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단체가 정부기관의 의뢰로 대체육 관련 설문조사를 축산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설문조사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해당 설문조사는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진행하고 있는 '대체 단백질에 대한 생산자 대상 인식조사'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뢰로 진행되고 있으며, 축산농가, 축산관련 협회, 축산관련업 등의 종사자가 설문 대상입니다. 설문조사는 콩고기, 식물성 대체단백질식품, 세포 배양육에 대한 인식 등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A4 문항의 질문'과 '세포 배양육에 대한 정보'입니다. A4 문항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중 농업 분야 특히 축산업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산업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귀하는 가축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한 한돈산업 관계자는 "온실가스에 대한 정보를 왜곡하여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맥상에서 빠져나가게 해놓고, 농업 2.9% 중에서 축산업는 42%를 차지하는데, 전체 산업 중 축산
강원도 횡성이 역대 18번째 ASF 양성멧돼지 발견 시·군이 되었습니다. 또 확산된 것입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18일 횡성군 우천면 하궁리 산자락에서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6개월령 수컷)가 20일 검사 결과 ASF 양성(#1647)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횡성에서는 첫 발견 사례입니다. 이번 횡성 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은 기존 발견지점과 상당한 거리입니다. 가장 가까운 홍천 발견지점(#1642)과는 24km, 평창 발견지점(1607)과는 23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미처 확산을 알지 못했다는 얘기입니다. 확산이 한참 진행된 후 늦게 발견한 셈입니다. 주변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다른 양성멧돼지가 있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치악산 국립공원과 불과 9km 거리라는 점입니다. 이번 횡성 양성멧돼지 발견지점과 치악산 국립공원 사이에는 별도의 차단 울타리가 없는 가운데 만약 치악산 국립공원에까지 양성멧돼지가 확산된다면, 앞서 설악산·오대산 국립공원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주변 남쪽으로의 양성멧돼지 출현은 예정된 수순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치안산 국립공원 남쪽은 강원도 원주와 충청북도 충주·제천으로 이어집니다. 더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1.71억 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이번 지원은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 충북, 경북 지역의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줄여 양돈농장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41.71억 원 가운데 우선 가장 피해가 큰 강원도에 17.46억 원을 지원합니다. 강원도 인근 인근 3개 광역자치단체인 경기와 충북, 경북도에는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을 위해 각각 8.44억, 6.83억, 8.98억 원의 지원금을 배정했습니다. 행안부의 ASF 관련 특별교부세 지원는 이번이 올들어 3번째입니다. 앞서 1월 10억 원(경기·강원·충북), 9월 17.8억 원(경기·강원·충북·경북) 등이 지급된 바 있습니다. 누적으로는 69.5억 원에 달합니다. 한편 현재(18일 기준) ASF 양성멧돼지는 전국적으로 17개 시·군 1,645(경기 646, 강원 999)건입니다. 이 가운데 올해만 734건입니다.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역대 21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칠성에너지와 함께 전국 최초로 축산분뇨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지역 내 전체 양돈농가의 분뇨를 일괄 바이오가스 플랜트로 처리하는 청양군 소재 칠성에너지(본부장 최동석)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칠성 에너지의 바이오 폐열을 이용한 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어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이 높습니다. 청양군은 이번 사업에 약 3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매년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농가의 에너지이용효율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설하우스 농가들은 경쟁력을 갖기 위해 전기료 인하나 지자체 차원에서 직접적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폐열 재이용 사업은 축산분뇨 발전소에서 방출되는 폐열을 버리지 않고 회수해 주변에 있는 온실단지에 난방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열원은 난방수를 매체로 이중 보온 단열 배관을 원예 시설까지 깔아서 뜨거운 물을 이용합니다. 청양군 청남면 소재 칠성에너지는 1,350kW 발전 규모를 가졌습니다. 청양군은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열 825kW를 인근 지역 비닐하우스 8동의 주 난방원으로 공급할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악취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7개 양돈농가를 적발해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350만 원) 등의 행정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악취 민원 다발 농가 및 악취관리지역 농가 51개소(제주 33, 서귀포 18)를 대상으로 제주시, 서귀포시, 악취관리센터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통해 악취 배출허용 기준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악취 배출허용기준 복합악취 10배수 기준(악취관리지역)을 초과한 농가 4개소와 15배수 기준(일반지역)을 초과한 농가 3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습니다. 또한, 나머지 44개 농가는 농장주 면담 및 계도를 실시했습니다. 제주도는 악취 배출농가에 대해 수시 및 불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악취관리를 지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시간대 발생하는 축산악취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2023년까지 전체 돼지분뇨량의 70%를 정화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올 8월 기준 하루 1,321톤의 양돈분뇨를 정화 처리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경기, 강원, 충북북부, 경북북부 권역화 지역 돼지농장에 대한 도축 출하 전 검사가 정밀(채혈)검사로 통일·강화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ASF가 발생한 인제 농장에서의 방역 추진상황을 전하면서 "경기, 강원, 충북·경북 북부 44개 시군 권역화 지역의 경우 정밀검사와 임상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하던 도축 출하 전 검사를 정밀검사로 일원화하는 등 해당 지역 돼지농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농장 수는 1,011호입니다. 현행 도축 출하 전 검사는 모돈은 정밀검사, 비육돈은 임상검사를 실시했는데 앞으로는 모돈과 비육돈 모두에 대해 정밀검사로 통일해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계획은 확인 중입니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계획은 최근 인제 발생 농장의 의심축이 출하 전 정밀검사를 통해 확인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23일 출하 전 검사에서는 음성이었고, 5일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진단되어 추가 검사를 통해 최종 ASF로 확진된 바 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인제 농장 발생과 관련해 역학 농장 및 인제군 인접 시군 돼지농장에 대한 1차 정밀검사를 7일부터 실시 중으로 현재까지
5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 소재 돼지농장(550두 규모, 일관)에서 발생한 의심축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6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번 인제 농장 ASF 발생은 사육돼지에서는 역대 21번째 사례입니다. 올해에만 5번째 사례입니다. 지난 강원도 홍천 농장 발생(8.26) 이후 41일 만에 추가 발생입니다. ASF 발생 첫 해를 제외하고, 최근 2년간('20년 2건, '21년 5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그것도 화천, 영월, 고성, 인제, 홍천 등 새로운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양성 멧돼지의 증가와 확산에 따른 결과라는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6일 기준 양성 멧돼지 누적 발견건수는 17개 지역 1641건에 달합니다. 정부는 이번 인제 농장 발생 보도자료에서 해당 농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주변 반경 10km 내 양성 멧돼지가 23건 발견되었으며, 가장 가까운 발견지점은 불과 700m라고 밝혀 양성 멧돼지의 바이러스가 농장 내로 유입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인제군은 현재까지 발견된 양성 멧돼지가 148건으로 전체 양성 멧돼지 발견지역 17곳 가운데 화천, 연천, 춘천에 이어 4번째로 많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강원도 인제 농장에서 ASF 의심축이 나왔습니다. 금일 오후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양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입니다. 해당 농장은 인제군 남면에 소재한 일괄농장(550두 규모, 모돈 60두)으로 지난 5일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실시한 도축장 출하전 검사 결과 모돈 1두에서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실시된 해당 농장 시료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도 6일 새벽 '양성'으로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5일 당일 모돈 1두가 식욕저하와 함께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최종 확진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인제군은 잠정 양성으로 보고 해당 농장 돼지에 대한 살처분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농장 반경 10km 내에는 다른 돼지농가는 없어 예방적 살처분 실시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스탠드스틸 발령도 지난 8월 인제와 홍천 사례와 마찬가지로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인제 사육돼지가 최종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역대 21번째 사육돼지 ASF 발생 사례로 기록됩니다. 인제군에서는 지금까지 148건의 양성 멧돼지가 나온 바 있어 이번에도 멧돼지가 1차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