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ASF가 충북에서도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국내 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지역은 모두 3개 도, 20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충북 단양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은 월악산 국립공원 경계 내이어서, 호남과 영남으로 이어지는 소백산맥으로까지 ASF가 이르렀다는 것을 말합니다. 앞서 ASF는 설악산·오대산 등 태백산맥에 안착해 빠른 속도로 동해바다를 끼고 영남을 향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멧돼지가 용의 등(산맥)에 오른 형국입니다. 이제 ASF가 상재화를 넘어 전국화 단계로 본격 진입하는 양상입니다. 이에 놀란 환경부는 단양 ASF 양성 확인 당일인 19일 오후 늦게 보도자료를 뿌렸습니다. 지난 1월 강원도 양양 확인 이후 10개월 만의 보도자료입니다. 하지만, 환경부가 내놓은 '총력 대응'은 기존 대응 방안은 이른바 '복붙(복사하기-붙여놓기)'에 불과했습니다. '폐사체 수색, 차단울타리, 포획도구 설치' 등 3종 세트 그대로입니다. 이들 방안은 이미 지난 2년간 번번히 실패한 방법입니다. 게다가 과학적이지도 않습니다. 체계적이지도 않습니다. 광활한 지역에 투입되는 수색인원은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산에 설치한 차단울타리는 번번히 뚫리고 있
충북 첫 ASF 양성멧돼지 확진과 관련해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이례적으로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략적인 상황 설명과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알렸습니다. 단양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모양새인데 ASF 확산을 멈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19일 환경부는 "충북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으며, 폐사체 발견지점은 지금까지 발생한 최남단 지점인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약 38km 서남쪽으로 떨어진 곳으로 월악산 국립공원 경계로부터 안쪽 200m 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그러면서 "인근지역 확산 및 양돈농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충청북도, 국립공원공단, 군부대, 단양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조치에 나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확산범위를 파악하기 위해 반경 10km 내 24개 리(里) 지역을 국방부, 원주지방환경청, 국립공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색 인력(63명)을 긴급 편성하여 오늘(20일)부터 주말을 포함해 2주간 집중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18일부터 발생지점 주변에는 멧돼지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그물망, 경광등, 기피제 등 임시시설을 긴급히 설치되고 있습니다. 총기포획으로
환경부에 따르면 충북 단양군 단성면 대검리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가 최종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충북에서는 첫 양성 사례입니다. 이로써 국내 ASF 상황은 유입 27개월 만에 경기, 강원, 충북 3개 광역지자체로 확대되었습니다. 해당 멧돼지 폐사체는 1년생 암컷(약 20kg)으로 지난 14일 일요일 월악산을 산책 중이던 일반인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17일 검사에서 1차 양성이 의심되었고, 18일 시료 재채취를 통한 2차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어제부터 방역당국은 최근까지 진행되었던 총기포획을 발견지점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일시 중지하고, 추가 폐사체 수색과 함께 경광등과 기피제, 그물망, 포획도구 등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성멧돼지의 월악산국립공원 남측으로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2차 울타리(문경-예천-영주) 설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5단계 광역울타리 설치는 원안대로 진행 예정입니다. 금일 방역당국은 보다 구체적인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단양 양성멧돼지 주변 반경 10km 내에는 2농가 돼지 1천650마리가 있는 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2차 지정을 위한 공고를 내었습니다(관련 기사). 농식품부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낸 공고에서 "양돈농장에서 ASF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멧돼지 발생지역도 지속 확대(남진)되고 있어, 농장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중점방역관리 지구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추가 지정 대상 시·군은 모두 17개입니다. ASF 발생 시·군 7개와 인접 시·군 10개입니다. 최초 지정 논의에서 검토된 이천과 용인은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 ASF 발생 7개 시군: (강원도)속초·영월·평창·강릉·정선·횡성·삼척 ● 인접 10개 시군: (경기도)양평·여주, (강원도)원주·동해·태백, (충청북도)충주·제천·단양, (경상북도)영주·봉화 농식품부는 "①지리적 요인, ②매개체 활동, ③지형, ④수계를 통한 오염원의 이동 등 ASF 확산 요인별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고 기간은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이며, 의견이 있는 경우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로 제출하면 됩니다(aitkdghkdtlf@mail.go.kr/팩스 044-868-046
충북에서 첫 ASF 양성멧돼지 의심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KAHIS(국가가축방역시스템)' 알림 문자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알림에 따르면 양성멧돼지 의심축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기존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영월)과는 약 36km 떨어진 위치입니다. 현재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ASF 양성 여부 확진을 위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금일 밤 늦게 내지는 내일 새벽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양성으로 확진된다면 충북에서는 첫 번째 양성 사례가 됩니다. 아울러 국내 ASF 사태가 경기와 강원에 이어 충북으로 확대되는 시발점이 됩니다. ASF 전국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양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해당 발견지점이 월악산 국립공원이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단양과 인접 시군인 제천, 문경, 예천, 영주, 영월 등에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알림: 기사 대표 사진에 쓰인 멧돼지 폐사체는 이번 단양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양성멧돼지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
정부가 ASF 양성멧돼지의 확산·남하 차단을 막기 위해 광범위한 지역에 설치하는 울타리인 '광역울타리'를 충북과 경북 지역에도 본격 구축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른바 '5단계 광역울타리' 설치 계획입니다. 환경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이번 5단계 광역울타리 설치는 크게 두 구간, 총 382km 길이입니다. 하나는 충북 제천과 경북 울진을 잇는 174km 구간입니다. 다른 하나는 충북 충주와 경북 영덕에 걸친 208km 구간입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지도상 설치 계획은 확인되지 않으나, 기존에 멧돼지 확산 추이에 따라 울타리를 추가 설치 및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이중(두 겹)으로 설치하는 계획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모두 이달 중 착공 예정입니다. 환경부의 이같은 광역울타리 추가 설치 계획은 경기와 강원에 국한된 ASF 양성멧돼지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로 확산될 또는 이미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10월과 11월 정선과 삼척, 영월 등에서 새롭게 추가된 ASF 양성멧돼지는 모두 광역울타리 경계 너머에서 포획·발견된 사례입니다. 정부의 차단 울타리가 재차 뚫린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대부분의 ASF
강원도의 야생멧돼지 숫자가 1/10로 감소해 정밀 타겟 및 조용한 포획 등의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야생멧돼지 서식밀도 및 행동권에 관한 생태연구사업(강원도,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강원대 박영철 교수 공동 연구)' 연구 결과를 어제(10일) 보도에서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해당 연구사업에서는 서식밀도 조사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의 실제 행동권 분석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양구군 DMZ 내 3년생 암컷 멧돼지 한 마리에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위성추적장치를 달아 실제 움직임을 추적했습니다. 추적 결과 이 멧돼지의 4개월 동안의 전체 행동권 면적은 12㎢였으며, 월평균 행동권 면적은 5.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동권을 가장 넓게 사용한 시기는 8월로 이 시기에는 한 달 동안 9.8㎢의 행동권 면적을 보였습니다. 4개월 동안 전체 행동권의 최대폭은 4.7km였으며, 월평균 행동권의 폭은 3.8km였습니다. 또한, 행동권 내에서 이동 속도는 시간당 평균 0.11km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야생멧돼지의 행동권 면적과 행동권의 폭 등을 고려하면, 양돈 농가의 ASF 확산 차단
강원도 내 야생멧돼지 숫자가 1년 만에 1/10로 크게 감소해 새로운 멧돼지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의 확산을 차단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강원대학교 산림과학부 박영철 교수 등이 함께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수행한 '강원권 4개 지역(양구, 화천, 횡성, 홍천)의 야생멧돼지 서식밀도 및 행동권에 관한 생태연구사업'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양구, 횡성, 홍천, 화천 등 4개 지역의 양돈 농가 주변에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고 서식밀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당 양구 0.28마리, 횡성 0.24마리, 홍천 0.11마리, 화천 0.06마리로 각각 파악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에 조사한 국립생물자원관의 강원지역 야생멧돼지의 평균 서식밀도 2.1 마리/㎢보다 화천은 87%, 양구는 89%, 횡성은 95%, 홍천은 97%가 감소하는 등 작년 대비 평균 92% 감소한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멧돼지 밀도관리에 있어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멧돼지의 포획제거의 범위를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포괄적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