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SF 양성멧돼지가 전월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충북에서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황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양성멧돼지 확산세가 더욱 심각해보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전체 ASF 양성멧돼지 발견숫자는 모두 76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76건은 전월보다는 43건, 전년동월보다는 20건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시군별로는 연천(1), 인제(3), 춘천(5), 가평(3), 영월(19), 강릉(2), 홍천(4), 평창(3), 정선(19), 삼척(2), 단양(10), 제천(5) 등입니다. 사실 발견숫자 증가보다 정말로 우려스러운 것은 발견지역이 충북으로 확대되었고, 추가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지난 19일 단양에서, 22일에는 제천에서 양성멧돼지가 첫 확진되면서 이제 국내 ASF 양성멧돼지 발견지역은 3개 도, 21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에서 발견된 양성멧돼지 숫자는 벌써 15건입니다. 단양 10건은 모두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제천 5건 가운데 4건은 인접한 충주와 불과 1km 내 거리입니다. 여기에 더해 영월 김삿갓면의 발견지점과 경북과의 거리는 불과 약 7~8km입니다. 또 하나 우려
정부가 절도 발생 우려 지역 내 주택 등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 관련 규정 준수 여부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은 오는 29일(월)부터 경북·충북·충남 소재 단독 및 공동 주택(1,247호)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 관련 규정 준수 여부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점검은 11월 들어 절도 범죄 사건이 경기 및 강원에 이어 제천과 단양 등의 충북 지역에서도 발생하는 상황에서 경북과 충북, 충남 지역에서의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점검 기간은 이달 29일(월)부터이며, 해당 3개 시도를 우선 점검한 후 이후 경남과 전북, 전남 등의 남부지역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이미 각 시도는 행안부·지자체 등 공무원 3인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 5개반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당장 월요일부터 개별 주택을 방문해 주요 방범 시설뿐만 아니라 주택법, 소방법, 환경정책기본법, 주민등록법, 자동차관리법 등 생활주거 관련 규정 제반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점검은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최대한 엄격하게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위반 사항이 적발 시에는 현장 지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25일 오후 충청북도 충주시청을 방문, ASF 방역 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김현수 장관은 충주시청에서 충주시 가축방역 방역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개체 수의 적극적 저감과 함께 농장의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김 장관은 "발생지역은 가용 수색인력을 모두 동원하여 폐사체를 집중 수색하고, 포획단을 매일 투입하는 등 멧돼지 제거를 위해 노력해야 하고, 수색반과 포획인력의 신발과 의복 소독, 멧돼지 사체에 대한 방역관리도 철저하게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충남·경북 등 중남부 지역 지자체에서는 ASF 사전 예방을 위해 ①내부 울타리, ②전실, ③방역실, ④입․출하대와 같은 중요 방역시설 설치를 독려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같은 날 충주와 인접한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산자락에서 이틀 만에 네 번째 ASF 양성멧돼지(#1719)가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충주와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져 불과 600미터입니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해당 발견지점 주변에 경광등과 기피제, 그물망 설치를 통해 추가 확산 차단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기포획은 잠정
충북 단양과 제천 ASF 확산 소식에 경남도가 살아있는 돼지와 사료 등에 대한 반입·반출 제한 조치를 오늘(24일) 00시부터 기존 발생지역(경기 10개 시군, 강화, 강원 등)에 더해 충북 3개 시군(제천・단양・충주)와 경북 5개 시군(영주・봉화・울진・문경・예천) 등으로 추가·확대했습니다. 앞서 경북 5개 시군에 대해서는 분뇨의 반입・반출도 금지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추가 확산에 따라 제한조치 지역은 계속 늘 전망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환경부는 지난 21일 홍정기 환경부차관이 충북 단양 양성멧돼지 발견 현장을 찾은 사진 여러 컷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확산차단 울타리를 찍은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울타리는 멧돼지가 쉽게 뛰어 넘을 만해 보입니다. 산비탈에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해외 자료를 토대로 1.5m 높이 규정을 그대로 국내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평지든 산악이든 말입니다. 수렵인들은 높이 1.5m 울타리의 경우 멧돼지가 가볍게 넘을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제천에서 ASF 양성멧돼지 여러 마리가 추가 확인되었는데 충주와는 불과 1km도 안되는 거리입니다. 충주가 충북의 세 번째 양성멧돼지 발견시군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22일 제천 백운면 애련리 산자락에서 산책 중이던 일반인에 의해 멧돼지 1마리(7개월령 암컷)가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체처리반에 의해 바로 인근에서 멧돼지 폐사체 2마리(7개월령 암컷과 24개월령 암컷)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죽은 지 하루가 경과한 개체였습니다. 23일 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1713-1715). 해당 발견지점은 앞서 22일 확진된 제천 첫 양성멧돼지(#1704) 발견지점과는 남서쪽 15.8km 정도로 멀리 떨어진 위치입니다. 긴급 수색범위(반경 10km) 밖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옆이 충주라는 점입니다. 충주(산척면 석천리) 경계와는 불과 900m 거리입니다. 제천과 충주 사이에는 멧돼지 확산 차단울타리도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충북에서 단양과 제천 다음으로 충주에서 양성멧돼지가 나올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충북 단양(11.19)과 제천(11.22)에서 불과 4일 만에 연달아 ASF 양성멧돼지가 검출되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ASF 양성멧돼지 검출지역은 모두 3개 도, 21개 시군으로 늘어났습니다. 바이러스로 오염된 국립공원은 3곳이나 됩니다. 모두 ASF 국내 유입 798일만의 일입니다. 국내 ASF가 상재화의 이어 전국화의 길로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남은 것은 변이형 출현 등 토착화입니다. 최근 환경부가 재차 "총력 대응"을 밝혔지만(관련 기사), 이를 신뢰하는 산업 구성원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의 ASF 해법과 관련 산업의 눈길이 강원대학교 박선일 교수(수의과대학)에게 다시 한번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 교수는 민간 차원에서 거의 유일하게 ASF 바이러스의 이동을 과학적인 분석으로 실시간 쫓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11월 말 ASF의 충북 확산뿐만 아니라 제천 확산지점(송산면)까지 정확히 예측해냈습니다. 박 교수는 9월 마지막 날 '돼지와사람'과의 인터뷰에서 "11월 하순경에는 충북지역에서도 (양성 멧돼지가) 검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그리고 지난 3일 한국농어민신문 주최의 포럼에서는
단양에 이어 제천의 멧돼지 폐사체도 ASF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 폐사체는 3년생 암컷으로 지난 19일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용두산에서 정부 수색반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22일 오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정밀 검사 결과 최종 양성(#1709)으로 확진되었습니다. 폐사체 발견지점은 행정구역상 제천 내이지만, 앞서 지난해 5월 강원도 영월 주천면 소재 발생농장(#17)과 인근 양성멧돼지(#1411)와는 동일하게 불과 5.7 km 거리입니다. 발견 당시 폐사한지 5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ASF 양성멧돼지 발견시군은 불과 4일 만에 단양에 이어 제천, 두 곳으로 늘었습니다. 국내 ASF 양성멧돼지 발견시군은 모두 21곳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관련 환경부의 공식적인 상황 설명 및 대응 방안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충북 단양과 제천이 발견시군이 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2차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계획'이 좀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19일 최초 공고 당시 단양과 제천은 비발생 인접 시군에 속해 있었습니다. 이제 단양과 제천이 발견시군이 되면서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