 회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이홍재 회장(대한양계협회),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 허주형 회장(대한수의사회)을 부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감사는 이재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과 석희진 원장(한국축산경제연구원)을 유임하였습니다. 이승호 신임 축단협 회장은 “하태식 회장을 비롯한 전임 축단협 회장들께서 일궈 온 축단협의 대응시스템을 계승 발전시키고, 소통과 단합의 리더십으로 현안문제를 극복해 나가겠다. 축산업의 공익적 기능과 역할을 도외시한 채 현장과 소통하지 않는 정부정책을 바로잡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축단협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사업계획 및 예산 의결과 함께 대체 단백질 식품 대응 TF와 대선공약반영을 위한 TF를 구성키로 하였습니다. 또한, 양분관리제 법제화, 축산냄새 규제, 외국인노동자 고용허가 주거시설(관리사 인정) 등과 관련해 정부와
정부가 계란 가격의 조기 안정을 위해 계란을 추가 수입하기로 해 현행 '과도한 예방적 살처분' 정책에 대한 비판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지난 23일 4월 계란 수입물량을 당초 2,500만 개에서 1,500만 개를 더해 총 4,000만 개로 확대하고, 5월에도 계란가격 추이와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충분한 규모의 추가 수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계란 가격이 현재 7,358원(30개 한 판)으로 평년(5,313원) 대비 2천 원 이상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간 정부는 계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가격 할인 보조(쿠폰)와 함께 긴급 계란 수입을 추진하였습니다. 하지만, 계란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정부가 고병원성 AI의 확산 방지를 이유로 시행한 '예방적 살처분'으로 국내 산란계 수가 크게 감소한 결과입니다. 놀랍게도 이에 대해 정부는 100% 인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계란 가격상승이 단순히 과도한 살처분 때문만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산란계 농장의 방역 노력 미흡 등의 다른 요인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 농식품부('21.2.19)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이제 국민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한 번쯤은 '돼지기름으로 자동차가 갈 수 있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실제 이러한 상상을 실행에 옮긴 인터넷 영상이 있어 소개합니다. 한 유튜브 채널('픽플러스')는 돼지비계를 불판에 달궈 돼지기름을 얻은 후 이를 기름이 없는 디젤차에 주입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삼겹살 굽는 냄새를 풍기며 시동이 성공적으로 걸립니다. 그리고 자동차가 놀랍게도 달립니다. '픽플러스'에 따르면 이렇게 돼지기름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이유는 돼지기름은 일종의 '바이오디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돼지기름을 일상적으로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별도의 정제 등 과정없이 사용한다면 자동차 엔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배기구에서 삼겹살 냄새나는 건 레전드', '차를 몰고 다니면 동네 개들 다 따라다니겠다', '밤에 타고 다니면 야식 생각나서 미칠 듯' 등의 재미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총 52명 규모의 신규 직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축산물품질평가직 15명 △운영직(사무보조, 상담) 3명 △기간제근로자(장애인) 4명 △체험형 청년인턴 30명 등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 관련학과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운영직은 사회형평적 인력인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축산물품질평가직은 이전 지역인재 채용목표제가 적용되며, 운영직 시간선택제 전형은 주 수요 계층인 경력단절여성을 우대하여 선발합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4일 13시까지 축평원 채용접수 홈페이지(ekape.recruityou.c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이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최종합격자는 6월 중 발표되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축평원 홈페이지, 알리오, 워크넷,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정책을 이행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
올해 돼지 사육두수의 감소세가 멈추고 다시 증가했습니다(관련 기사). ASF 재입식뿐만 아니라 농가수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돼지 가격 하락 우려를 이유로 모돈 감축 및 입식 조절 등 자율적인 수급조절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돼지 사육두수는 '19년 대비 유의적으로 감소했고, 모돈수는 4만 두가 줄었습니다('20.1분기 1,04.1만→4분기 100,1만). 그런데 올해는 벌써부터 양상이 달라지는 듯 보입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1년 1분기(3.1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돼지 사육두수는 1,114만 7천 두입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6만 2천 두가 감소(-0.5%)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6만 9천 두 증가(0.6%)한 결과입니다. 모돈수는 102만 5천 두입니다. 전년동월대비 1만 6천 두가 적은 숫자이지만(-1.5%), 전분기와 비교하면 2만 4천 두가 늘어났습니다(2.4%). 이러한 결과, 특히 모돈수는 무엇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ASF 희생농가의 재입식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도 철원, 인천 강화 등의 ASF 살처분·수매 농
'번식 성적이 좋은 농장과 좋지 않은 농장의 차이는 뭘까?' '어떻게 하면 번식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농장 관리자라면 농장 성적의 근본인 '번식 성적'은 항상 고민입니다. 최근 다산성 모돈까지 도입했지만, 번식 성적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이 있는 농장 관리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닥터 스와인 사양관리편'입니다. 이 책은 양승혁 수의사(발라드동물병원)와 김정희 수의사(도드람동물병원)가 공동으로 쓴 책입니다. 이들은 다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한 경험과 수의사로서 직접 보고 느낀 다수의 농장 사례, 해외 서적과 교육 등을 통해 얻은 사양관리 관련 지식과 생각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닥터 스와인 사양관리편'은 후보사, 교배사, 임신사, 분만사, 덴마크 농장 사양관리 등 총 5개 장, 30개 꼭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꼭지에는 관련 유튜브 영상을 QR 코드 형식으로 제공해, 독자가 해당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장 '후보사'에는 후보돈의 순치와 강정사양 등의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저자는 순치와 강정사양은 농장에서 익히 알고는 있지만, 많은 경우 대강 넘기는 경우가 있음을 지적하고, 번식 성적 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
"세상 누구보다 양돈에 진심이셨던 당신의 열정을 사랑하며, 같이 고민하고 함께 지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시는 이상묵 사장님~ 앞으로의 인생이 바라는대로 꿈꾸는대로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난 14일,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에서는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농장을 스스로 접기로 결정한 이상묵 대표(다산농장)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주지부 회원들은 이상묵 대표의 그간 양돈산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지난 1편 ‘한돈의 초고속 유통시스템’에 이어 이번 2편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편입니다. ◈ ‘비타민B1, D, 콜린까지… 돼지기름이 건강한 이유’ 전통적으로 돼지기름은 ‘살찐다’, ‘느끼하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돼지기름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돼지기름(라드)을 세계 슈퍼푸드 8위에 선정한 것에 이어, 최근 BBC Future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순위에 돼지기름이 8위에 올라 또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는 완두콩·토마토·고등어 등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품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동안 외면당한 돼지기름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선, 돼지기름에는 비타민B1(티아민)이 풍부한데, 이는 탄수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2025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계획을 공고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기술 역량, 우수성, 경제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술은 관리원 누리집과 책자를 통해 공개되어, 전국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정보로 제공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에 별도로 시행되던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항목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되어 함께 심사됩니다. 이에 따라 공동 및 개별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기술, 악취저감 및 제어기술까지 총체적인 기술 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청 접수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 자정까지이며, 축산악취관리시스템(lemi.or.kr/oms)에 신청서를 업로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사전 설명회는 4월 24일 오후 2시, 축산환경관리원 6층 대교육장에서 개최됩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