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폐업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 의결(대통령령 제30662호)되어 5일부터 시행됩니다(원문 보기). 이번 시행령은 '중점방역관리지구에서 가축의 사육제한 명령을 받지 않았으나 경영악화 등을 사유로 폐업신고를 하는 경우 폐업에 따른 지원금을 지급하고, 가축전염병으로 피해를 입은 가축 소유자 등에 대한 보상 및 지원을 위하여 시·도지사 소속으로 가축전염병피해보상협의회를 두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소독·방역시설 관련 과태료가 신설되거나 강화되었습니다. 한돈협회 등 양돈산업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벌써부터 ASF에 따른 양돈농가의 폐업을 지원하거나 직·간접적인 농가의 피해를 보상하는데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올 법 합니다. 과태료로 인해 농가를 더욱 옥죈다는 반발도 나옵니다. 시행령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양돈장에 대해 방역시설의 설치로 인한 비용 증가로 경영이 악화되거나 인근 지역의 발생에 따른 ASF 발생 위험이 높아 폐업한 경우 폐업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서 '폐업'이란 '폐업 신고와 함께 축사를 원래 목적으로
4일 밤 제주도의 양돈장에서 9시간에 걸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4일 오후 8시30분경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9시간만인 다음날 새벽 5시11분경에야 가까스로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양돈장은 2층 돈사 구조로 밤 11시31분경 1차로 불길을 잡았으나, 샌드위치 판넬의 다소 복잡한 구조로 잔불까지 잡는데는 상당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 2층(1694㎡)이 전소되고, 1층 일부(200㎡)가 불에 그을렸으며, 모돈과 자돈 약 2천3백50여두가 폐사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구체적인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67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이달 들어서는 첫 화재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같은 기간(5월 4일 기준) 돈사 화재 발생 건수는 74건 입니다. 올해 돈사 화재 발생이 다소 감소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지난해 9월 17일 국내 첫 ASF 확진 이후, 정부는 멧돼지를 통해 퍼지는 ASF를 막지 못하고 곧 전국으로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멧돼지를 관리하지 못하는 환경부의 무능력과 양돈농가만을 옥죄고 있는 농식품부의 비겁함으로 수십 년 양돈업을 해오던 농가들과 직원들은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될 처지입니다.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라는 명분에 재산권을 박탈당하고 삶의 터전에서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그들은 ASF 희생농가들입니다. 재입식 등의 요구가 풀릴 때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어렵게 연락이 닿아 두 번째 ASF 희생농가 양주축산 이장원 대표를 방문하러 연천 군남면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겨울 '돼지와사람'에서 주최한 세미나에서 이장원 대표는 아들과 함께 참석한 적이 있어 반가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농장에 도착하니 먼저 입구에 설치된 대형 차량 소독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도착했다고 연락하니 '입구 우측에 소독방역 건물을 통과하고, 방문 일지를 쓰고 올라오라'라는 설명이 돌아왔습니다. 농장 사무실은 입구에 가장 가까운 건물 2층에 외부와 내부가 나누어져 있는 구조였습니다. 울타리 너머로 2층 사무실로 올라 오라는
정부가 이달 15일까지 전국의 일부 축산시설과 경기·강원 북부지역 양돈장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GPS 장착 여부를 집중 단속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 합동으로 도축장·사료공장·분뇨처리장 등 축산시설 100여개소와 경기·강원 접경지역 14개 시군 내 차량 출입빈도가 높은 양돈장을 대상으로 시설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의 GPS 장착 및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이달 1일부터 경기·강원 북부 14개 시·군 395호 양돈장 내부로 축산차량의 농장 내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접경지역 9개 시·군 고양·양주·동두천·포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인접 5개 시·군 가평·남양주·춘천·홍천·양양). 이들 지역 양돈장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축산시설에 '등록하지 않은 축산차량'이 농장에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축산차량의 GPS 장착 여부와 정상 작동 되는지 등을 단속하겠다는 것입니다. 해당되는 축산차량이 GPS 미장착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GPS 고장 미조치시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와 '보성녹돈'의 참푸른글로벌(대표 송석찬)이 함께 손잡고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릴레이’라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릴레이'는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 가운데 평소 응원과 감사를 표현하고 싶은 지인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돼지고기 선물을 보내는 행사 입니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사연이 채택되면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참푸른글로벌이 해당 지인에게 ‘참푸른보성녹돈’ 3kg를 무료로 전달합니다. 앞으로 7월 3일까지 10주간 최대 100명에게 릴레이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푸른글로벌 홈페이지 인증샷 및 추천 게시판(바로가기)을 통해 진행됩니다. 이미 릴레이는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8일 황금 연휴에 앞서 첫 10명에게 사랑의 한돈이 전달되었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유현덕 영업이사는 “한돈 소비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 속에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릴레이’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한돈 생산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두 회사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푸른글로벌 송석찬 대표는 "이번 '사랑의 한돈 나눔 사랑 릴레이'가 첫번째 선물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을 ‘ASF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 재발 방지 방역 활동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최근 연천과 파주에 이어 포천에서도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되어 농장에서의 ASF 재발병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6월부터 10월은 영농활동 증가와 더불어 멧돼지의 활동 및 출몰이 빈번한 시기입니다. 포천에는 약 163호 양돈농가, 돼지 30만여 두가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동안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ASF 방역 대책본부를 지속 운영하고, 24시간 상황반을 편성해 신고접수 및 신속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당장 1일부터 경기북부 6개 시군 소재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차량 진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한돈협회와 합동으로 구서·구충 작업을 실시해 매개체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도내 곳곳에 거점소독시설 28개소와 농가초소 162개소를 운영하고,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 10㎞ 이내 양돈농가는 이동제한 등 특별관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향후 북부권역 시군을 '중점방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한강 이북지역의 돼지 반·출입을 원
국내 연구진이 야생멧돼지를 평지로 유인해 포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SDF융합연구단(이하 연구단)은 일반 돼지 암컷의 소변 등 분비물로 야생멧돼지를 높은 산이 아닌 평지로 유인해 포획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야생멧돼지 포획은 습성을 잘 아는 수렵 전문가가 아닌 이상 포획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포획틀이나 포획트랩의 경우는 더욱 어렵습니다. 멧돼지가 주로 다니는 첩첩산중의 길목을 파악해 설치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ASF 야생멧돼지 출현지역은 수렵이 금지되어 있어 포획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에 연구단이 개발한 기술은 이들을 산속 길목이 아닌 평지로 유인해 보다 손쉽게 포획하는 방법입니다. 연구단은 경북동물위생시험소와 둥지농장(경북 군위)의 도움으로 암퇘지 분비물을 얻어 전북 완주군과 충북 옥천군에서 이를 이용한 야생멧돼지 유인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처음 3일 동안에는 CCTV만 설치, 해당 지역이 평소 멧돼지 출몰이 거의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분비물을 살포하였고, 최대 7마리 멧돼지를 유인하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연구단은 우연히
백신의 면역 지속 기간은 생산 관리 및 경제적 손실의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porcine reproductiveand respiratory syndrome virus, PRRSV)는 여전히 사양 가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PRRS는 미국 양돈 산업에 생산 관련 손실의 형태로 연 6억6천4백만 달러의 (1 일 180만 달러) 비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 수의사에 의한 컨설팅 비용, 방역, 기타 질병 관련 비용까지 포함시킬 경우 PRRS바이러스의 누적 영향은 연 10억 달러가 넘는 수준이다. PRRS바이러스 감염상태가 음성인 상태에서 이유된 돼지 중 절반 이상이 출하 전 PRRS바이러스에 감염되기 때문에2 백신 접종과 기타관리 조치를 통해 육성돈의 PRRS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PRRS바이러스 백신을 선택할 때에는 백신이 제공하는 면역 지속 기간 (durationof immunity, DOI)을 고려해야 한다. 백신을 사용하는 이유는 흔히, 질병에 대하여 면역력이 떨어질 때(예를 들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 영양상태 변화) 또는 질병의 발생위험이 높을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